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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를 뛰어넘어 젠더와 정동을 매개하는뉴미디어의 장, 젠더스피어(gender-sphere)_『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 :: 책 소개 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지음 젠더·어펙트 총서 05 지리를 뛰어넘어 젠더와 정동을 매개하는 뉴미디어의 장, 젠더스피어(gender-sphere)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5권 『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대중문화 콘텐츠, 팬데믹, 장애, 인공지능, 에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대 기술 미디어장의 젠더화된 작동과 권력 관계를 연구한 10개의 글이 수록되었다.  ‘젠더스피어(gender-sphere)’는 젠더와 연관된 담론과 정동의 공간으로서의 기술 미디어장을 뜻하는 단어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기술 .. 2024. 12. 18.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사라진 홍콩>과 <김명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산지니 독자 여러분 😊무겁고 어수선했던 지난 한 주를 무사히 넘기고, 조금은 일상을 회복한 듯한 시간들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산지니에는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24 세종도서 선정소식입니다 👏 👏 👏 오랫동안 기다린 결과인 만큼 과연 어떤 책이 선정되었을지 마치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마음처럼 마음이 두근두근하였습니다.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종도서 선정도서는 바로바로...!교양 역사 부문의 과 입니다. 이 두 권의 책이 세종도서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멀리멀리 날아가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 사라진 홍콩-우리가 '홍콩'이라 불렀던 것들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당신이 사랑하던 홍콩은 이제 사라졌다! ‘무한 자유, 동서양 문화의 공존, 아시아 경제와 .. 2024. 12. 17.
탁구인의 기쁨과 슬픔:: 『살짜쿵 탁구』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 낮에는 작가 지망생, 저녁에는 탁구인. 집 앞 여성센터에서 7분 레슨을 받던 초보 탁구인이 본격적으로 탁구장에 발을 내딛고 만난 탁구라는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가 담긴  . 탁구를 도구 삼아 글쓰기에 미쳐보자고 생각했는데 웬걸, 탁구에 미쳐버렸다. 어느덧 5년 차 생활체육 탁구인이 된 저자는 아직 만족스럽게 구사하는 기술도 없고, 초보라고도 중수라고도 말하기 애매한 상태이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탁구 정말 좋아합니다. 오래오래 탁구 치고 싶습니다.” ✨ 스메싱에 웃고 드라이브에 우는 탁구인의 기쁨과 슬픔,   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 [이 주의 새 책]# 살짜쿵 탁구초보 탁구인이 본격적으로 탁구장에 발을 내딛고 만난 탁구라는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가 담겼다. 탁구에 빠진.. 2024. 12. 16.
탁구라는 새로운 세계:: 『살짜쿵 탁구』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 20년간 전업주부로 두 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던 저자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독서모임이었습니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15년을 보냈지요. 그렇게 독서모임에 푹 빠져 살다가 글을 쓰지 않고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올라왔습니다. 때마침 무라카미 하루키에 푹 빠져 있던 저자는 하루키가 매일 달리면서 글을 썼듯이 자신은 탁구로 체력을 길러 글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탁구를 도구 삼아 글쓰기에 미쳐보자고 생각했는데 웬걸, 탁구에 홀라당 빠져버렸습니다. 글을 쓰다가도 탁구 생각이 나서 집중이 안 되는 지경에 다다른 저자는 결국 탁구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합니다 ✨ 순수하게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세계, 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  [눈에 띄는 새책] 살짜쿵 탁구 외 3.. 2024. 12. 16.
오늘도 탁구대 앞에서 눈을 반짝이고 있을 당신에게 _ 『살짜쿵 탁구』 :: 책소개 살짜쿵 탁구스매싱에 웃고드라이브에 우는탁구인의 기쁨과 슬픔🏓나도 이 세계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탁구 치는 행위 자체에 순수하게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함께 반짝이고 싶었다. 세상의 쓸모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되는 세계. 이러한 세계를 가진다는 건, 그리고 매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여간 멋진 일이 아니다.20년간 전업주부로 두 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던 저자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독서모임이었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15년을 보냈다. 그렇게 독서모임에 푹 빠져 살다가 글을 쓰지 않고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올라왔다. 때마침 무라카미 하루키에 푹 빠져 있던 저자는 하루키가 매일 달리면서 글을 썼듯이 자신은 탁구로 체력을 길러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탁구를 도.. 2024. 12. 16.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상처 입은 사람들의 시선을 그리다_『수상한 초대』 이현숙 소설가 북토크 후기 어느덧 2024년의 끝무렵이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독자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불안한 시기임에도 산지니는 예정된 북토크를 하나씩 열고 독자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첫 소설집 『수상한 초대』를 출간한 이현숙 소설가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노인, 가출 청소년, 이주 여성... 『수상한 초대』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약자를 들여다보고 그들이 처한 현실을 끄집어내 보여줍니다. 이들은 자기가 속한 사회로부터 혹은 가족으로부터 아픔을 겪고 상처를 입기도 하는데요. 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이들의 내면은 어떨지 이현숙 소설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했던 그 북토크 현장을 지금.. 2024.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