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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119

6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정일근 『소금 성자』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책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네요. 산지니 시인선 『소금 성자』의 정일근 시집 속에는 싱그러웠던 여름날을 뒤로하고,스러지는 것들에 대한 애잔한 감상을 담은 시편들이 여럿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학평론가 구모룡 교수와 저자 정일근 시인의 대담을 통해가을날 시를 온전히 즐기며, 사유할 수 있는 자리에 모십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 일시 : 2015년 10월 26일(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대담자: 구모룡 (문학평론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소금처럼 스며드는 시어들이 빛을 발하다-『소금 성자』(책소개) 저자: 정일근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경남대 사범대학 국어교육.. 2015. 10. 19.
지역출판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다음은 2015년 5월 11일 '지역출판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의 토론문입니다. 이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의원실, 배재정의원실, 김태년의원실, 박주선의원실 주최로 열렸으며, 최낙진 교수(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의 발제문에 대한 토론문임을 밝혀둡니다. 지역 출판환경의 현황과 과제 토론자가 대표로 있는 산지니는 부산의 출판사로서, 도시 단위의 다양한 출판 발전을 이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매월 ‘저자와의 만남’(66회 실시)이라는 행사를 주최하여 책에서만 존재했던 작가의 모습과 작가가 직접 말하는 작품세계를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소통구조를 만들어왔다. 25년 된 비평 전문 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을 발행하며 문학과 비평에 .. 2015. 7. 4.
『폐교, 문화로 열리다』의 저자 백현충 기자님과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문화 공간으로 살아난전국 폐교 답사기 폐교, 문화로 열리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혹시 TV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충주 맥타가트도서관을 기억하시나요?이곳은 이곳은 지금은 문을 닫아 폐교가 된, 동량초등학교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폐교가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캠핑을 오면서 수많은 캠핑족들의 인기 장소로 거듭난 공간이기도 합니다.소, 염소, 토끼, 닭 등의 가축을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키워 캠핑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한 점이 이채로운데, 가족행사가 많은 5월이나 방학에는 20개 가까이 되는 텐트가 운동장에 진을 친다고 하지요.^^실제로 『폐교, 문화로 열리다』를 집필하신 백현충 기자님도 폐교가 된 부산 초장국민학.. 2015. 6. 3.
67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 구모룡『은유를 넘어서』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시를 읽으시나요? 소설에 비해 어렵다는 선입견과 추상적 언어 구사 때문에 시는 우리의 현실과는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모룡 평론가는 시쓰기란 주체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열려가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은유, 그것보다 더 넓은 시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은 『문학을 탐하다』의 저자인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와 최정란 시인과의 대담으로 이뤄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받으실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6월 9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최학림 (기자), 최정란 (시인) 문의 : 러닝스퀘어 051.. 2015. 5. 22.
늦깎이 산악인, 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 이상배 저자 출간기념회 현장 답사기 얼마 전, 네팔 지진 사태가 있었죠...TV방송으로 환란 속의 히말라야를 바라보며, 재앙 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는데요.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기도 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봤지만 그들을 돕기에는 아직도 먼듯.네팔에는 구호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강진 후에 지속적인 여진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네팔의 현장 '히말라야'로 여러 차례 다녀오시며, 한 해도 쉬지 않고 해외 원정으로 산을 오르시는 60대 산악인 이상배 선생님의 출간기념회, 그 뒷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이날 사회는 현직 아나운서로 계신 분께서 맡으셨어요. 실제로 얼굴도 조그마하고 너무 예쁘셔서, 사회 내내 절로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고요^^. 아나운서 분이라서 그런지, 정확한 발음으.. 2015. 5. 22.
66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조명숙『조금씩 도둑』 “소설이란 것이 어느 시점에 착상해서 언제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 2005년의 사건과 5개월이 되기 전에 써 버린 2014년의 사건이 뒤섞여 있다.”_조명숙, 「작가의 말」중에서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어느덧 5월,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만,아직도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은 지난해 4월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상처가 있다면 잊으려 하기 전에 그것이 존재함을 인정하고,말 한마디라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그러한 작은 바램에서, 저자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의 주인공은 소설집『조금씩 도둑』의 지은이 조명숙 작가님이십니다. 2012년『댄싱맘』출간 이후 3년 만의 작품집에서는상처 입은 여성들에 대한 세심한 심리 묘사가 돋보입니다.세월호 사건 10년 후를 상상하며 한.. 201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