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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102

[출판 단신] 부산 탐식 프로젝트 돼지국밥은 어떻게 부산의 소울푸드가 됐을까 요즘 사람들에게 부산은 미식의 도시다. 음식점과 관광지를 찾아헤매는 TV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방문지가 부산이다. 미디어에 널리 알려진 부산 음식점 목록만 꿰어도 책 한 권이 나올 정도다. 그래서인지 부산 맛집을 소개하는 책도 많다. 그러나 왜 부산이 미식의 도시가 되었는지 해설해주는 책은 드물다. ‘부산 탐식 프로젝트’는 부산을 탐구하는 음식문화칼럼니스트 최원준이 쓴 책이다. 그는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부산의 역사·문화를 샅샅이 탐구해왔다. 부산을 구성하는 많은 문화적 요소 중 음식은 지역의 역사, 자연환경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회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것이다. 음식을 탐구하면서 지역을.. 2018. 12. 10.
<2018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한류 바람이 출판계에도 불고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에서요! 인도네시아에서 만화 교육서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며, K-BOOK에 대한 이미지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출판진흥원에서는 적극적인 K-BOOK 홍보를 위해 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회차인데요, 여기에 산지니 도서들이 선정되어 저희도 참가하게 됐습니다! 에 총 10권의 책의 선정되었습니다. 만날 수 있는 산지니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김희수 글 / 최해솔 그림 | 산지니 | 2016년 08월 25일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8권. 아프리카 숲속에 사는 침팬지 현이네 가족의 하루를 통해 침팬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담았다. 아빠, 엄마, 이모,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사는 현이는 부모님의 행동을 따라하며 숲속에서 살아가.. 2018. 9. 10.
[행사알림] 『생각하는 사람들』의 저자, 정영선 작가와의 만남 8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에는 『생각하는 사람들』의 저자 정영선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영선 작가님과 구모룡 선생님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대성 문학 평론가님께서 사회자로 참석하실 예정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는 산지니X공간인 거 잊지마세요!! 일시 : 8월 29일 (수) 저녁 6시 30분 장소 :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 스카이비즈 A동 710호) 생각하는 사람들 정영선 지음 | 2018년 5월 24일 출간 | 14,800원 21세기에도 여전히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지 않은 유일한 곳, 북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국경을 넘어 남한으로 온 사람들. 이 소설은 탈북자들을 소재로 하여 그들의 남한에서의 삶과 한국사회의 또 다른 어둠을 그려낸다. 주인.. 2018. 8. 28.
‘중국의 꿈’이 실현되기 위한 과제 『근현대 중국 이상사회론』 교수신문/저자의 말말말 중국식 사회주의 근대 캉여우웨이로부터 쑨원의 삼민주의, 그리고 ‘중국식 사회주의’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평등’이다.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은 대동의 ‘天下爲公’과 ‘均’의 정신을 현실화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점에서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모습은 우려스러운 것이다. 외형적으로 볼 때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가장 ‘평등’한 사회에서 심각한 ‘불평등’ 사회로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상사회론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단지 물질적 분배의 문제라기보다는 정신적 가치 영역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이다. 중국의 거대한 실험, ‘사회주의-시장경제’라는 모순된 체제의 유합은 경제 성장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빈부의 격차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 화해사회론이 대두된 데에는 이.. 2018. 8. 13.
[후기]『노루똥』저자 정형남 소설가와의 만남 지난 목요일, 4월 26일 6시에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에서 '제8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노루똥』의 저자 정형남 소설가와 대담자 박명호 선생님과 함께 좌담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사회를 맡으신 박명호 선생님(좌)과 저자 정형남 선생님(우), 청중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노루똥』의 저자 정형남 선생님께서는 『현대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하셨고, 『남도(6부작)』로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창작집 『진경산수』, 중편집 『반쪽 거울과 족집게』 『백 갈래 강물이 바다를 이룬다』, 장편소설 『숨겨진 햇살』 『높은 곳 낮은 사람들』 『만남, 그 열정의 빛깔』 『여인의 새벽(5권)』 『토굴』 『해인을 찾아서』 『천년의 찻씨 한 알』 『삼겹살』(2012년 우.. 2018. 4. 27.
[엄마사용설명서]엄마와 아이가 역할을 바꾼다면 外 [이런이책]엄마와 아이가 역할을 바꾼다면 ◇엄마 사용 설명서 도린 크로닌 글/로라 코넬 그림·강도희 옮김/56쪽·1만6800원·산지니/(4∼7세)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제부터 엄마를 직접 관리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유명 동화 작가인 저자는 엄마와 아이의 역할을 뒤집어 본 독특한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이의 천진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설명서 형식을 취해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화난 엄마를 ‘작동 불량 엄마’라고 하거나 휴식 중인 엄마를 ‘전원 꺼진 엄마’, 화가 풀린 엄마를 ‘리셋된 엄마’라고 표현한 부분은 실제 물건 사용 설명서에 가깝게 느껴지도록 했다. 쉬운 이해를 돕는 다양한 그림도 눈길을 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