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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101

안지숙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서평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제가 출근하고 처음으로 『거리 민주주의』의 서평을 올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판사 출근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ㅠㅅㅠ 한창 인턴활동을 할 때는 출퇴근마다 지하철 2호선의 양 끝에 위치한 저희 집과 산지니 출판사를 오가며 힘겨워했었는데, 오늘은 마지막 근무 날이라 그런지 힘겹기는커녕 아쉽기만 하네요. 시간이 이리도 빠르게 흘러가 버릴 줄이야... 오늘은 산지니 블로그에서의 마지막 포스팅이자 서평,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일을 소홀히 할 수는 없죠! ㅎㅅㅎ 아자 아자! 자, 그럼 7개의 단편이 실려있는 안지숙 선생님의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2005년 「바리의 세월」로 신라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한.. 2017. 8. 28.
유년과 현실의 대비를 지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모험 :: 『맨발의 기억력』 (책 소개) 윤현주 시집 ▶ 유년과 현실의 대비를 지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모험 산지니시인선 014 윤현주 시집 『맨발의 기억력』이 출간됐다.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삶을 부대껴온 윤현주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부박하고 비루한 현실 속에 처한 사회적 자아를 돌아보고 진실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유년과 고향을 주된 매개로 하여 때 묻지 않은 지난날의 순수한 경험들을 되새긴다. 또한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진 유년 시절을 통해 현재의 나를 비춘다. 윤현주 시인에게 유년은 시적 원천이지만 안주할 위안의 공간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비루한 현실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기제로 재귀적 반복의 양식이 된다. ▶ 혼탁한 현재를 밝히는 유년이라는 순수한 불빛 ‘늙은 누이야/아직도 기억하.. 2017. 8. 22.
[저자인터뷰] 화가 김춘자 산문집『그 사람의 풍경』, 김춘자 선생님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제가 산지니 출판사의 인턴으로 일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났는데요, 시간이 어찌 이렇게 훅훅 가버리는지 이러다가 개강이 훅-하고 다가올 것만 같아 겁나요ㅠㅅㅠ 8월 셋째 주는 비오는 날로 일주일의 시작을 알렸죠... 저는 거센 빗방울을 뚫고 18일 금요일 이터널저니에서 열리는 강연을 맞이하여, 김춘자 선생님과의 저자 인터뷰를 하고 왔답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난생 처음이라 많이 떨렸고, 그래서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나 편안히 대해주셔서 수다를 떠는 듯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인터뷰를 진행했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손수 커피도 타 주시고, 맛있는 과자까지! 단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는 입을 틀어막고 감격했었다지요... (먹을 거 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 2017. 8. 19.
다이어리 표지 같은 책 BEST 7 모음전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오늘 이렇게 제가 나타난 이유는 PPL 이 아니구요! 여러분 혹시 노트 좋아하세요? (뜬금포) 저는 문구류, 그중에서도 노트 모으는 걸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뜻밖의 덕밍아웃) 그렇다고 아무 노트나 막 사들이지는 않는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저만의 기준이 있지요! 제가 노트를 사는 기준은 ‘표지’인데요, 저는 표지를 마주했을 때 순간적으로 오는 느낌에 따라 그 노트를 살지 말지 결정한답니다. 표지의 질감이 재생지라든가, 표지의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든가 하면 (쓸지 안 쓸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사고 보게 된다는!! 저의 노트 철학이었습니다. ㅎㅅ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하잖아요!!! (나름의 항변) 사실 노트 뿐만이 아니죠. 뭐든 겉포장이 그럴싸해 보이.. 2017. 8. 17.
<주간 산지니> 꼭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온수 편집자입니다:)달력을 보니 2015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 산지니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 사건은부산 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출판 생존기『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가 출간된 게 아닐까 합니다. 알....고 계시죠....^^? 책을 구매하고도 를 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독자분이 계실까 봐 미리 알려 드려요^^ 이 책을 구매하신 분께는 별책부록으로 만든 (오른쪽)를 드려요.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를 구매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책이니 혹시 받지 못했다면 서점 직원분에게 꼭꼭 문의해 주세요. 물론 비닐로 꽁꽁 묶어 출고되기 때문에 빠질 일이 없지만요^^ 일부러 이 페이지를 찍으려고 한 건 아닌데... 펼치니까 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일부러 그런 건 절대로 절대.. 2015. 12. 15.
아내의 빈자리 아내의 빈자리 [원문읽기] 아내가 집을 나갔다. 그것도 한 달 동안이나. 20년의 결혼생활 동안 일주일 정도의 짧은 여행은 있었지만 이렇게 장시간 집을 비우긴 처음이다. 그간 아이들 때문에 엄두를 못 냈지만, 이번에는 큰 결심을 한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 큰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막내아들은 엄마의 부재가 걱정이다. 엄마의 밥상에 익숙한 큰아들은 먹는 문제를 걱정한다. 막내아들은 학교 숙제는 누가 봐주느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외국으로 출국하여, 한 달간 나와 아이들과 이별하였다. 한 달 휴가 받아 출국 감행한 아내 큰아들, 막내아들 모두 전전긍긍 가족의 소중함은 부재가 일깨워 2005년, 처음 출판사를 시작했을 때는 일이 없어서 문제였다. 10개월이나 지나서야 첫 책이 나왔다. .. 201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