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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104

[인턴일기] 1부작 인턴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인턴 으나입니다. 산지니 출판사 인턴으로 2018년을 시작했는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마도 이 포스팅이 산지니 인턴으로서 올리는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니 '조금 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 아쉬운 마음을 가득 담아 짧은 인턴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저의 겨울, 저의 1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산지니 가족 여러분들도 즐겁게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턴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29.
[저자와의 만남] '세상의 모든 킴들과 함께' 이야기의 꽃이 피다. -『우리들, 킴』, 황은덕 작가와의 만남 '세상의 모든 킴들과 함께' 이야기의 꽃이 피다. -『우리들, 킴』, 황은덕 작가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여러분! 산지니 인턴 으나입니다. 찬바람이 매서웠던 최강 한파가 찾아온 1월 24일 수요일, 많은 독자 분들과 『우리들, 킴』의 저자이신 황은덕 작가님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도 그곳에 다녀왔는데요, 겨울 추위가 무색할 만큼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부산콘텐츠콤플렉스 4층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된 저자와의 만남 "오늘 너무 추워서 저도 제 일이 아니었으면 안 나왔을 것 같아요." -황은덕 작가님 황은덕 작가님의 말에 모든 이들이 웃음을 지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는데요, 황은덕 작가님은 이곳에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 2018. 1. 26.
KNN '행복한 책 읽기' <산지니 대표 강수걸 - 콘텐츠의 미래>편을 소개합니다. KNN 행복한 책 읽기 - 산지니 대표 강수걸 편 (2018. 1. 21 방영분) 산지니 강수걸 대표가 읽는 이 책! 콘텐츠의 미래 ( 바라트 아난드, 리더스북, 2017) 새해 첫 주, 에서는 변방의 화가 변박의 삶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갔던 소설 '유마도'가 소개되었습니다. 편을 통해 산지니가 만든 책, 산지니의 콘텐츠를 일부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이 흐름을 이어 2주 후, 편이 연이어 방영되었다는 사실! 이번 방송은 산지니가 만든 산지니의 소설이 아닌, 산지니를 이끌어가는 강수걸 대표의 새해 책갈피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요.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라는 모토를 몸소 실천해나가기 위한 정직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던 산지니 후속편을 소개합니다. 산지니의 수장 강수걸 대.. 2018. 1. 25.
[행사 알림] <우리들, 킴> 황은덕 소설가와의 만남 세상의 모든 킴들과 함께, 황은덕 소설가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이 세상의 습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다 “이 세상에는 킴이 너무 많아.” 전 세계로 흩어진 '킴'들에 대하여 불완전한 관계, 불안한 상황, 흐트러진 일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건, 이 세상의 습속에서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이었을까. 법규를 위반한 적도 없고, 무임승차를 한 적도 없고 교통질서를 위반한 적도 없는데. 서시오 하면 서고, 앉으시오 하면 앉았는데. 그런데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네가 말했다. - 사람들이, 다, 사는 게, 힘들어. 그늘진 삶을 마주한다는 것. 작가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만나보는 소설집 속 입양.. 2018. 1. 24.
[산지니가 읽는 소설] 『세 여자 - 20세기의 봄』(조선희, 한겨레출판, 2017) ‘역사/소설’을 읽는다는 것 『세 여자』(조선희, 한겨레출판, 2017)를 읽고 “봄인가, 아니 여름인가. 세 여자가 개울에 발 담그고 노닥거리고 있다. 하얀 통치마 저고리 위로 한낮의 햇볕이 부서진다. 팽팽한 종아리와 통통한 뺨, 가뿐한 단발은 세 여자의 인생도 막 한낮의 태양 아래를 지나고 있음을 말해준다. 세 여자가 물놀이하는 개울은 청계천인가.” (1권, p. 10) 두 권으로 분권된『세 여자』(2017)는 역사 소설로 분류될 것이다. 제국주의의 총칼이 드리운 암흑기의 조선에서 여성 주체로 살아간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의 삶을 통해 조선 공산당의 실체로 다가간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세 여자를 비롯해 이름 석 자로 나오는 사람은 모두 실존인물이다. 등장인물들에 관한 역사기록을 기본으로 했고 .. 2018. 1. 15.
KNN '행복한 책 읽기' <유마도>편을 소개합니다. KNN 행복한 책 읽기 - 강남주편 (2018. 1. 7 방영분) 유마도 - 조선통신사의 여정 새해에 펼치게 될 첫 책을 기다리다 잠깐 멈춰 선 순간. KNN 에서 마침 산지니의 책 한 권이 소개되었기에 얼른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일요일(7일)에 방영되었으니, 아직 따끈따끈하답니다! 『유마도』는 조선 통신사 행로에서 까마득하게 잊혀졌던 변방의 화가 변박의 삶과 예술을 따라갑니다. 방송을 통해 작가 강남주는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와 소명에 대해 천천히 풀어내 주셨습니다. "화가 변박과 그의 그림 유마도를 찾아가는 여정." '중심'에 가려져 미처 알려지지 못했던 '주변'의 삶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작가의 솔직한 경험이 묻어나는 육성을 통해 소설 『유마도』로 들어가는 새로운 입구를 발견할 수 있기를! .. 2018.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