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체구에
무거운 책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시는
로젠 택배 아저씨.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해주셨다.
다음 날 오셔서
"오늘은 사진 안 찍나
새옷 입고 왔는데" 하신다.
썰렁 개그로 늘 우리를 웃겨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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