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립국악원의 무용극 <유마도> 시즌2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가 드디어 공연됩니다.
시즌1에 비해 훨씬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산지니 직원들도 물론 공연을 보러 갈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국악 관련 공연을 관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감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네요.
참고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와 조선통신사역사관,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평화路(로)’를 주제로 2023 조선통신사 축제가 개최됩니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조선통신사 축제라고 하니, 무용극 <유마도>와 함께 이 축제도 함께 즐기면 더욱 좋겠네요.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42014361707252
[국제신문] 조선통신사 여정 담은 무용극, K-콘텐츠로 띄운다
부산국악원 내달 3~13일 공연…강남주 소설 ‘유마도’ 모티브
국립부산국악원이 조선통신사를 조명한 국악 공연 작품을 공연한다.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8회에 걸쳐 국악 공연 ‘춤, 조선통신사-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Ⅱ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악의 한류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부산문화재단이 해마다 여는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해 상설공연으로 기획했다.
작품은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강남주 작가의 소설 ‘유마도’를 모티브로 했다. 사행길에 오른 무명 화가 변박이 그린 그림 ‘유마도(버드나무 아래 있는 말 그림)’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무용극으로 표현했다.
2019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에서 초연으로 선보인 바 있는데, 관객이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청각 요소를 적극 활용해 재구성했다.
예를 들어 무명 화가 변박이 아버지와 이별하는 장면에 가사(歌詞)를 넣어 감정표현을 극대화하고, 장대한 조선통신사의 행렬에는 LED영상을 더했다. 관객 몰입형 이머시브(immersive·실감형) 음향을 도입해 공간감과 깊이감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신사 일행이 탄 배 ‘사견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무대미술 또한 역사적 배경을 녹여낸 압도적 규모로 제작했다.
국립부산국악원 측은 “세밀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무용단을 비롯해 격조 높은 기악단, 성악단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국서(國書)를 전달하기 위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사전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과 전화로 하면 된다. 공연료는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부산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51) 811-0114
국제신문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유마도를 그리다"의 원작소설 강남주 작가의 <유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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