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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하50

[편집일기] 홍콩, 함께 떠나실래요? 여러분에게 홍콩은 어떤 도시인가요? 저에게 홍콩은 '중경삼림' '화양연화' '첨밀밀' 같은 90년대의 향수가 담긴 영화와,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화려한 야경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산지니에 입사에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저는 어느 날 이라는 원고를 맡게 됩니다. 처음 이 원고를 맡게 되었을 때 제가 좋아하는 '여행 + 에세이'라는 점이 좋아서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검토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는 한 번도 뵙지 못한 의 저자 류영하 선생님께 전화로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수정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렸지요. 말씀드리면서도 '너무 많은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선생님이 화를 내시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에 조마조마 했었는데요. 걱정.. 2018. 11. 16.
[북투어 시즌 2] 이번엔 홍콩이다!! - 홍콩야행단 모집 2019년의 시작을 보다 의미 있게 하고 싶으신 분들!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동서양을 섞어 놓은 듯, 아기자기한 홍콩의 거리를 거닐고 싶으신 분들!!!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에서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분들!!!! 누구든 환영입니다. 산지니에서는 홍콩 전문가 류영하 교수님과 함께 홍콩의 볼거리, 먹거리, 생각거리들을 나눌 친구를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_여행기간 : 2019년 1월 17일~2019년 1월 20일 (3박 4일) _여행경비 : 1,400,000원 _모집기간 : 2018년 11월 7일(수)~2018년 12월 21일(금) *입금 순으로 선착순 마감 _(류영하 지음) 은 2018년 12월 출간 예정입니.. 2018. 11. 9.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아시아총서 12) 홍콩 번역 출간 소식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아시아총서 12) 드디어 홍콩에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때는 2016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산지니의 해외 수출 도서들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지요. 얼른 아래 링크를 따라 가셔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클릭 ▶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류영하 저)가 홍콩에서 출간됩니다. 2016년 12월, 홍콩 출판사 紅投資有限公司와 수출 계약을 마치고 현지 출간을 고대해왔던 산지니 아시아총서 12권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2014)가 드디어 홍콩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실제 출간은 2018년 1월에 되었구요, 그제 사무실로 따끈따끈한 실물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에 이어, 홍콩에서는 현지에서 정말로 .. 2018. 2. 21.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류영하 저)가 홍콩에서 출간됩니다.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과 홍콩의 관계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책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류영하 저) 2016년 12월, 홍콩 출판사 '紅投資有限公司'와 계약을 마쳤고 이제는 이 책을 홍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권 반환 이후, 홍콩과 중국 관계-『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책소개) 이로써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가 올해 『침팬지는 낚시꾼』 (태국), 아프리카 숲속 마을, 침팬지 가족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 『침팬지는 낚시꾼』(책소개)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대만)에 지역에서 책을 펴내고 팔기까지-『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책소개) 이어 세 번째 수출 도서가 됐습.. 2016. 12. 22.
민주를 향한 움직임 ::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과의 만남 지난 12일,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을 모시고, 홍콩 민주화와 본토주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판사 편집자인 저의 미숙한 질문에 깊고 귀한 이야기를 풀어주신 저자님께 감사드리며, 그날의 기록을 옮겨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아시아의 현재이자 미래로서의 홍콩양아름 반갑습니다. 산지니 출판사 양아름 편집자입니다.이번 63회 저자와의 만남은 아시아총서 중 한 권으로 출간된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님이십니다. 홍콩역사박물관 사례를 통해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중원 중심주의 입장에서 중국이 홍콩인들에게 계몽하고자 하는 이데올로기를 살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류영하 선생님은 전작 『홍콩이라는 문화 공간』과 『홍콩-천 가지 표.. 2014. 12. 24.
63회 산지니 12월 저자와의 만남─류영하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저자와의 만남! 조금 특별한 날인 만큼, 더욱 충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이날 자리를 빛내주실 저자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를 집필한 류영하 교수입니다. 올해 9월에는 홍콩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일어나 홍콩과 중국 간의 긴장된 관계가 가시화되기도 했지요. 류영하 교수는 이 책에서 홍콩박물관이 말하는 홍콩의 정체성이 홍콩의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민족’과 ‘본토’ 모두 특정한 주체에 의해 구현되어 국민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를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역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G2 시대라 일컬어지는 현재, 중국이라는 국가의 작동에 중심이 되는 민족 이데올로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날 류영하 교수님.. 201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