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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룡80

『실금 하나』 북토크 현장 속으로~^^ 2019년 12월 17일 울산 교보문고에서 정정화 작가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울산의 소설가들과 울산 교보문고가 함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지역서점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독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게 해 준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북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울산 작가들의 작품을 행사 기간동안 전시/판매하고,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낭독회', '강연회' 등의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정정화 작가의 북콘서트에는 특별히 의 해설을 맡아주신 구모룡 평론가도 참석하셨습니다. 는 정정화 작가의 두 번째 단편소설집 입니다. 표제작 '실금 하나'를 비롯해 여덟 편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북토크 후 사인회도 가지셨네요^^ 정정화 작가.. 2020. 1. 2.
오늘의 비평에 대한 성찰 -『폐허의 푸른빛』 구모룡 평론가와의 만남 지난 12월 5일, 산지니 2019년 마지막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는 구모룡 평론가와의 따뜻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추운 날인데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특히 지역 문단의 시인과 소설가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문인들의 사랑방이 된 것 같았답니다. :)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함께 보실까요? 구모룡 평론가(이하 구): 비평가로서 제 비평의 길을 돌아보자면, 가장 노력했던 시기가 1980년대였던 것 같습니다. 1980년대는 시와 소설을 쓰는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활동하면서 얻은 게 굉장히 많은 시기였습니다. 전두환 체제 속 서정시가 좌절된 시대에 새로운 서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최영철 시인, 정일근 시인과 함께 ‘신서정’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나름대로 낭만적으로, 혁명적으로 개념을 새로 쓰는.. 2019. 12. 13.
[인문산책] 문학의 적들 구모룡 평론가가 부산일보 칼럼에서 얼마 전 만난 아네테 훅 작가의 이야기를 담아주셨어요. 앞으로 나올 아네테 훅 작가의 근간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담겨 있네요. [인문산책] 문학의 적들 ‘나는 루쉰을 좋아할 수 없었습니다.’ 중국 작가 위화의 말은 충격을 주고도 남는다. 위화는 모옌과 옌렌커와 더불어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매일 똑같은 밥과 반찬을 먹는 기분으로 루쉰을 접한 탓이라고 한다. 그는 문인은 마오쩌둥과 루쉰밖에 없는 줄 알았단다. 후일 루쉰의 작품을 각색하는 일에 참여하면서 루쉰을 재발견하였다. 더군다나 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루쉰의 묘사와 서술을 경탄하는 마음으로 배우게 된다. 작가가 되면서 루쉰을 제대로 읽게 된 셈이다. 위화는 소.. 2019. 12. 11.
10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폐허의 푸른빛』 구모룡 날이 무척 추워졌습니다. 달력을 보니 어느덧 연말이네요...! 2019년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올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산지니출판사의 책을 읽어주시는 분들, 함께 책을 만든 작가님들, 산지니출판사 식구들! 모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9년 마지막 저자와의 만남은 구모룡 평론가의 『폐허의 푸른빛』을 두고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만큼, 강연라기보다는, 참석하신 문인들과 참가자들 모두 함께 오늘날 지역에서 문학 하는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행사를 마치고는 함께 따뜻한 송년회 자리를 가지려 하니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폐허의 푸른빛 구모룡 지음 | 472쪽 | 25,000원 | 2019년 9월 30일 978-89-6545-629-2 0.. 2019. 12. 4.
당신이 있는 그곳을 사랑하세요_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 임성원 저자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11월 달력을 넘기기 직전인 오늘입니다! 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_임성원 편 포스팅을 11월이 가기 전에 할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가뿐한 마음으로 12월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한 금요일이네요 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의 저자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이 책의 앞표지에는 '지금 여기,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곳에서 로컬미학을 생각하다'라는 카피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하는 산지니와도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은 많은 손님들이 오실 예정이라, 평소와 다르게 의자까지 대여를 했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책도 예쁘게 진열하고 산지니x공간을 찾을 독자분들을 기다립니다... 2019. 11. 29.
일국적 시야 넘어야 지역문학 출구 열려 外 [부산일보] 일국적 시야 넘어야 지역문학 출구 열려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문학 장르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태 등을 보면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지구 환경과 맞물려서 생존 위기를 절박하게 느껴야 하는 현실에서 폐허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럼에도 문학이라는 푸른빛이 있는 한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 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 출간 문학·문단에 대한 사유·성찰 지역 시인·소설가 작품론 담아 문학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사진·산지니)을 냈다. 1부는 문학과 문단에 대한 평론가의 성찰을 담은 글이 실렸다. 2부 ‘묵시록의 시인들’과 3부 ‘폐허의 작가들’은 지역 시인, 소설가 작품을 중심으로.. 2019.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