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모룡77 10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폐허의 푸른빛』 구모룡 날이 무척 추워졌습니다. 달력을 보니 어느덧 연말이네요...! 2019년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올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산지니출판사의 책을 읽어주시는 분들, 함께 책을 만든 작가님들, 산지니출판사 식구들! 모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9년 마지막 저자와의 만남은 구모룡 평론가의 『폐허의 푸른빛』을 두고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만큼, 강연라기보다는, 참석하신 문인들과 참가자들 모두 함께 오늘날 지역에서 문학 하는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행사를 마치고는 함께 따뜻한 송년회 자리를 가지려 하니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폐허의 푸른빛 구모룡 지음 | 472쪽 | 25,000원 | 2019년 9월 30일 978-89-6545-629-2 0.. 2019. 12. 4. 당신이 있는 그곳을 사랑하세요_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 임성원 저자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11월 달력을 넘기기 직전인 오늘입니다! 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_임성원 편 포스팅을 11월이 가기 전에 할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가뿐한 마음으로 12월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한 금요일이네요 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의 저자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이 책의 앞표지에는 '지금 여기,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곳에서 로컬미학을 생각하다'라는 카피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하는 산지니와도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은 많은 손님들이 오실 예정이라, 평소와 다르게 의자까지 대여를 했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책도 예쁘게 진열하고 산지니x공간을 찾을 독자분들을 기다립니다... 2019. 11. 29. 일국적 시야 넘어야 지역문학 출구 열려 外 [부산일보] 일국적 시야 넘어야 지역문학 출구 열려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문학 장르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태 등을 보면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지구 환경과 맞물려서 생존 위기를 절박하게 느껴야 하는 현실에서 폐허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럼에도 문학이라는 푸른빛이 있는 한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 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 출간 문학·문단에 대한 사유·성찰 지역 시인·소설가 작품론 담아 문학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사진·산지니)을 냈다. 1부는 문학과 문단에 대한 평론가의 성찰을 담은 글이 실렸다. 2부 ‘묵시록의 시인들’과 3부 ‘폐허의 작가들’은 지역 시인, 소설가 작품을 중심으로.. 2019. 11. 12. 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의 임성원 저자 11월, 산지니의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부산일보 논설위원이신 임성원 기자의 『자치분권 시대의 로컬미학』입니다. '자치분권'과 '로컬' 그리고 '미학'.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나고 자란 고향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저자가 바라본 로컬의 미학. 그리고 언론인의 눈으로 바라본 자치분권의 문제.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10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11월 8일 금요일, 저녁 7시 해운대 센텀시티 산지니x공간 사회: 구모룡 문학평론가 토론: 황 구 기장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그리고 특별히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악樂, 가歌, 무舞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할게요^^ 2019. 11. 8. 소설과 타자의 고통 - 안지숙 작가와 함께하는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5회 지난 10월 28일에 열린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5회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섯 번째 시간에는 안지숙 소설가를 모셨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함께 보시죠. 안지숙 소설가는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문화기획사에서 일하며 여러 책을 집필했고, 실제 생존자와 사망자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 기록 『1995년 서울, 삼풍』을 공저했습니다. 한 권의 소설집과 한 권의 장편을 내었습니다.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2016)은 등단작인 「바리의 세월」(2005)을 위시한 7편의 소설을 담습니다. 올여름 간행한 『데린쿠유』는 단편집을 묶은 뒤 채 3년이 되지 않아 발간한 장편입니다. 등단 15년에 비춰 과작이지만 작품에 내재한 문제의식이 적지 않습니다. 구모룡 .. 2019. 11. 6. 모옌이 하루키를 제치고 노벨 문학상 받은 이유를 아십니까 문학비평가 구모룡 교수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 펴내 "모옌처럼 상상력 있는 지역문학이 세계문학으로 나아갈 수 있어"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역문학론은 '지역 소외'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그런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오히려 '지역'을 통해서 아시아와 세계 문학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긍정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역문학론은 민족문학론에 갇힌 한국문학을 풀어내는 창작방법론이 될 수 있다." 구모룡(60)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산지니)을 내면서 지역문학론을 드높였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구 교수는 부산대를 나왔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줄곧 부산에서 비평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문학의 지킴이로 손꼽혀왔다. 구 교수는 "해항(海港) 도시 부산의 특성을 .. 2019. 11. 4.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