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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5

"중용, 그것은 지극한 경지로다!" :: 『중용, 어울림의 길』 속 문장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고전의 힘, 월요일의 고전 한 줄 4월 한 달간 산지니 SNS를 통해 전해드렸던 『중용, 어울림의 길』 속 문장들을 모았습니다. 📖 4월의 책, 『중용, 어울림의 길』수많은 학자와 학파가 등장했던 춘추전국시대 당시, 불교가 인도에서부터 세력을 넓혀가고 관련 경전이 많았던 것에 비해 유교는 비교적 내세울 것이 적었다. 이런 상황에서 간결한 듯 심오하고 단순한 듯 복잡한 사유가 담긴 『중용』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중용, 어울림의 길』은 원전에 수록된 제자백가의 사상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그 참뜻을 전하고 있다.저자 정천구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삼국유사』에 관한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로 삼국유사를 중.. 2025. 5. 15.
독일의 대문호들이 그려 낸 인간과 사회의 세밀화_『브레히트·카프카·클라이스트·드로스테 휠스호프: 독일 단편소설 걸작선』:: 책 소개 브레히트·카프카·클라이스트·드로스테 휠스호프 독일 단편소설 걸작선 삶과 죽음, 사랑과 정의... 독일의 대문호들이 긜는 인간과 사회의 세밀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아네테 폰 드로스테 휠스호프. 이들의 단편소설 41편을 모은 『브레히트·카프카·클라이스트·드로스테 휠스호프』가 출간되었다. 신랄하게 자신의 정치적 의식을 드러내는 작품을 창작한 브레히트, 존재의 불안을 포착하여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카프카, 인간의 실존과 본질적 비극을 노래하며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룬 클라이스트, 19세기 독일 최고의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드로스테 휠스호.. 2023. 10. 16.
한국강사신문에 <맹자독설>이 소개되었습니다. 저자 정천구의 ‘맹자독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고전의 힘’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맹자의 붓, 시대를 찌르다! 『맹자독설(산지니, 2021.01.15.)』이 출간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고전을 ‘삶에 필요한 교훈’이나 ‘인생의 지침서’ 쯤으로 생각하는데, 이 책은 결코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는 글이다. 저자는 맹자의 말을 통해, 바로 이 시대를 날카롭게 찌르고 있다. 2011년 이명박 정부와 국회의원, 검찰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뿐 아니라, 교수, 교사, 학부모, 대학생과 희망버스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비판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2011년이라는 특정한 시간과 대한민국이라는 구체적인 공간을 다루면서도, 『맹자』라는 고전은 전혀 낡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2천 년이라는 .. 2022. 3. 2.
보기 편한 큰글씨책 헉! 와! 크네요. 큰글씨책을 처음 본 신입 직원들의 반응입니다. 저희가 2009년 를 시작으로 고전학자이자 국문학박사이신 정천구 선생님과 함께 고전 번역 시리즈를 내고 있고요, 이 고전들을 큰글씨책으로도 출간하고 있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고전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현재 국제신문에 대학(大學)에 관한 글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연재 이후 단행본과 큰글씨책 출간도 기대해주세요. 정천구의 대학에서 정치를 배우다 大學과 四書 큰글씨책을 만들게 된 계기는 출판사 직원들의 고령화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산지니에서 10년 넘게 책을 만들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큰글씨책의 필요, 가치를 깨닫게 된 거지요. 다행히 최근 젊은 신입 직원들이 들어와 평균연령이 많이 낮아지긴 했네요. 에 이어 고전 시리즈 중 네 번째 책 큰.. 2017. 1. 13.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한비자』편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고 있네요.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네요. 이런 날은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누워있는 게 최고인데요. 저는 지난 7월 25일, 금샘마을도서관에서 열린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마지막 강연을 들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오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마지막 강연의 주제는 '한비자'였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저서 『한비자, 난세의 통치학』과 함께 강연은 진행되었는데요. 정천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눈 '한비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7시부터 시작된 강연은 '한비자'로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특정한 사상에 치우치지 않은 인물이었습.. 2016. 7. 26.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맹자』편 밖으로 나가면 이제는 빗소리가 아닌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다들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지난 7월 18일, 금샘마을도서관에서 열린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세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세 번째 강연의 주제는 바로 '맹자'였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저서 『맹자, 시대를 찌르다』과 함께 강연은 진행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정천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나눈 '맹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7시부터 시작된 강연에서 선생님께서는 맹자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손앙과 진나라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주시면서 그 당시 '군과 신'의 관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공손앙을 통해 진나라는 법률체계를 확립하였고, 봉건제가 폐지되고 군.. 201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