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3일은 미국의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이 지정한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이라고 합니다.
전체 유방암 중 약 15~20%의 비율을 차지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이지만 많은 분이 이 질병을 낯설어하실 것 같아요.
삼중음성 유방암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자 서촌의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는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유방암 관련 도서 다섯 권을 큐레이션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산지니에서 출간된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또한 선정되어 전시 중이랍니다!
이 책은 삼중음성 유방암 4기를 투병하는 저자가
유방암 선고를 받은 후 항암 치료와 재발을 겪는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당당히 암 환자라는 것을 알리고
병동 생활과 항암 과정, 회복 후 병원과 집을 오가며 힘겹게 받았던 치료 과정을 무겁지 않고 발랄하게 담아냅니다.
우울과 절망에 함몰되지 않고 일상을 유지하려 애쓰는 저자의 여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는데요,
암 환자인 저자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도서랍니다.
이번 주말, 봄 햇볕을 느끼며 '건강책방 일일호일'을 찾아
책 구경과 함께 몰랐던 질병을 알아가고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전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일일호일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
4기 암 환자의 씩씩하고 엉뚱발랄한 일상,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가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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