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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역사를 무대로 불러내는 정경환의 희곡 세계_『부산을 연극하다』 :: 책소개 부산을 연극하다정경환 희곡집 ▶ 부산의 역사를 무대로 불러내는 정경환의 희곡 세계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극작가이자 극단 자유바다의 연출가인 정경환이 세 번째 희곡집을 출간했다. 2009년 출간된 첫 번째 희곡집 『나! 테러리스트』, 2022년 출간된 『춤추는 소나무』에 이어 출간된 희곡집 『부산을 연극하다』에는 정경환 작가의 다양한 작품 중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네 편의 작품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부산 극단 자유바다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정경환 작가는 창작극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30여 년간 70여 편의 작품을 창작하여 지역 창작극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희곡집에는 「영도다리 점바치」, 「황금음악다방」, 「철마장군을 불러라!」, 「명정의숙」 네 편이 수록되었으며, 특히 ‘전설의 박 도.. 2025. 1. 21.
사행록을 통해 본 조선 후기의 사유와 변화 :: 『 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 한겨레 언론 소개 이 한겨레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일본과 중국으로 사행한 조선 지식인들이 남긴 사행록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지식을 살펴봅니다. 저자는 사행록의 역사적·철학적 의미를 밝혀내고,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지식 담론의 흐름과 변화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이 책을 통해 조선 후기에 생성된 지식과 사상의 발전 과정을 톺아볼 수 있습니다.  [1월 17일 학술지성 새 책]♦17~19세기 사행록의 지식 생산과 사상 전환조선 후기 조선의 문사(사절단)들은 오랑캐가 지배하는 중국(청)과 일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현지에서 보고 느낀 변화상을 자세히 기록했다. 그들의 사행록은 유가 텍스트에는 없는 정보와 지식을 쌓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보고가 됐다.정훈식 지음, 산지니, 3만 5000원.▼.. 2025. 1. 20.
홍콩인들의 고향이자 부엌, 차찬탱(茶餐廳) :: 차찬탱으로 읽는 홍콩의 음식 문화 미식의 나라 홍콩! 홍콩 여행에서 음식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죠? 오늘은 홍콩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식당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홍콩의 대표적 서민 식당, 바로 차찬탱(茶餐廳)입니다. 간판에 빙실(冰室), 찬실(餐室), 커피숍이라고 되어 있기도 한 이곳은 홍콩인들에게는 고향이자 부엌과 같은 장소입니다. 외국으로 이민 간 홍콩인들이 이 차찬탱 문화 또한 널리 퍼뜨려서, 세계 어디나 차찬탱이 있는 곳이라면 홍콩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찬탱이라는 단어를 홍콩사전에서 찾으면 차갑고 뜨거운 음료 및 죽, 면, 밥 등을 파는 수준이 비교적 낮고, 저렴한 식당이라고 해요. 아침은 토스트, 계란, 햄, 소시지 등의 세트 메뉴가, 점심은 덮밥과 음료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 오후 차 시간에.. 2025. 1. 17.
성공한 방송인에게 배우는 말하기 기술_『성공하는 말하기 전략』 :: 책소개 성공하는 말하기 전략  말하는 방식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 수 있을까? ▶ 말을 잘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성공한 방송인에게 배우는 말하기 기술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한다. 공적인 곳에서 발표를 하거나 회사에서 업무 메일을 작성할 때, 유튜버로서 촬영을 할 때, 갑작스럽게 뉴스 인터뷰를 하게 되었을 때, 지인과 담소를 나눌 때 등 우리는 매일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항상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나,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험은 꽤 흔하다. 말하기 기술은 자신을 제대로 설명하고, 나아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모두가 향상시.. 2025. 1. 16.
신진 시인의 북토크가 내일(1/16) 산지니x공간에서 열립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5년 만에 열한 번째 시집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로 독자들을 찾아온 신진 시인과의 북토크가 열립니다. 불확실의 시대, 혼란의 시대 속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학활동 50년을 맞이한 신진 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시와 함께, 문학과 함께 걸어온 시인의 여정을 돌아보고 여전히 우리에게 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길 바랍니다.부산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내일 산지니x공간에서 뵙겠습니다 😊○일시 : 2025년 1월 16일(목) 오후 6시○장소 :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A동 710호)🚌버스 이용 시 _155번, 115번 센텀고등학교 하차 > 도보 1분(건너편 위치)급행 1002번 센텀중학교 하차 .. 2025. 1. 15.
번역시와 영어 원시의 미학적 경험_『영미시의 매혹』 <뉴시스>, <부산일보> 언론 소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코끝이 시린 계절이면 시가 생각납니다. 귤 한 개를 손에 들고 따뜻한 방 안에서 읽는 시 한 편은 그날을 참 특별하게 만들어주지 않나요.  최근 산지니에서 출간된 은 제 겨울 로망을 실현시켜 주기 좋은 책 같습니다. 이 책은 영미시의 대표작들을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영어를 잘 몰라도 시가 가진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담긴 해설은 시를 읽는 걸 넘어 그 시대의 정서와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에도 좋은 . 아래 기사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번역시와 영어 원시의 미학적 경험…영미시의 매혹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영.. 202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