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시월, 산지니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가을을 맞고 계신가요?
가을은 소설을 읽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고 소설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이 가을이 더욱 풍성해질 텐데요.
가을을 맞아 함께 읽기 좋은 소설집, 『새장을 열다』 북토크가 곧 열립니다!
소설가의 첫 책이기도 한 이번 소설집에는 작가의 등단작인 「얼음 창고」와 가족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약자의 연대를 담은 「새장을 열다」, 아이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경험한 부모를 그린 「우리는」, 「나만의 장례식」을 비롯한 총 7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우리 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노동자, 여성, 가족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들은 삶에서 경험하는 이별과 실패의 고통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지켜나가는데요. 북토크에서는 이경숙 소설가와 함께 이러한 인물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저자와 함께 『새장을 열다』 속 작품 이야기뿐 아니라 소설가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낭독 코너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10일, 산지니X공간에서 소설가와 함께 독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행사 정보
- 일시: 2024년 10월 10일(목) 오후 6시
- 장소: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A동 710호)
- 주차: 지원되지 않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 문의: 051-504-7070
『새장을 열다』 속 작품을 미리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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