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91 [서평단 활동 종료] 『살짜쿵 탁구』 서평 함께 나눠요! 『살짜쿵 탁구』 서평단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참여해 주신 모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서평 중 인상 깊은 부분을 공유드립니다. 함께 보실까요? 오*민 최고의 실력을 가지지 않았더라도 몇 년씩 하는 자세. 진정 놀라운 부분이 아닐까? 어느 분야든지 간에 단련은 매우 고된 과정이다. 수고를 들이기 싫거나, 혹은 남과 비교하면 초라하다는 생각에 관두는 경우가 많다. 나는 초등학생 시절 잠깐 탁구를 배웠다. 괴롭진 않았으나 운동치인 모습을 마주하기 싫어 이후론 손도 안 댔다.탁구는 무거운 장비를 사용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생활체육으로 익숙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숙련자가 되기까지 대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을지. 설령 아마추어라도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점은 좋게 봐야 하지 않.. 2025. 3. 5. [모집 완료] 『살짜쿵 탁구』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5년 차 생활체육 탁구인이 들려주는,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탁구라는 세계『살짜쿵 탁구』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 책 소개낮에는 작가 지망생, 저녁에는 탁구인! 탁구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가 들려주는 탁구 치는 이야기 “탁구 정말 좋아합니다. 오래오래 탁구 치고 싶습니다.”낮에는 작가 지망생, 밤에는 생활체육 탁구인! 탁구로 체력을 길러 글쓰기에 미쳐보자 했는데 웬걸, 탁구에 미쳐버렸다. 온종일 떠오르는 탁구 생각에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탁구에 관한 글을 쓰기로! 책 읽고 글 쓰는 것에만 관심 있던 40대 주부가 탁구장 문을 열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등산복 입고 쭈뼛쭈뼛 탁구 치던 초보 탁구인은 이제 화려한 탁구복 예찬론자가 되었다. 5년 차 생활체육 탁구인이 들려주.. 2025. 2. 10. 번역시와 영어 원시의 미학적 경험_『영미시의 매혹』 <뉴시스>, <부산일보> 언론 소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코끝이 시린 계절이면 시가 생각납니다. 귤 한 개를 손에 들고 따뜻한 방 안에서 읽는 시 한 편은 그날을 참 특별하게 만들어주지 않나요. 최근 산지니에서 출간된 은 제 겨울 로망을 실현시켜 주기 좋은 책 같습니다. 이 책은 영미시의 대표작들을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영어를 잘 몰라도 시가 가진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담긴 해설은 시를 읽는 걸 넘어 그 시대의 정서와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에도 좋은 . 아래 기사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번역시와 영어 원시의 미학적 경험…영미시의 매혹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영.. 2025. 1. 15. 오늘도 탁구대 앞에서 눈을 반짝이고 있을 당신에게 _ 『살짜쿵 탁구』 :: 책소개 살짜쿵 탁구스매싱에 웃고드라이브에 우는탁구인의 기쁨과 슬픔🏓나도 이 세계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탁구 치는 행위 자체에 순수하게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함께 반짝이고 싶었다. 세상의 쓸모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되는 세계. 이러한 세계를 가진다는 건, 그리고 매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여간 멋진 일이 아니다.20년간 전업주부로 두 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던 저자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독서모임이었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15년을 보냈다. 그렇게 독서모임에 푹 빠져 살다가 글을 쓰지 않고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올라왔다. 때마침 무라카미 하루키에 푹 빠져 있던 저자는 하루키가 매일 달리면서 글을 썼듯이 자신은 탁구로 체력을 길러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탁구를 도.. 2024. 12. 16. 알라딘 2024 하반기 청소년 교양도서 구매 이벤트 🌼 :: 나와 당신을 살게 하는 소리 없는 다정함의 기록_『다정한 연결』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최근 안미선 에세이 『다정한 연결』이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 『다정한 연결』은 일인 가구, 경력 단절, 중년, 한부모, 이주민, 홈리스 등 다양한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고 쓰는 작업을 해 온 작가가 42권의 책에서 발견한 연결과 연대의 언어들을 모은 책입니다. 작가는 사람들의 눈길이 잘 닿지 않는 외로운 자리에서 용감하게 삶을 위해 싸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가 소리 없이 건네는 어떤 다정함이 그들을 여전히 서로 살아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합니다.세상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차별과 배제, 혐오 속에서도 삶의 온기를 기꺼이 나누면서 사랑하며 살자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이들의 .. 2024. 11. 29. 5년간 매달 쓴 글, 한 권의 사색이 되다_『기억과 거울』 :: 책소개 기억과 거울-어느 인문주의자의 5년 月記 🚶♂️기억과 사색을 통한 인문 여행시간은 우리가 인식하지 않으면 그저 흘러가 버린다. 그렇기에 기억과 생각을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 『기억과 거울』에는 부산대학교에서 한문학을 공부하며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가 5년 동안 매달 한 편씩 쓴 60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기억과 현상에 대한 인문적 사색 또는 성찰’이라는 주제 아래 시간과 삶에 대한 글을 썼다. 이 책은 저자의 일상을 담은 일기가 아니다. 여기에는 오랜 시간 인문학을 공부하고, 삶을 사색해 온 저자의 깊이 있는 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공부해온 것들을 다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수록된 글에는 저자가 몸소 겪거나 관찰한 삶의 의미가 오롯이 .. 2024. 11. 26.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