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의 향수>가 월간 책씨앗 4월호 인문교양 부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새로운 표지를 입고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사포의 향수>를 월간 책씨앗에서 만나보세요!
신들에게 바치던 향수가 그리스인들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향기의 생산과 소비로 고대 지중해 사회 문화를 살피다
<사포의 향수>는 향신료의 세계를 재구성하는 차원에서 시인 사포, 철학가 소크라테스, 역사가 테오프라스토스 등의 기록으로 향수 제조술의 발전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향수 제조술의 비밀로 유지되었던 일련의 향료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아라비아와 인도를 아우르는 향료와 향수의 세계를 재구성한다. 다채로운 향기와 향료의 생산, 소비 형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그리스나 지중해 문화 환경과 정치 상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향수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여정에서 고대 지중해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주세페 스퀼라체 (Giuseppe Squillice)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국립대학교 인문학부에서 그리스의 역사를 강의하는 부교수이다. 고대의 향수를 주제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데 이어, 2010년에는 올스키Olschki출판사를 통해 고대세계의 향수를 출판하였으며 테오프라스토스 Teofrasto의 『냄새에 대하여』를 이탈리아어로 번역하였다.
옮긴이 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시에나국립대학교 역사학(중세문헌학, 기록물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남유럽의 전통기록물관리』, 『기록물관리학 개론』,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인드로 몬타넬리의 『로마제국사』, 마리아 아쑨타 체파리의 『중세 허영의 역사』,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공역)와 『실과 흔적』, 크리스토퍼 듀건의 『미완의 통일 이탈리아사』, 체사레 파올리의 『서양 고문서학 개론』, 카를로 치폴라의 『즐겁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움베르토 에코의 『가짜전쟁』, 줄리오 바텔리의 『서양 고서체학 개론』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54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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