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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탐방

연휴에 읽을 책을 찾아서! <김해도서관> 탐방

by 제나wpsk 2022. 2. 3.

안녕하세요, 여러분!
설날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에도 절대, 네버, 집을 나가지 않는 집순이인데요.
오랜만에 길게 쉴 수 있는 날이니 평소에 읽는 책 말고, 엉덩이 붙이고 진득하게 책을 읽어볼까 싶었답니다.
그래서 평소 자주 찾는 김해도서관으로 향했어요!


날씨도 좋고 연휴의 시작에 갔던 터라 이래저래 기분이 좋았답니다.
여러분은 도서관에 가면 어떤 코너에 자주 들리시나요?
저는 저만의 루틴이 있는데요ㅎㅎ
우선 새로 들어온 책 코너를 한 번 쓱 돌아본답니다.
도서관의 신간은 서점의 신간과는 다르게 도서관에 들어온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작년에 발간된 책이어도 새로 들어온 책에 꽂혀 있더라고요!
얼마 전까지는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이 새로 들어온 책에 꽂혀 있었죠!
(다른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도 빨리 입고되었으면...ㅎ)
그러고 나선 아무래도 문학을 좋아하는 터라 문학 코너를 기웃거리는 편이랍니다.
특히 한국문학 코너에 오래 머무르는데요.
외국문학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아는 저자가 아니면 함부로 뽑기 힘든 벽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어쩌면 그래서 외국문학은 고전 위주로 읽는지도 모르겠어요.
(최근에 읽은 외국문학이 <지킬박사와 하이드>)
그리고 문학 작품을 고르다 보면 반가운 산지니 책을 만나기도 한답니다.


<밤의 눈>부터 <폭식광대>, <명랑한 외출>까지!
일부러 찾아 헤매지도 않았는데 군데군데 보이는 산지니 도서들!
자꾸 마주칠 때마다 반가워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나서 큐레이팅 존으로 간답니다.


이곳에는 도서관 사서 분들께서 큐레이팅한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제가 관심 있는 주제들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특히 '90년대생'과 '제로웨이스트'는 곧 나올 신간들과도 관련이 있는 주제여서 더 관심이 갔답니다.
(네... 맞아요... 약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제로웨이스트에 <맥시멀라이프가 싫어서>가 없어서 아쉽...ㅠ)
두 가지 키워드 외에도 정년 이후의 삶, 주식, 생태계, SNS 등 많은 키워드가 있어서 사서 분들의 노고가 여실히 느껴졌어요!
옆쪽에 있는 잡지 코너도 좋아하지만, 미리 대출을 생각해둔 도서가 있어서 한눈 팔지 않고 검색대로 향했습니다.


제가 고른 도서는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고찰한 책으로, 인류의 역사에서 폭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음을 증명하며 저자는 인류가 보다 평화로운 시대로 나아갔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이 책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책 중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는 책이라 언젠가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 어마무시한 책등과 가격에 저 책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죠ㄷㄷ
거의 일주일에 가까운 휴무가 있으니 이번에야말로 제 안에 있는 선한 천사와 만나보려 했지만, 결국 제 안의 악마에게 지고 말았네요 😂
제가 연휴 동안 읽은 책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나일 강의 죽음>이었습니다.
원래 애거서 크리스티를 좋아해서 전집을 야금야금 모으고 있었는데,
곧 <나일 강의 죽음> 영화가 개봉될 거라고 해서 개봉 전에 읽어보려고 사뒀었죠ㅎㅎ

나일 강의 죽음 : 네이버 영화 (naver.com)

나일 강의 죽음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위태롭고 불길...

movie.naver.com

(매우 즐거웠답니다>< 영화도 볼 거예요!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도서관에서 빌린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아마 100페이지 가량 읽고 반납하게 될 것 같아요 (총 1408쪽.............)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완독할 거라 다짐하며!!

여러분에게 제가 자주 다니는 도서관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네요 :)
김해도서관은 거리가 가까워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이랍니다!
희망도서 신청도 해놓아서 다음 주에 또 방문할 예정이에요!
도서관은 설날 연휴에는 문을 열지 않으니 여러분도 연휴 전에 미리 읽을 책을 골라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실패로 돌아갈지라도..........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혹시 김해도서관에서 두꺼운 책을 들고 서성이는 편집자를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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