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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상110

<2013 가을 독서 문화축제> 저자와의 만남 -조갑상 선생님을 만나다 반갑습니다, 이번에 산지니로 인턴을 온 용달달입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정말 잘 쓰고 싶은데 사진들을 확인 해 보니 눈에선 땀이 흐를 뿐입니다ㅠㅠ 손이 얼마나 정교하게 떨렸는지 ‘사진 일병 구하기 작전’은 실패했어요... 국문학도인 저에게 정말 뜻깊었던 시간이었기에 많은 분들에게도 현장감 있게 상세히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사진이 정말 아쉽네요. 저는 이번에 의 행사 중 저자와의 만남에서 조갑상 선생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이 행사는 행사의 마지막 날이었던 9월 8일 일요일, 남포동에 있는 ESS 어학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길치에 방향치인 저는 잠시 길을 잃었지만 다른 분들은 어려움 없이 잘 찾아 오셨더라고요~ ESS 어학원에 올라가니 반가운 산지니 식구들이 보였고요, 조갑상 선생님의 , , 을 .. 2013. 9. 11.
내 인생의 책을 선물합니다 :: 2013 가을독서문화축제 안내 몇 주간 내리지 않던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햇살은 뜨겁지만 책내음 맡으러 잠깐 마실 나가는 것은 어떠한가요? 가을을 맞이하여 "2013가을독서문화축제"가 열립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한 행사입니다. 9월 7일 토요일과 8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광복동 패션거리, 보수동 책방골목 등 중구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저자와의 만남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그럼 이 중 저희 산지니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밑줄 쫙 쳐서 알려드립니다. 9월 7일 토요일 오후 여섯 시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개최되는 김진명 북콘서트(개막행사)에는 『오늘의문예비평』편집위원 전성욱 평론가가 사회자.. 2013. 9. 2.
『밤의 눈』 2013 만해문학상 수상! 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이 2013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기사 읽으러 가기(여기를 누르세요) 『밤의 눈』은 6·25전쟁 당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다룬 소설로서, 현재 제44회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에도 오른 수작입니다. 다음은 백낙청 문학평론가 등 심사위원회 4인의 평입니다.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인 보도연맹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을 힘 있고 실감 나는 서사로 형상화해낸 귀한 열정과 공력을 높이 사 만장일치로 수상작 선정에 합의했다" (이상 2013년 07월 30일자 연합뉴스 참고) 제 28회 만해문학상 시상식은 2013년 11월경 열리며, 수상작은 창작과 비평 2013년 가을호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소식을 산지니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게 되어 저도 무척 기쁘네요. 선생님.. 2013. 7. 30.
무슨 북으로 콘서트하나요? <밤의 눈> 북콘서트 2013년 7월 12일, 장마 기간답지 않은 햇빛 뜨거운 날, 조갑상 작가님을 모시고 부산에서 4시간을 달려 전남 나주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데 꼬박 하루가 걸리더군요.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에서 을 가지고 북콘서트를 열었는데요, ‘책 읽는 노동자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주노총 전남운동본부에서 저희 책 을 선정했기 때문이죠. 한 권의 책을 정해서 같이 읽고 독후감을 공모해서 시상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북콘서트라는 현장 노동자들에겐 다소 낯선 행사를 준비하려니 “무슨 북으로 콘서트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는데요, ㅎㅎ 그래도 응모한 독후감들의 수준은 무시 못 할 것들이었습니다. 사전에 응모된 독후감들을 읽고 조갑상 작가님께서 대.. 2013. 7. 15.
책 속으로 떠나는 시간 :: 밤의 눈 영광독서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동면곰입니다. 어제도 포스팅을 하나 했는데 오늘 또 글을 올립니다. 하하 반가워해주세요. 제가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요, 드디어 밤의 눈 영광독서 토론회의 날이 왔기 때문입니다. 기다려 왔던 순간!입니다.토론회는 처음이고 『밤의 눈 』을 너무 감명 깊게 읽었던 터라 작가님을 만나뵐 수 있고 작가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광독서 토론회 참석이 너무나 설레고 기뻤습니다. 버스를 타고 토론회 장소인 서면 영광도서로 이동을 했는데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더 좋아졌답니다. 영광도서에 도착해서 4층에 있는 문화사랑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영광도서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이 160회 영광독서 토론회였는데요 지금까지 토론회를 가졌던 많은 분들의 사진이 액자에.. 2013. 5. 23.
누군들 잊히지 못하는 곳이 없으랴 ::『테하차피의 달』을 읽고 조갑상 작가님의 소설 『테하차피의 달』을 읽었습니다. 『테하차피의 달』은 소설집인데요, 주로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계획된 살인으로 인한 죽음, 갑작스런 사고사, 우연히 들려온 잊혀 가던 이의 죽음 등. 물론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부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핵심이랄까 그런 것이 죽음과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출처-네이버 책의 제목인 ‘테하차피의 달’은 소설집에 일곱 번째로 실려 있는 소설입니다. 읽기 전 제목을 보고 제목이 참 신비롭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테하차피’란 인디언 말로 ‘바람의 언덕’이라는 뜻이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인디언 말은 정말 독특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저는 ‘테하차피의 달’도 읽으면서 좋았지만 다 읽고 난 후 뇌리.. 201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