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엔 눈이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새벽부터 시작해 오후 늦게까지 펑펑 내렸습니다.
다행히 퇴근할 때쯤에는 도로의 눈이 많이 녹았더군요. 기온이 낮아 빙판이 되었다면 정말 난리가 났을텐데 이만큼만 하길 다행입니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평소에 눈구경하기 힘든 부산인데 갑자기 폭설이 내려 신기하기도 하고 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백양산 아래 있는데요, 고지대라 그런지 퇴근해 보니 단지 마당에 눈이 거의 안녹고 그대로더군요. 눈으로만 보기 아쉬워서 저녁 먹고 남편과 함께 밖에 나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늘이 발렌타이인데 초콜릿을 깜빡했지 뭐예요. 대신 꼬마 눈사람으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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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람가람 2011.02.15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사람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