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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하46

민주를 향한 움직임 ::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과의 만남 지난 12일,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을 모시고, 홍콩 민주화와 본토주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판사 편집자인 저의 미숙한 질문에 깊고 귀한 이야기를 풀어주신 저자님께 감사드리며, 그날의 기록을 옮겨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아시아의 현재이자 미래로서의 홍콩양아름 반갑습니다. 산지니 출판사 양아름 편집자입니다.이번 63회 저자와의 만남은 아시아총서 중 한 권으로 출간된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이십니다. 홍콩역사박물관 사례를 통해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중원 중심주의 입장에서 중국이 홍콩인들에게 계몽하고자 하는 이데올로기를 살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류영하 선생님은 전작 『홍콩이라는 문화 공간』과 『홍콩-천 가지 표.. 2014. 12. 24.
63회 산지니 12월 저자와의 만남─류영하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저자와의 만남! 조금 특별한 날인 만큼, 더욱 충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이날 자리를 빛내주실 저자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를 집필한 류영하 교수입니다. 올해 9월에는 홍콩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일어나 홍콩과 중국 간의 긴장된 관계가 가시화되기도 했지요. 류영하 교수는 이 책에서 홍콩박물관이 말하는 홍콩의 정체성이 홍콩의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민족’과 ‘본토’ 모두 특정한 주체에 의해 구현되어 국민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를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역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G2 시대라 일컬어지는 현재, 중국이라는 국가의 작동에 중심이 되는 민족 이데올로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날 류영하 교수님.. 2014. 12. 1.
주권 반환 이후, 홍콩과 중국 관계-『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책소개) 중국 민족주의와홍콩 본토주의 _홍콩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홍콩의 박물관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을까?1997년 7월 1일에 영국이 자국의 식민지인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게 반환한 이래, 홍콩인들의 정체성 문제가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통 선거권에 입각한 자유선거 실시와 렁친잉(梁振英) 행정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2014년 9월 말 격화된 홍콩 민주화 시위(우산혁명, Umbrella Revolution)는 중국 본토를 향한 홍콩인들의 불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저자 류영하 교수는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였다. 저자는 2005.. 2014. 11. 14.
잘 먹겠습니다:: 산지니에 도착한 선물 '광덕산 호두과자' 여느때와 다름없는 점심 시간."택배 왔습니다." 산지니 사무실로 도착한 수상한 물건에 식구들은 혼란에 빠졌다. 전복라면: 사장님 앞으로 온 택배인데요?사장님 : 택배 주문한 적 없는데…?권디자이너: 택배를 빙자한 신종 사기 아닐까요? 뭔가 수상한데요? 천안에 아시는 지인분이라도..?잠홍·엘뤼에르 : (… 뭘까)전복라면 : 어서 열어봐요~ 일동 : 우와~ 호두과자예요. 엘뤼에르: 에, 근데... 누가 보낸 거죠? 사장님: 천안..? (다시 택배 송장을 살펴보며…) 이거, 류영하 교수님께서 보내셨네요..? 그랬다.이 책은 곧 출시될 근간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께서 보내오신 것으로, 산지니 식구수에 맞춰 총 6박스의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보내주셨던 것이다. 엘뤼에르: 저자 선.. 201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