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여행 좋아하시나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해외는 꿈도 못 꾸게 되었죠ㅠㅠ
그래서 근 2년간 저도 여행은 가본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주로 여행을 갔다 왔답니다.
경주는 이전에도 많이 방문한 곳이라서 여행이 아닌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출발했는데,
역시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제가 알던 경주와는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여행하는 기분 뿜뿜!
경주의 곳곳이 많이 변했지만 '동궁과 월지'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저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네요.
저... 사진 잘 찍지 않았나요?😎
동궁과 월지는 야경이 너무 멋져서 오히려 밝을 때에 가본 일이 거의 없어요!
거울처럼 비치는 동궁이 잘 보여서 꽤나 뿌듯ㅎ
그리고 현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고 중 하나가 이곳과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신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역사 동화로, 산지니에서 <쯔모> 이후 선보이는 역사 동화가 되겠네요!
백제와 신라를 훑었으니, 다음은 고구려일까요?ㅎㅎ
고구려에 대한 동화가 있다면 주저 없이 투고해주세요, 여러분!
(물론, 다른 원고도 대환영입니닷😊)
경주는 다른 어떤 여행지들보다 역사를 많이 떠올리게 하는 곳인 것 같아요.
눈을 돌리면 언제든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대릉원 산책을 하며 신라와 현재 사이를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보문 쪽으로는 가지 않았는데, 다음 번에는 보문단지와 불국사까지 훑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대로 포스팅을 끝내면 너무 아쉽겠죠?
그래서 오늘의 스포일러!
경주에는 첨성대를 안내해주는 '비단벌레 열차🐛'가 있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그 열차를 보자마자 '앗! 저건!' 하고 생각해버렸어요ㅎㅎ
아마 여러분도 이 제목을 들으면 저의 이런 생각에 동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꿈꾸는보라매 19'로 출간될 역사 동화 <황금 누에의 비밀>
신분제 사회의 신라에서 자유와 우정을 노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2021년이 가기 전에 출간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사랑하는 구절들 :: 시를 소개합니다 (2) | 2021.12.23 |
---|---|
산지니는 지금 사과 풍년...🍎 표성흠 선생님의 사과 선물 언박싱 (0) | 2021.12.14 |
책 먹을 때 읽기 좋은 겨울 간식 추천 ( •̀ ω •́ )✧ (3) | 2021.12.02 |
What's on my desk! ― 제나 편집자의 책상 탐방기 (2) | 2021.11.05 |
따끈하고 빨갛고 달콤한 것은? 바로 조미형 작가님의 사랑💝 [커피&사과 선물 언박싱] (0) | 2021.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