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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16

마르크스의 시선으로 포스트자본주의 시대를 바라보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교수신문 언론소개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는 포스트자본주의, 코뮤니즘으로의 이행은 국가주의가 아니라,‘국가에 대한 대항’, 나아가 ‘국가의 어소시에이션으로의 흡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테제를마르크스의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논증한 책입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기능을 내면화한 국가를 변혁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스미다 소이치로 지음 | 정성진·서성광 옮김 | 산지니 | 448쪽20세기 이후 ‘현존 사회주의’ 체제가 국가자본주의로 귀착된 원인은 마르크스주의의 ‘국가 비판의 부재’에 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와 자본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정치의 타율성’ 아래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완성하지 못했던 국가 .. 2024. 5. 23.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으로 동아시아의 포스트자본주의를 고민하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출판기념회 후기 안녕하세요, 편집자 초록입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맑았던 지난 금요일,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를 방문했습니다. 얼마 전 출간된 산지니의 신간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뜨거웠던 행사의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날의 출판기념회는 경상대학교 한국사회과학연구단의 학술대회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5월 16일, 17일 이틀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의 포스트자본주의적 대안: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이라는 주제 아래 중국, 인도,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들이 모였습니다. 21세기 글로벌 자본주의는 경제위기, 지정학적 위기, 기후위기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동아시아 또한 이러한 위기에서 안전한 공간이 아닙니다. 학술대회에서는.. 2024. 5. 22.
‘정치의 타율성’ 아래 마르크스의 국가 비판을 재검토하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메트로신문 한겨레 언론소개 전통적으로 마르크스의 국가론은 토대-상부구조론의 틀 안에서국가 기능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토대에 대한 반작용이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급 지배의 도구’로서의 국가라는 관점도 자주 강조되었습니다.『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의 저자 스미다 소이치로는 이를 비판하며전통적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론 및 경제적 형태규정에 기초한 폴리티칼 이코노미 비판이 결여된 채, 국가를 자본주의와 독립된 존재로 상정하는 ‘정치의 자율성’론에 매몰되어 있었다고 말합니다.‘정치의 타율성’이라는 대안으로 마르크스 국가론을 다시 검토하는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가과 에 소개되었습니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스미다 소이치로 지음/정성진, 서성광 옮김/산지니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이론은 국가를 포함한 자본주의 사회 시스.. 2024. 5. 21.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완성하지 못했던 국가 비판을 수행하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 책소개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정치의 타율성'에 대하여 20세기 이후 ‘현존 사회주의’ 체제가 국가자본주의로 귀착된 원인은마르크스주의의 ‘국가 비판의 부재’에 있다!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와 자본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책소개      ‘정치의 타율성’ 아래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완성하지 못했던 국가 비판을 수행하다전통적으로 마르크스의 국가론은 토대-상부구조론의 틀 안에서 국가 기능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토대에 대한 반작용이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다. ‘계급 지배의 도구’로서의 국가라는 관점도 자주 강조되었다. 마르크스 국가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엥겔스의 담론에 크게 영향을 받은 논의이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의 저자 스미다 소이치로는 이를 비판하며 전통적 .. 2024. 5. 13.
마르크스는 계속 소환되어야 한다. 쭉! ::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2쇄 소식 🙊 무척이나 덥... 아니 뜨거운 날씨네요. (모두들 더위 조심!)☀️ 편집자에게 있어서 수영장 물에 풍덩 다이빙 하는 것 같은 시원한 소식은 무엇일까요? 🏊 모두들 정답~~ 바로 재쇄 소식이지요. 이 꼬물꼬물 영치기영차 판매가 되더니, 거의 1년만에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기특하다 기특해.. 특별히 해 준 것도 없는데 자수성가한 자식을 보는 심정이랄까요... 훌쩍) 이 책은 현재 일본의 차세대 마르크스 연구를 주도하는 사사키 류지가 집필했어요.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오래된 이론, 억압적 정치 체제를 만들어 낸 원흉이라는 마르크스 이론에 대한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와 자본론은 지금도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첨단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이지만, 우리는 어쩌면 자본주의의 후유.. 2021. 7. 15.
[역자가 말하다] 마르크스주의 이후 마르크스의 재발견_『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대학지성 In&Out) ■역자가 말하다마르크스주의 이후 마르크스의 재발견 이 책은 사사키 류지(佐々木隆治)가 쓴 마르크스 입문서인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와 투쟁한 사회사상가』(치쿠마신서, 2016)를 옮긴 것이다. 저자는 1974년생으로 현재 릿쿄대학 경제학부 준교수이며, 마르크스의 경제이론과 사회사상을 전공했다. 저자는 이 책 외에도 『마르크스의 물상화론: 자본주의 비판으로서의 소재의 사상』(2012), 『우리는 왜 일하는가』(2012), 『마르크스의 자본론』(2018) 등을 출판했으며, 계간 『마르크스주의 연구』에도 자신의 논문을 출판한 바 있다.국내외에 이미 마르크스 입문서로서 좋은 책들이 다수 출간되어 있는데, 굳이 한 권 더 보탠 것은 이 책에만 고유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우선, 이 책은 마르크스(..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