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31 이제는 크리스마스! 캐롤 추천_12월의 플레이리스트 안녕하세요. SUN편집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 스트리밍 앱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유튜브 뮤직을 사용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딸려오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없고 한 곡을 들으면 빅데이터를 통해 다음 곡을 추천해서 들려주는데 요게 적중률이 높아 편하답니다. 떠 먹여 주는 곡을 듣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런 제게 요즘 유튜브 뮤직이 추천해주는 음악은 캐롤입니다. 익숙한 캐롤부터 낯선 캐롤까지 들려주는데 그중에서 '이 노랜 뭔데 좋아?' 하고 제목을 확인하게 했던..! 그런 노래를 추천드릴게요. (순서는 발매일입니다.) 그리고 '캐럴'이 표기상으론 맞지만 '캐롤'이 익숙하니까 캐롤로 하겠습니다.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_이석훈, 윤하, CIX, 시그니처, 이펙스 믿고 듣는 보컬 이석훈 님과 윤하 님이 .. 2022. 12. 16. 전남매일에 <겨울 해바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새책나왔어요 ◇겨울 해바라기=박목월의 시지 ‘심상’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손화영 시인의 두번째 시집. 시집에는 부질없는 기다림으로 세월을 보낸 후 까맣게 변해버린 시적 자아의 상실에 대한 시선이 담겼다. 화려한 색채를 입었음에도 순환하는 계절을 따라 날마다 조금씩 일어서고 싶은 하루를 꿈꾸는 내용이다. 세계는 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순환하며 더디게 전진한다. 산지니. 128쪽. ▶출처: 전남매일 새책나왔어요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지난해 6월 유명을 달리한 전 국회의원 김재윤의 1주기를 맞아 출간한 유고시집이 출간됐다. 올 곧게 세상을 위했던 그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가 온전하게 품고 있던 희 www.jndn.com ▶구매하기 겨울 해바라기 산지니시인선 19권. 손화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2022. 8. 24. 사계를 아우르는 상실의 감각_『겨울 해바라기』:: 책소개 겨울 해바라기 산지니시인선 019 손화영 시집 책 소개 📖 사계를 아우르는 상실의 감각 박목월의 시지 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손화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겨울 해바라기』가 출간되었다. 『겨울 해바라기』는 표제작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처럼 부질없는 기다림으로 세월을 보낸 후 까맣게 변해버린 시적 자아의 상실을 나타내는 시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포착한 저마다의 상실을 드러낸다. 화려한 색채를 잃었음에도 순환하는 계절을 따라 “날마다 조금씩 일어서고 싶은”(「겨울 해바라기」) 하루를 꿈꾸는 세계는 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순환하며 더디게 전진한다. 📖 봄, 겨우내 품은 작은 소망 손화영의 시에서 두드러진 의식 현상은 상실의 감각으로 나.. 2022. 7. 26. 국제신문에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가 소개되었습니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청년이 묻고 답한 부산의 현재 外 # 영천항쟁 진실·의미 묻는 시집 -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이중기 지음/산지니/1만2000원 경북 영천 출신의 이중기 시인은 고향의 역사와 사람들을 시로 써왔다. 1946년 10월의 영천 항쟁을 기록한 민중 서사시 ‘시월’, 그 시절 영천 민초의 절박한 삶을 담은 ‘어처구니는 나무로 만든다’ 등이다. 서글픈 농촌의 현실과 영천·대구의 10월 항쟁에 천착하여 한국 사회에 자리한 구조적 모순의 근원에 접근했던 이들 시집에 이어서 또 한 권의 묵직한 시집을 그가 얹었다. 이번 시집은 영천 항쟁에 얽힌 사람들과 해방공간의 내밀한 풍경을 드러낸다. 1946년 부당한 보리 강제공출 행위에 시달리며 정당한 농지개혁을 외쳤던 10월 항쟁의 진실과 의.. 2022. 6. 24. 영천의 슬픈 역사, 10월 항쟁의 진실과 의미를 묻는 시집_『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 책 소개 ▶해방공간 영천, 그 내밀한 풍경 이중기 시인의 신작 시집이 산지니시인선 18번으로 출간된다. 이중기 시인은 서글픈 농촌의 현실과 경북 영천, 대구의 10월 항쟁에 천착하여 한국 사회에 자리한 구조적 모순의 근원에 접근한다. 특히 이번 시집은 1946년 영천 10월 항쟁과 사건에 얽힌 사람들에 매달리며 해방공간 영천의 내밀한 풍경을 드러낸다. 시집의 제목인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는 「불란서 문자로 쓴 영천 10월 11—1946년 10월 5일 주일」의 구절로, 늦은 밤 정녀, 즉 수녀들이 경찰 수의를 짓는 당시의 상황을 짐작게 한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10월 항쟁은 해방 이후 최초의 민중봉기였다는 사실에 비해 역사적 규명과 연구가 아직 미비하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한국 현대사.. 2022. 4. 1. 국제신문에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 김점미 시인의 인터뷰가 게재되었습니다!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김점미 시인의 시집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 길 위에서 쓴 詩 .. 그가 걸어온 지난 시간의 발자국들 - 학창시절 교지 편집 경험 되살려 - 교사 발령 전까지 편집자로 일해 - 부임 초엔 영화에 푹 빠져 살다가 - 어머니 권유로 2002년 시인 등단 - 집 주변 산책로 거닐며 창작 활동 - “계절마다 바뀌는 풀과 꽃을 보며 - 시 쓸 수 있어 언제나 감사하죠”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없었던 그의 지난 시간’이 궁금했다. 그건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시간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자신만의 시간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타인의 마음 속에 켜켜이 쌓인 시간을 엿보는 과정이 누군가와 친해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을 때 작가의 지난 시간을.. 2022. 2. 15.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