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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24

조선독립의 최전선에서 투쟁한 여장군_『김명시』<오마이뉴스> 언론 소개 지난 10월 10일은 '김명시 기림일'이었습니다. 마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김명시 장군은 중국과 소련을 넘나들며 항일무장투쟁을 펼쳤습니다. '장군'으로 불린 조선의용군의 유일한 여성 지휘관이지만, 안타깝게도 김명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는 김명시와 한 시대를 함께 헤쳐나간 형제, 동지들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 이춘 작가는 김명시 장군의 출생과 성장기부터 항일무장투쟁과 투옥, 해방 후 활동, 잠적기와 서훈 추서까지의 과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뜨거웠던 김명시의 삶을 되살린 도서 『김명시』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훈장 추서한 '백마 탄 여장군', 그의 삶과 의혹투성이 죽음 이춘 작가 책 "김명시의 삶이 신명과 열정으로 .. 2023. 10. 20.
2023년 5월의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기와 청년기_ 『나는 나』 국가보훈처는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으로는 후세 다쓰지 선생과 가네코 후미코 선생이 선정되었는데요, 산지니를 관심 있게 지켜봐 온 독자분들이라면 '가네코 후미코'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영화 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인물이지만, 산지니에서 출간된 옥중수기 『나는 나』 속 주인공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나는 나』와 함께, 영화에서 드러나지 않은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배우자 박열과 함께 일본에서 한국인이 조직한 사회주의, 무정부주의운동 단체 '흑도회'에서 항일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던 중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박열과 함께 구속됩니다. 재판 과정에서 가.. 2023. 5. 12.
오스트리아에서 날아온 선물의 정체는…_『Die Welt vor Suzie Wong』, 독립운동가 서영해와 남겨진 가족, 수지의 이야기 산지니 앞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출판사(mandelbaum verlag)에서 보내 온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바로바로…… 책입니다! 후후. 엽서도 같이 왔네요. 독일어 표지의 이 책은,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직계 장손녀, 수지 왕(Suzie Wong)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제목 ‘Die Welt vor Suzie Wong’은 ‘수지(Suzie) 이전의 세계’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군요. 2019년 산지니에서 펴낸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라는 책을 기억하시나요?(아래 이미지) 이분이 바로 수지의 할아버지, 서영해입니다. “서영해”라는 이름이 낯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수지 이야기를 담은 책 소개에 앞서, 먼저 그녀의 조부인 서영해가 누구인지! 간략히 짚고 넘어갑시다. .. 2023. 4. 18.
산지니 소식 115호 _[3·1절 특집] 산지니가 주목한 두 명의 독립운동가 내일은 제104주년 삼일절입니다. 구독자분들은 삼일절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이맘때마다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과 , 를 보곤 합니다. 그중 은 ‘박열’이라는 독립운동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영화라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0대 독립운동가, 여성 독립운동가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산지니 소식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하며 산지니가 주목한 독립운동가 두 명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역사 속에 잊혔던 독립운동가를 지금 만나보시죠. 뉴스레터 보기: https://stib.ee/HM57 2023. 2. 28.
KNN '행복한 책 읽기' <유산>편을 소개합니다. (유산/박정선/산지니) 박정선 작가님의 저서 『유산』이 KNN 행복한 책 읽기 1월 13일 자 방송분에 소개되었습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에서 운영하는 는 각계 명사와 전문가, 일반 시청자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의 내용과 감동을 전하며,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일제시대의 불편한 진실과 친일 청산이라는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의 저자인 박정선 작가님과 함께 산지니 출판사의 산지니X공간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앵커) - 역사가 에드워드 핼릿 카는 역사 공부는 원인에 대한 연구며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용서는 하되, 결코 잊지 말아야 하며 한 번 넘어진 돌에 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명심.. 2019. 1. 15.
[저자와의 만남]『유산』의 저자, 박정선 작가님과의 만남 드러낸 발목에 제법 찬 바람이 부는 11월입니다. 그러나 어제 산지니X공간은 사람들이 뿜어낸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바로 박정선 작가님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했던 행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작가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1월 15일 산지니X공간에서 있었던 의 저자 박정선 작가님과의 만남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박정선 작가님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 그리고 소설가인 작가님은 오늘 많은 청중 앞에 ‘소설가 박정선’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김대성 문학평론가가 맡아주셨습니다. 평론가다운 날카로운 질문들로 궁금증을 해소해주셨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작님께선 이날 참여한 청중 모두를 소개.. 201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