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지니2433

감천, 사람과 문화를 품다 -『감천문화마을 산책』(책 소개) 감 천 사람과 문화를 품 다 감천문화마을 산책 ▶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감천문화마을을 찾아서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의 진짜 모습을 담은 『감천문화마을 산책』이 출간됐다. 감천문화마을은 공동체 마을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저자 임회숙 소설가는 직접 감천문화마을을 탐방하고, 이 마을을 지키고 가꿔온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감천마을이 오늘날 감천‘문화’마을로 변화하게 된 진정한 원동력을 알아본다. 이 책은 인공적 관광지가 아닌 사람이 사는 터전으로서의 감천문화마을을 조명하며, 그 고유한 장소성과 역사적 가치까지 아우르는 인문학적 마을 보고서다. 어떻게 마을이 형성됐는지 그 고난의 시간을 따라가며 오늘날 .. 2016. 8. 17.
[눈에 띄는 새책]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등(경남도민일보)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 왜성은 임진왜란이라는 420여 년 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31개의 왜성을 통해 역사 속 그날을 깨워 본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한반도 동남해안 일대에 분포한 왜성은 일본 고유 양식 성곽 원형이 남아 있다. 신동명·최상원·김영동 지음, 224쪽, 산지니, 1만 5000원. 경남도민일보 | 이원정 기자 | 2016-08-12 2016. 8. 12.
맨발동무도서관과 산지니가 함께 한 「책, 환경을 이야기하다」 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조금 걷기만 해도 더워지는 날씨를 잘 견뎌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번 달에는 출판도시 인문학당 행사로 정신이 없었는데요.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을 분들을 위해 제가 간단하게나마 소개해드리려고 이렇게 왔습니다. (오셨던 분들도, 들었던 강의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산지니에서 진행했던 강의는 총 두 가지인데요. 금샘마을도서관과 함께 하는 「고전으로 세상읽기」 맨발동무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환경을 이야기하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강의는 기후변화와 신사회계약의 저자, 김옥현 강연자님이 진행해 주신 「책, 환경을 이야기하다」입니다. 강연 소개에 앞서, 너무나도 예뻤던 맨발동무도서관을 살짝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짠! 어떠신가요.. 2016. 8. 11.
미지의 섬, 그곳에서 마주친 또 다른 나 :: 정광모 소설 『토스쿠』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편집자 기획노트] 미지의 섬, 그곳에서 마주친 또 다른 나 정광모 장편소설『토스쿠』 정선재 | 산지니 편집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라디오에서 시인과 촌장의 가 흘러나온다. 이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디제이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음악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쯤 『토스쿠』의 한 구절에 밑줄을 그었다. “내가 내 마음의 작은 일부만을 알고 있다면 나머지는 도대체 뭐란 말일까?”(p.253) 우리는 미처 나를 다 알지도 못한 채, 불쑥 밀고 들어오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노래를 계속 틀까? 디제이의 마이크 볼륨을 높일까? 하는 것처럼. 그렇게 현재의 내가 서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삶의 씨앗이었던 삶의 방식과 나는 어딘가에 꼭꼭 숨어버린다. 토스쿠. 처음.. 2016. 8. 9.
경성대 강내영 교수, '중국 청년감독 열전' 출간(부산일보)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아시아영화연구소 소장인 강내영 교수가 '중국 청년감독 열전: 미지의 영화감독을 찾아서'(산지니출판사)를 출간했다. '중국청년감독열전'은 세계영화시장 2위로 올라선 영화대국 중국의 최근 동향과 중국영화사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나가는 청년감독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분석한 대중적 학술서이다. 저자는 2015년 중국영화의 정책, 산업, 작품을 유기적으로 분석한 '중국영화의 오늘'(2015)을 출간한 바 있으며, 그 동안 '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2013), '현대 중국의 지식생산 구조'(2013) 등의 공저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영화를 꾸준히 연구해온 신진 영화학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년영화감독이란 언제나 자유, 저항, 도전의 영화정신으로 비주류에서 주.. 2016. 8. 9.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만나는 브라질 문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내일 열립니다!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있는 그리스도상 올림픽은 현지 시간으로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합니다. 시차로 인해 우리 나라에서는 내일 아침에 개막식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올림픽으로 밤에 잠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 같아요^^ 라틴아메리카에서 올림픽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열과 열정을 상징하는 브라질에서 색다르고 이색적인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럼 이번에 개최하는 리우가 수도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이고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축구, 삼바, 아마존 이외에 브라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 2016.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