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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룡81

[행사알림]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산지니출판사에서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을 기획했습니다.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은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문학과 비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일주일의 시작을 사유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 행사에서는 산지니와도 인연이 깊은 평론가, 김대성 문학평론가의 두 평론집을 두고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김만석 문학평론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문학과 평론에 관심 있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한한 하나 - 김대성 지음/산지니 대피소의 문학 - 김대성 지음/갈무리 김대성 1980년 부산 출생. 2007년 계간 『작가세계』 평론부분에 「DJ, 래퍼, 소설가 그리고 소설」이라는 글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19. 5. 20.
『시인의 공책』이 <생활성서>에 실렸습니다! 구모룡 인문 에세이『시인의 공책』이 에 실렸습니다. 는 1983년, 한국 천주교 선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가 설립한 출판사 생활성서사에서 낸 월간지입니다. 시인의 공책 구모룡 지음 | 208쪽 | 13,000원 | 2018년 7월 10일 저자가 기존에 가졌던 고민에서 조금 더 범위를 넓혀, 인문적 사색과 통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문학, 철학, 사회, 장소, 부산' 등 다양한 주제의 글들은 에세이 형식을 지향하지만 그 이상의 깊이 있는 고뇌와 사유를 보여준다. 저자는 밀도 높은 글들을 통해 때로는 시보다 더 아름다운 문장으로, 때로는 사회를 해부하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공명을 흔들어놓는다. 시인의 공책 - 구모룡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 2019. 3. 27.
2018 하반기 문학나눔에 산지니 도서 6권이 선정되었습니다 2018 하반기 문학나눔 도서에 산지니 책이 무려 6권이나 선정되었습니다. 그 영광의 책들을 만나볼까요! (구모룡 지음 | 산지니 | 208쪽 | 13,000원) 시인의 공책 - 구모룡 지음/산지니 1982년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된 후 부산을 거점으로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온 구모룡의 에세이집 『시인의 공책』이 출간됐다.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한 저자는 부산 문학 평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감성과 윤리』, 『은유를 넘어서』 등 여러 권의 비평서를 출간하며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활동을 했다. 구모룡 인문 에세이 『시인의 공책』은 저자가 기존에 가졌던 고민에서 조금 더 범위를 넓혀, 인문적 사색과 통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문학, 철학.. 2019. 2. 26.
[후기] 84회 저자와의 만남 : <생각하는 사람들> 정영선 소설가 지난 8월 29일(수), 제84회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장편소설 의 정영선 선생님이었는데요. 탈북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사회에 편입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지요. 선생님께서는 2013년부터 2년간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내 청소년 학교에서 근무하셨는데요. 그곳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느꼈던 시간들을 토대로 한 권의 소설을 집필하셨어요.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김대성 문학평론가님의 진행으로 구모룡 문학평론가님과 정영선 선생님의 대담으로 이뤄졌는데요. 많이 이야기들을 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밀도 높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모두 옮기면 좋겠지만, 그중 몇 가지 이야기들만 정리에 아래에 실었습니다, 혹, 시간이 되지 않아 오지 .. 2018. 9. 1.
[저자 인터뷰]_추상적인 것을 넘어서. 『시인의 공책』저자 구모룡 작가님 인터뷰 추상적인 것을 넘어서 󰡔시인의 공책󰡕 저자 인터뷰 - 구모룡 작가 , 산지니 인턴 김민주 ▶김민주 인턴의 '시인의 공책' 서평 바로가기◀ Q. 책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작가님께서 을 저술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출판하기로 하게 된 배경에 특별한 계기라든가, 사연이 있었을까요? A. 이 책을 목표로 글을 쓴 것은 아니고. 그동안 신문이나 매체에 칼럼으로 썼던 것 또는 에세이로 쓴 글들이 있었는데. 산지니 편집자들이 원고를 모아서 에세이집으로 만드는 걸 제안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어요. 내 글이 한 권으로 묶어질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오랫동안 쓴 것들을 모아서, 글의 성격에 따라서 나름대로 편집을 해서 출판사에 보냈어요. 그리고 출판사에 편집자들이 회의를 통해서 책을 내기.. 2018. 8. 8.
[서평] 누구나 시인이다. 『시인의 공책』 ‘시인의 공책’은 이전까지 스스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과정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언젠가 도달할 수 있을 자신의 요원한 열망을 갈증하고 탐구하는 방향을 나타내는 지침서이다. 작가의 비어있는 공책에는 여백과 ‘무’의 공간일 테지만, 그 공허함 속에서 그는 생동감 넘치는 시를 적어낼 것이다. 갈증을 느끼지 못 할 때야 비로소 한 마리의 나비처럼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시와 두 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스스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기술한 구모룡 작가가 쓴 글은, 과연 교착상태가 맞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한다. 이 책은 ‘시인의 정의’부터 ‘부산, 문화의 오아시스’까지, 자신으로부터 시작해 두발을 내딛고 있는 지역에 대한 생각으로까지를 대망라한 저서이다. 문학 평론가로서 작가의 글은 깊이 있게 자신의.. 201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