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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산지니 출판사 북토크 풀영상 모음집🎀

by ujustice 2025. 12. 17.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다들 잘 즐기셨나요? 나흘 동안 산지니 부스에 들러 책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도서전 기간 동안 산지니 부스에서 다섯 권의 책으로 다섯 번의 북토크를 진행했어요.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도 계셨고, 아쉽게 자리를 오래 지키지 못한 분들, 또 주변이 조금 시끄러워서 이야기를 온전히 듣기 어려웠던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실제로 “뒷부분은 유튜브로 마저 볼게요” 하고 먼저 인사 건네고 자리를 떠나신 분도 계셨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 놓친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은 분들,
한 번 더 차분히 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도서전에는 오지 못했지만 북토크가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산지니가 이번 북토크 풀영상 다섯 편을 모두 유튜브 '채널 산지니'에 공개했습니다.

 

아래에서 각 북토크 영상 링크와 간단한 소개를 함께 정리해 두었으니
편한 시간에 천천히 다시 만나보세요🥰

 


 

  첫 번째 북토크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 - 임영아 작가  

 

 

부산에서 작업하는 프리랜서 작가 임영아는 ‘예술을 하려면 꼭 서울에 가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부산·서울·도쿄를 오가며 경험한 지역 예술가의 현실과 선택을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책은 지역에서 예술로 살아가는 고단함과 불안, 그럼에도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작업을 이어가기로 한 작가의 결단을 담은 에세이로, 지역에서 예술을 꿈꾸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건넵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예술과 진로, 도시와 삶에 대한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북토크  
『배고픈 노랑가오리』- 조미형 작가  

 

 

바다를 사랑하는 동화 작가 조미형은 『배고픈 노랑가오리』를 통해 해양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냅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노랑가오리를 주인공으로 삼게 된 이유, 해양 오염을 이야기로 전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까지 함께 나눕니다. 북토크를 따라가다 보면 왜 우리가 바다를 지켜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 번째 북토크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 방현주 작가  

 

 

가족학을 전공한 그림책 테라피스트 방현주는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를 통해 그림책으로 가족을 다시 읽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책은 사랑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가족이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관계, 부모와 자녀, 상실과 회복의 과정을 14권의 그림책과 함께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사회성과 사교성의 차이, 외둥이 가족·한부모 가정 등 가족 형태에 따른 편견, 그리고 상실을 겪은 아이와 가족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지까지 실제 그림책 사례를 통해 깊이 있게 나눕니다. 그림책이 어린이를 넘어 어른에게도 질문을 건네는 매개가 되는 순간을 함께 만나보세요!

 

 


 

  네 번째 북토크  
『위풍당당 헌책방』 - 최봄 작가  

 

 

2006년 울산문학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동화·동시 작가 최봄은 『위풍당당 헌책방』에서 작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이 책은 여섯 편의 동화를 통해 배려와 공존, 자기다움에 대해 조용히 질문을 건네는 동화집입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동화를 쓰게 된 계기와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 표제작에 담긴 공간의 영감, 그리고 「뿔이 필요해」를 비롯한 수록작 이야기까지 차분히 나눕니다. 동화와 동시를 쓸 때 감각의 차이, 아이들과 만나는 현장에서 느끼는 생각들, 어린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가 어떻게 삶으로 이어지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섯 번째 북토크  
『아버지를 찾아서』 - 홍정욱 작가  

 

 

오랫동안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 온 홍정욱 작가는 장편소설 『아버지를 찾아서』에서 한 중학생이 예기치 않은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열아홉 살 차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연수의 혼란은 책과 자연,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아픔은 청소년을 어떻게 자라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상처가 성장의 과정이 되는 순간들을 짚어봅니다.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 온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피엔딩에 대한 생각, 청소년의 단단함, 자연과 꿈이 삶에 건네는 의미까지 함께 나누며 청소년 문학이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응원의 언어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산지니 출판사의 북토크 영상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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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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