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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24

일제강점기 이전에 바다를 먼저 빼앗겼다_『한국수산지』 부산일보 언론소개 한국계 귀신고래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1977년 1월, 한국계 귀신고래는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일본의 무분별한 포경으로 인해 한국계 귀신고래는 사실상 멸종과 같다고 하는데요. 조선의 지리와 수산물, 어업 현황, 어구 및 어법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일본 어민들을 조선 해역에 진출하게 한 『한국수산지』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 바다를 먼저 빼앗겼다 조선총독부 발행 ‘한국수산지’ ‘산지니’서 새롭게 번역 출간 귀신고래 멸종 원인도 재확인 100년 전만 해도 동해안에 자주 출몰했던 한국계 귀신고래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직접적인 이유가 일본의 무차별 포경 때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008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사라진 귀신고래를 찾기 .. 2024. 3. 5.
현대해양에 <해양사의 명장면>이 소개되었습니다. [해양신간안내] 해양사의 명장면 해양사의 명장면 김문기 외 | 산지니 | 32,000원 바다를 기반으로 출발한 부경대학교와 부산 산지니출판사가 함께 내는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그 첫 번째 책이 큰글씨로 출간됐다. 서양 근현대사에서 ‘해적’의 역할부터 조선 시대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양상까지, 저자 각각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양에 대한 다양한 역사와 해석이 담겨 있다. ▶출처: 현대해양 [해양신간안내] 해양사의 명장면 - 현대해양 해양사의 명장면김문기 외 | 산지니 | 32,000원바다를 기반으로 출발한 부경대학교와 부산 산지니출판사가 함께 내는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그 첫 번째 책이 큰글씨로 출간됐다. 서양 근현대 www.hdhy.co.kr ▶구매하기 [큰글씨책] 해양사의 명장면 바다를.. 2022. 10. 6.
걷기와 인간, 그리고 좋은 길 ::『걷기의 기쁨』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저번 주 금요일,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은 잘 즐기셨나요? 9월을 맞이해 저희 산지니에서 준비한 이번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저자이신 박창희 교수님과 함께 하였답니다. '부산의 도보꾼이 전하는 길 위의 인문학'을 제목으로 하여 걷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인간의 삶, 행복하게 걷는 방법, 걷기 좋은 길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걷기는 우리에게 너무나 일상적인 행위라서 '걷기란 무엇일까?', '행복하게 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걷기 좋은 길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박창희 교수님의 이번 강연을 통해 듣게 되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게 강연을 들었습니다. 박창희 교수님께서 해주신 걷기에 대한 많은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 2022. 9. 6.
올해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이 열립니다! _부산의 도보꾼이 전하는 길 위의 인문학 ::『걷기의 기쁨』 2022년 올해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인문학당 강연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는 작년 11월에 발간된 산지니 도서 저자이자 경성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박창희 교수님이 '길'과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부산의 도보꾼이 전하는 길 위의 인문학 인간은 걷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걷지 않고 살 수 없다면, 좀 더 행복하고 즐겁고 의미 있는 걷기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박창희 교수가 전하는 이야기에서는 부산 곳곳에 숨겨진 걷기 좋은 길과 그 길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지름길, 그리고 ‘길’과 ‘걷기’에서 만들어진 인문학적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9월 2일(금) 오후 4시 장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A동 710호(산지니X공간) ▶ 박창희 지음.. 2022. 9. 1.
부산일보에 <바다를 건넌 사람들 2>가 소개되었습니다. 역사 속 경계의 틈, 바다… 그곳을 건넌 사람들 부경대 사업단 ‘해역인문학’ 강좌 총서 ‘바다를 건넌 사람들Ⅱ’ 발간 역사의 우연과 필연이 무한의 수량으로 출렁거리는 바다는 국경을 넘나드는 경계의 틈이다. 바다, 섬, 해안가를 아우르는 ‘해역’은 일국 속에 포함된 지방이면서 그것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사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의 ‘해역인문학’은 탈국가, 탈경계, 로컬리티, 접경 등의 문제의식을 수용하면서 경계를 넘는 이동과 교류에 주목한다. 이 사업단이 최근 출간한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산지니)는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네 번째 총서다. 10명이 쓴 10편의 글을 3부로 구성했는데 1부는 역사를 만든 해적들 이야기 3편이다. 고려 바다에 나타난 14세기 전기 왜구는 동.. 2022. 5. 19.
매일신문에 <바다를 건넌 사람들 2>가 소개되었습니다. [책 CHECK] 바다를 건넌 사람들 2 김도훈 기자 hoon@imaeil.com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지음/ 산지니 펴냄 전 세계를 통틀어 대다수 역사서 속 사건은 주로 땅 위에서 펼쳐진다. 나라의 흥망성쇠 또한 다른 나라의 땅을 먹느냐, 내 땅이 먹히느냐로 이뤄진다. 그러나 지구의 70%는 물, 다시말해 바다다. 그렇기에 땅 위에서 일어나는 사건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바다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이 펴낸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네 번째 책이다. 우연하게, 또는 어쩔 수 없이 바다를 건너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10편을 소개한다. 청나라에 대항하며 명나라 부활을 휘해 '항청복명' 활동을 한 해적왕 '정성공'.. 202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