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 30개의 프로젝트가 모였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B-아츠 페스타’(B-ARTS Festa)’가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석천홀에서 열리는데요!
예술가, 창작활동과 작가 브랜딩, 공공예술, 다원예술,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문화육성 지원사업, 장애예술인 지원사업 등 여러 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온(문학)> 사업에 선정된 정광모 소설가의 전시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그 현장을 살짝 공개합니다!

📍 일시: 2025년 11월 20일(목) ~23일(일)
📍 장소: F1963 석천홀(부산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 시간: 10:00~18:00(입장마감: 17:30)
먼저 정광모 작가 전시 부스입니다. 해당 부스에서는 그간 출간했던 책들, 진행되었던 프로젝트, 작가론 등 정광모 작가의 세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와 소설의 만남>은 이정화 시인이 정광모 작가의 소설집 <멸종과 이혼의 연대기>를 읽고 시를 창작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지난 10월 열린 정광모 작가론 북토크에서는 7편의 시가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시와 소설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등 프로젝트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와 시인의 말을 담은 책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영문 번역본과 더불어 포스트잇, 수건, 책자 등 올해 사업의 일환으로 여러 행사를 준비하며 만들었던 굿즈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025 문학분야 발간도서 소개 전시에서 산지니 책을 만나기도 했답니다!


문학 분야와 더불어 연극,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넓은 전시장 덕분에 커다란 작품들을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실물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또 연극이나 다원예술 등 평소 많이 접하지 못한 분야의 예술들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연극 소품을 아주 가깝게 볼 수도 있고, 전자 기기를 활용한 낯선 예술의 세계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리플렛에 적혀 있듯이, 시각, 공연, 문학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결과물을 통해 부산 예술의 실험성과 독창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따듯한 실내에서 예술 전시 관람은 어떠신가요?
올해 부산 문화예술의 결실, 시민·예술가 공유하는 자리
문화재단 주최 ‘B-아츠 페스타’
- 청년육성 등 올해 지원 프로젝트
- 14개 부문 35팀 작품 성과 공유
부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B-아츠 페스타’(B-ARTS Festa)’가 오는 20~23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석천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2025년 문화재단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부산에서 펼쳐진 여러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시민·예술가와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런 공유 과정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성과에 대한 조명과 평가도 이뤄지고, 예술가 사이 교류가 확산하리라는 취지다. 이와 함께 지원사업을 다듬고 ‘입체화’하는 데도 일정한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도 엿보인다. 여기서 입체화란 단순한 단기성 창작 지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후속 작업이나 시민 공유 또는 유통에 이르기까지 지원 방식을 이어가고자 하는 문화재단의 최근 방향을 일컫는다.
행사에 참여하는 예술가(단체)는 문화재단이 올해 펼친 비교적 기획성이 뚜렷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한 이들이다. 부문을 보면 ▷씨어터링크(극장과 예술단체를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 ▷공공예술 ▷다원예술 ▷작가 브랜딩 사업 ▷국제 예술 교류 ▷청년문화 육성지원 ▷장애예술인 지원 등 14개에 이른다.
이 문화축제(festa)는 ▷결과 공유 전시회와 공연, 발표 형식의 성과공유회 ▷2026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로 이뤄진다. 오는 20~23일 진행되는 전시에는 14개 지원 부문에서 예술가(단체) 35명이 참가해 시각·공연·예술 분야 창작 성과를 선보인다. 미술 분야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영상·결과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공연단체는 무대 세트를 재현하기도 한다.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나온 문학 분야 등의 책 80여 권도 전시한다.
시각예술 분야는 이민걸 강덕현 방기철 조은필, 아시아예술협회·가치예술협동조합·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작가들 등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1~22일에는 퓨전국악그룹 젊은예술 날라리와 쟁이(다원예술과 청년예술가 자율기획지원),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씨어터링크),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공공예술 지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내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려 많은 지역 예술인이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오후 2시 ‘B-ARTS 성과공유회-시각·문학 분야’, 오후 4시 ‘B-ARTS 성과공유회-공연 분야’ 행사가 열린다. 시각 분야 송성진 작가와 아트팩토리비, 문학 분야 박미라 배길남 작가, 공연 분야 ‘따뜻한 사람’과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이 자신들이 올해 지원받은 포커스온, 레지던시 활성화, 씨어터링크, 공공예술 등 사업별 작업 경험을 공유한다.
출처: 2025년 11월 18일, 조봉권 기자, 국제신문
올해 부산 문화예술의 결실, 시민·예술가 공유하는 자리
- 청년육성 등 올해 지원 프로젝트 - 14개 부문 35팀 작품 성과 공유 부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B-아츠 페스타’(B-ARTS 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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