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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의 1호 저작권 수출도서, 『부산을 맛보다』 산지니 출판사의 1호 저작권 수출도서, 『부산을 맛보다』 산지니는 2005년도에 부산에서 설립된 출판사이다. 올해로 만 8년이 지나 9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간 연평균 2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여 현재까지 200여 종의 출간목록을 가지고 있고, 계간지 을 발간하고 있다. 2005년 2월에 출판사 설립 신고를 하고 그해 10월에 『영화처럼 재미있는 부산』과 『반송 사람들』 두 권의 책을 낸 후 전국 일간지에 보도 자료를 돌리면서 지역 신문사를 찾았다. 그리고 신문에 기사가 났는데, 책에 대한 소개보다는 부산에서 출판사가 설립되었다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지역에서는 그게 더 뉴스거리였던 것이다. 이후 이런저런 산지니에서 출간한 번역서들이 전국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산지니의 이름이 차차 알려지자 여기.. 2013. 4. 1.
『공존과 충돌』저자와의 만남 현장이야기-함께 공부하고 연구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된 비평공동체 단체사진. 지난 22일 금요일, 비평공동체 의 여섯 번째 비평집 『공존과 충돌』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9명의 저자가 모인 자리라 어느 때보다 자리가 꽉 찼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이 있는 이날에도 함께 모여 공부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 열정의 기운이 공간에 스며드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공존과 충돌』에서 저자 선생님들이 각자 자기가 쓴 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자기소개와 공동체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또 독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폭력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고민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 결성된 비평공동체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평 그룹입니다. 구성원의 대부분은 대학에 시간 강사를 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연구자로 .. 2013. 3. 29.
주간 산지니-3월 다섯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멋진 원고와 멋진 남자를 볼 때만 심장이 두근거리기를 바라기 때문에 저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를 맛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유의 커피에 첨가된 액상과당이 그렇게 살이 잘 찐다면서요? 허허, 허허허, 허허.....흑. 페이스북에서 퀴즈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힌트가 아래 웹자보에 있으니 눈도장 꾹 찍으시고, 웹자보를 눌러주시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2013. 3. 29.
도서관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圖書館思想의 지평을 보다 도서관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圖書館思想의 지평을 보다 책을 말하다_ 『도서관인물 평전』 이용재 지음|산지니|300쪽|20,000원 ▲ 이용재 교수는 박봉석을 가리켜 ‘한국 도서관과 문헌정보학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또한 엄대섭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민중의 도서관을 심은 도서관운동가’이며, 김정근은 ‘한국적 문헌정보학과 독서치료의 토대를 구축한 실사구시적 도서관 사상가’라고 보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도서관은 인류의 지적 역정과 함께 걸어왔다. ‘영혼의 쉼터’였던 고대 이집트의 도서관에서부터 ‘민중의 대학’인 근·현대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은 비밀스러운 밀실에서 민초의 광장으로 발전했다. 현대 세계에서 인류가 눈부신 문명사회를 만들게 된 것도 인류역사에서 각종 기록, 자료, 문헌, 매체를 수집·보존·.. 2013. 3. 28.
『밤의 눈』─ 그 안경을 써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먼저 반가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이 2013 동인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월 선택은 도발, 리얼리티, 연민 지난주 목요일(21일) 에는 신생 인문학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인문서평회 Book-ing에 다녀왔습니다. 중앙동 백년어서원 3층에서 7시에 열린 행사였습니다. 제2회 신생인문서평회 행사 보러가기 조말선 시인을 초대한 문학콘서트에서도 사회를 보셨던 문학 평론가 김대성 선생님의 반가운 얼굴이 또 보이네요. 토론자로 참여하셨습니다. 1. '두 번' 이라는 권리와 '다시' 라는 윤리 첫 번째 말이 '비명'이었던 가난한 이 땅이 잉태한 두 번째 말은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조갑상의 『밤의 눈』이 바라보는 곳은 그간 침묵과 어둠으로.. 2013. 3. 27.
도서관은 '빨리빨리' 한국사회의 특효약 이용재 부산대 교수 도서관에 생명 불어넣은 인물 20명 책으로 엮어 "입시 교육의 여파로 한국 사람들은 '도서관' 하면 곧 '독서실' 이미지만을 떠올립니다. 이 잘못된 선입관을 바꿔놓고 싶었습니다." 이용재(49)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그래서 도서관에 생명을 불어넣은 국내외 인물 10명씩 모두 20명의 생애와 사상을 '도서관인물평전-도서관사상의 궤적'(산지니)에 담았다. 라이프니츠, 벤저민 프랭클린 등과 같은 사상가를 비롯해 십진분류법을 창안한 멜빌 듀이, 조선 서지사항을 집대성한 프랑스인 모리스 쿠랑 등이 외국인편에 실렸다면 서구 문물을 도입한 '서유견문'의 저자 유길준, 국내 최초로 사회과학 전문도서관을 세운 제화기업 에스콰이어의 창업자 이인표, 국내에 마을문고를 세운 엄대섭, 평생을 외국도서.. 2013.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