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38 새해 첫 출근 오늘 새해 첫 출근을 했습니다. 두근두근거리며 입사한 후 맞는 세 번째 월요일인데요, 불운하게도 첫 주말을 12월 25일과 함께 보내고 두 번째 주말도 1월 1일과 함께 보냈더니 상큼한 새해 같지 않고 매주 찾아오는 그저 그런 월요일 같은 느낌입니다. 역시 학교 다닐 때나 직장 다닐 때나 빨간 날은 평일에 끼어 있어야 제맛인가봐요. 게다가 삭막한 거리는 새해맞이 치장도 전혀 하지 않고 오늘이나 어제나 그제나 항상 똑같은 모습입니다. 지하철도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색종이로 투박한 장식물이라도 만들어놨으면 좋을텐데, 이럴 땐 부산이 조금 멋이 없는 도시인 거 같아요. 서울에 살 때에는 버스를 탈 때마다 아, 연말이구나! 새해구나! 느끼곤 했습니다. 버스정류장과 버스 내부를 색색깔 장식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2012. 1. 2. 1980년의 동화,『1980』의 작가 노재열 선생님을 만나다. 올해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가와의 인터뷰를 『1980』의 작가 노재열 선생님과 어제(27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준비는 인턴 첫날부터 해서 그다지 긴장을 하지 않고 영광도서로 향했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만나면서 무너져 내렸죠. 글의 제목인 '1980년의 동화'는 『1980』의 처음 제목이라고 하네요. 작가님의 못다 이룬 꿈을 제가 대신 이뤄 드리기 위해 붙여 봤습니다. 『1980』의 출간과 함께 열린 저자와의 만남(11월 1일)도 영광도서에서 열렸다고 해서 의미가 있겠다 싶었죠. 미리 한국소설 코너에 가서 『1980』의 위치도 확인하고 눈치 것 사진도 찍어 왔습니다. 인터뷰한 장소는 영광도서 3층에 있는 소소하게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기 좋은 hygeas(히게아스) 북카페입니다... 2011. 12. 28. 김수우 백년어서원 대표 산지니 출판사는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문예비평』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겨울호가 출간되었고, 김수우 시인이 이번 겨울호에 「저항하라, 상상하라, 그리고 사랑하라」는 글을 쓰셨습니다. 김수우 시인은 중앙동에서 '백년어서원'을 운영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백년어서원은 부산에서 중요한 인문학 공간으로, 매주 '바까데미아'를 운영하고 그 외에 다양한 강연과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월에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인문학포럼을 기념해 인문학 릴레이 한마당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과 함께, 이번 『오늘의문예비평』에 실린 글에 대한 기사를 부산일보에서 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해서 올립니다. 백년어서원 http://blog.naver.com/100_fish/ 제1회 세계인문학포럼 http:.. 2011. 12. 23. 환상적인 겨울방학 계획표 얼마 안 있으면 모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모두들 자의든(이건 별로 없을 듯) 타의든 계획표를 세우는데요. 물론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라 계획 하나는 거창하죠. 올해도 어김없이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막둥이 계획표를 하나 만들어 왔네요. 잘 만들었다고 열심히 칭찬해주고 읽어보다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놀기와 휴식이 뭐가 다른지…. 세분해서 줄기차게 공부가 아니라 놀 계획을 짜 왔네요. 하루 24시간에 딱 10분의 공부시간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계획표대로 정말 그렇게 한번 놀게 해볼까요?^^ 계획표 그대로 옮겨봅니다. 겨울방학 계획표 1. 일어나기 8시 30분/세수, 아침식사 9시까지 2. 9시부터 9시 50분까지 텔레비전 보기 3. 9시부터 12시까지 .. 2011. 12. 20. 출판사 제작 담당자의 하루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칼바람이 불어대는 정말 겨울같은 날이었죠. 디자인과 제작을 맡고 있는 저는 추울 틈도 없이 너무 바쁜 하루였습니다. 신간 2권이 곧 나올 예정이고 2쇄 제작중인 책, 유통은 안하지만 제작해서 납품해야 할 책 등등. 아침에 이주와인권연구소 이한숙 소장님이 NGO활동가들의 해외연수 보고서 교정지를 들고 오셨습니다. 내지 수정이 좀 있고 표지 칼라도 노랑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수정해서 교정파일을 한번 더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된 정훈 평론집 은 납품 수량이 부족해 2쇄 제작중인데, 인쇄는 끝났고 제본소로 넘어갔으니 다음주면 우수도서 마크가 찍힌 책을 받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전에 신간 필름이 퀵으로 도착했습니다. 종이책으로 나오기 전 오류를 잡.. 2011. 12. 16. 11학번 새내기 기자, 86학번 출판사 대표를 인터뷰하다 지난 주 부산대 학보사 김동우 학생이 출판사를 방문했습니다. 지역 출판과 전자책 관련 인터뷰를 위해서였습니다. 얼마 전 대표님께서 부산대 신방과에서 출판 관련 특강을 했는데 그때 수업을 듣고 인터뷰 요청을 하게 된 것이라네요. 30여분 정도 진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고, 인터뷰하는 내내 11학번 새내기 기자의 눈빛은 날카로웠습니다. "지역 밀착형 콘텐츠 개발해야" '산지니' 도서출판 강수걸 대표 만나 2005년 2월 설립된 산지니 도서출판은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출판사로 올해 7월 기준으로 116권의 책을 발행했다. 그러나 설립 초기에는 여느 지역 출판사처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지니 도서출판 강수걸(법학 86, 졸업) 대표를 만나 출판사를 운영하며 체감한 종이책 산업의 현실과 전자책의 .. 2011. 12. 12. 이전 1 ··· 866 867 868 869 870 871 872 ··· 9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