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54 산지니 소식 168호_책 한 권으로 하는 템플스테이 오늘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는 며칠 전 황금연휴 중 하루였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절집 여행기를 시로 풀어낸 시집, 를 소개합니다. 이른바 ‘절집 몽유기행시’인데요. 시집에 수록된 70편의 시 중 대다수가 한국 각지의 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담당 편집자가 전하는 윤동재 시인의 가 궁금하다면, 산지니 소식 168호에서 바로 만나보세요!>>https://stib.ee/ZtSH ★ 편집자의 쪽지 #초록 편집자오늘은 제가 푹 빠진, 심심할 때 하기 좋은 게임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꼬맨틀’이라는 게임입니다! 매일 자정이 되면 그날의 단어가 하나씩 생성되는데, 그 단어가 무엇일지 추리해 가는 게임으로, 한때 산지니 편집자들 사이에서도 핫했던 게임이랍니다. 게임 방법은 꽤 단순한데요. 무작위로 떠오르는.. 2025. 5. 8. "해탈의 각성과 통찰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 시"_ 임재해 교수님의 시선으로 본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 』 , 『 천지갑산이 굽어보는 마을 송제 』 등을 집필하신 임재해 안동대 명예 교수님께서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를 읽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함께 읽기 좋은 내용이어서 산지니 독자분들께도 공유드립니다. - 임재해 안동대 명예 교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은 시적 표현이 두드러져서 특히 주목을 끌었다. 그의 소설은 과도한 시적 묘사로 서사적 사건 전개의 흐름을 머뭇거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줄거리를 떠나서 섬세한 묘사 자체가 시적 감동과 여운을 길게 남기는 효과가 있다. >에서 “눈은 쏟아져 내렸다. 모든 것을 덮어버릴 듯, 모든 것을 지워버릴 듯.”이라고 함으로써 제주 4.3사건의 비극이 묻히어가는 상황을 눈의 이미지를 통해 현.. 2025. 4. 10.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하여 시 필사는 어떤가요?_시집 추천 매년 3월 21일은 '세계 시의 날'입니다. 세계 시의 날은 199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열린 제 30차 유네스코 회의에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세계 시의 날에는 시적 표현을 통해 언어의 다양성이 증진되도록 지원하고, 위험에 처한 언어에 해당 공동체가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날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떨어졌던 책과 독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지금,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시에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고 시의 문학적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독과 필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세계 시의 날을 맞이하여 산지니에서 출간된 시집 4권을 소개합니다. 소개드린 시집을 읽으며 저와 함께 필사도 해보아요! 꽃.. 2025. 3. 14. 훌륭한 시는 최소의 언어로 최선의 창의를 독자와 공유할 때 이루어진다_『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신진 시인 출간 기념 북토크 후기 지난 목요일, 2025년 산지니 첫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산지니시인선 22번째 도서인 의 저자 신진 시인은 이번 시집으로 열한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특히 출간된 작년은 신진 시인이 문학활동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는데요. 5년 만에 출간된 시집인 만큼 독자들과 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북토크 현장에도 여러 문인들이 참석해 주었는데요,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신간 시집 소개 부탁드립니다.슬픔이라는 건 다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슬픔을 부인하는 사람은 오만한 사람입니다. 아주 독선적인 사람이죠. 우리 모두 슬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못 걷는 슬픔도 있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슬픔은 늘 부인하고 외면하는 독선적인 기득권자들의 발언들이 쏟아지는 이런 세태.. 2025. 1. 22. 번역시와 영어 원시의 미학적 경험_『영미시의 매혹』 <뉴시스>, <부산일보> 언론 소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코끝이 시린 계절이면 시가 생각납니다. 귤 한 개를 손에 들고 따뜻한 방 안에서 읽는 시 한 편은 그날을 참 특별하게 만들어주지 않나요. 최근 산지니에서 출간된 은 제 겨울 로망을 실현시켜 주기 좋은 책 같습니다. 이 책은 영미시의 대표작들을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영어를 잘 몰라도 시가 가진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담긴 해설은 시를 읽는 걸 넘어 그 시대의 정서와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에도 좋은 . 아래 기사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번역시와 영어 원시의 미학적 경험…영미시의 매혹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영.. 2025. 1. 15. 시 쓰는 시월의 고래 쉼없이 유영한 정일근 40년::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 정일근 시인의 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어 공유합니다! 정일근 시인은 1985년「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로 등단하였고, 이후 40년간 열네 권의 시집을 비롯하여 시선집, 육필시선집을 펴냈습니다. 문체부장관상(1996), 시와시학젊은시인상(2001), 소월시문학상(2003), Pre포항국제동해문학상(2008), 지훈문학상(2009), 이육사시문학상(2010), 김달진문학상(2014) 등의 수상이력이 있으며,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와 경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석좌교수, 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으로 시창작을 강의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래보호 운동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는 정일근 시인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 '고래'를 소재로 써 내려간 작품들과.. 2024. 12. 24.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