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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맛보다』 일본을 맛보러 간다 <부산일보> >>아래 글은 7월 10일 오늘 부산일보에 난『부산을 맛보다』의 일본진출에 대한 기사입니다. '부산의 맛집' 일본어로도 소개합니다본보 박종호 기자 '부산을 맛보다' 번역 출간 부산일보 라이프레저부 박종호(사진 오른쪽) 기자가 펴낸 '부산을 맛보다(산지니·사진 왼쪽)' 일본어판이 출간된다. 지난해 11월 서일본신문사 출판부는 산지니 출판사에 일본어판 출간에 대해 문의를 해 왔고, 두 출판사는 최근 번역출판계약을 체결했다. 서일본신문사는 규슈 지역 7개 현을 대상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으며, 후쿠오카 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일본신문사는 책이 출간되면 자회사인 ㈜니시니혼여행사에서 개발한 '부산 맛집 탐방' 여행 상품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을 맛보다' 일본어판은 현재 번역 작업에 들어갔으며 8월 .. 2012. 7. 10.
내 노동에 가격을 매긴다면? 『4천원 인생』 2주 전쯤 우연히 서점의 매대에서 이끌려 구입하게 된 책, 『4천원 인생』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언뜻 코믹해 보이기까지 한 표지에 이끌려, 뭐지? 『88만원 세대』의 아류작인가? 하고 치부해 버릴뻔 했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노동'관련 책들은 우리와 동시대의 삶을 살아나는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면서 우리의 삶 또한 바꿔나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될만한 주요한 서적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논의의 장을 마련하지 못하고 묻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88만원 세대』라는 책을 생각해 봅시다. 이 책은 사람들 입에 회자되면서 '88만원 세대'라는 것을 유행어로 만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정치적으로 소외되었던 20대에 대한 고민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책으로 세상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지금껏 생각없고 .. 2012. 7. 10.
상하이 기행 세상의 모든 여행은 위험하다. 떠남과 만남, 그 구체적 사건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상념과 관념으로 존재하던 여행은, 바로 그 떠남의 순간부터 무수한 만남들의 지평을 연다. 그러므로 여행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미지의 경험 속으로 자기를 내던지는 기투이며, 이 때문에 모든 여행은 그 알 수 없음의 암흑 가운데서 두려운 마음으로 떠도는 방황인 것이다. 그러니 예정된 ‘일정’이란 언제나 배반될 수밖에 없으며, 우발적인 사건들의 터무니없는 전개로 여행의 시간이란 극히 혼돈스러운 것이다. 6월의 끝자락은 무더웠고, 학기말의 일정들로 마음은 몹시 빠듯했다. 작은 여행 가방에 억지로 쑤셔 넣은 물건들처럼, 분주한 일상을 미처 다 정리하지 못한 내 마음은 영 거북하기만 했다. 그것은 공항에서 만난 K도 마찬가지였던 것 .. 2012. 7. 8.
부산시, 작은 도서관 지원 통과 부산광역시는 지난 29일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가결되면서 다음달 6일부터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법은 논란이 있었던 공공 도서관의 민영화 부분이 삭제되었습니다. 시에서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들과 향토서점들을 대상으로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성화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작은 도서관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만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길 바랍니다. >> 이와 관련된 기사는 링크를 따라서 *가까운 곳에 문화를*문화 소통 도서관으로 놀러와 지금까지[산지니가 전하는 뉴스]입니다. 2012. 7. 7.
주간 산지니-7월 첫째 주 오피스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약간만 음흉한 개나리색언론을 지향하는 주간 산지니가 벌써 한 달을 넘겼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광고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2. 7. 6.
배고플 때 보면 더 배고픈 일기 - "바야흐로 요리의 시대!" 요즘 장마 탓에 후덥지근하고 끈끈하고, 점점 불쾌지수가 오르고 있는 듯합니다. 퇴근할 땐 땀을 흘리는 게 아니라 제가 땀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어쨌든 이 장마가 끝나면 아주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겠죠? 아마 여성분들은 요즘 한창 여름 맞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노력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며, 오늘 제가 쓸 일기 내용은 "요리"입니다! (짝짝짝) 다이어트도 좋지만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식욕과 아아주 밀접한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죠! 지금으로부터 오래전 먹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에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데 급급해, 먹을 것이 떨어지면 나무껍데기나 풀뿌리를 죽으로 쒀서 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약 15조원에..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