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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인터뷰] 『골목상인 분투기』의 이정식 저자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허성일입니다. 지난번에 골목상인 분투기를 읽고 쓴 서평에 이어서 저자님의 인터뷰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저자님께 연락을 드렸지만 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인터뷰 요청을 수락해주셔서, 저자님이 계신 중소상공인 살리기 협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님께 인터뷰를 하면서도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이야기도 해주셨는데요. 인터뷰를 하러 갔다가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왔다고 느꼈습니다. 저자님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함께 보실까요? : ) Q. 반갑습니다 ! 간단하게 저자님의 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나이로는 만 55세, 우리나라로는 56세인 자영업을 약 22년 하다가 지금은 중소상공인 살리기 협회의 상근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식입.. 2020. 1. 17.
<골목상인 분투기> 이정식 저자의 칼럼이 시작되었습니다 ★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의 이정식 저자가 국제신문 칼럼 필진으로 참여하게 되었네요. 새해 첫 번째 칼럼으로 부산지역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에 관한 글을 쓰셨습니다. 저도 길 다니다가 보니 동백전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얼른 신청해봐야 겠어요!) 에도 지역화폐에 관한 이정식 선생님의 생각이 잘 담겨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매출액의 대부분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지만 지역화폐는 조례를 통해 지역 외 유출 방지조차 합법적으로 가능해진다. 물론 지역화폐가 만능일 수는 없다. 그러나 지역의 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지역 경제를 선순환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중의 하나인 건 자명하다." _ p.284-285 '지역 경제를 활.. 2020. 1. 17.
위선과 거짓 속 참된 삶은 뭘까…정정화 두번째 소설집(8편 단편모음집 ‘실금 하나’, 일상 포착 섬세하게 그려내) 정정화(사진·52) 소설가가 두 번째 소설집 ‘실금 하나’(산지니)를 펴냈다. 구모룡 평론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위선과 거짓이 팽배한 현실에서 참된 삶을 찾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2017년 ‘고양이가 사는 집’이라는 첫 소설집을 낸 후 8편의 단편을 모은 이번 소설집에는 부모와 자식, 부부, 직장, 친구 사이에서 관계가 일그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정 작가는 누구나 충분히 겪을 만한 사소한 일상과 순간을 포착해 섬세하게 그려내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표제작 ‘실금 하나’는 삼십 대 후반의 이른 나이에 조기 폐경을 맞게 된 아내의 이야기다. 아내는 조기 폐경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이만 집에 둔 채 늦은 밤 밖으로 나간다. 남편인 ‘나’는 갑자기 변해버린 아내의 행동에 대한 이.. 2020. 1. 16.
'로켓맨' 옷에 왜 크리스털 100만개 달았을까 :: '조선일보'에서 소개한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진경옥 지음|산지니|244쪽|2만원 패션은 음악으로 시대정신을 입는다. 허영적 놀이를 뛰어넘는 요즘의 패션은 명징한 메시지를 담은 정치적 언어이자, 속물적 자본주의에 문화적 코드를 입혀 취향을 포장하는 도구다. 음악이 더해지면 청중의 '뜨거운 피'는 용솟음친다. 패션 디자이너인 저자는 이러한 대중 예술 속 음악과 패션이 갖는 관계에 주목해 '음악 영화'라는 키워드를 뽑아낸다. 록·힙합, 팝·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장르로 구분하고, 대중문화와 패션계에 영향을 미친 영화 19편을 선별했다. 직설 화법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읊었던 흑인 재즈가수 니나 시몬의 인생을 담은 영화 '니나'와, 펑크와 글램록의 신화를 일군 데이비드 보위의 '벨벳 골드마인', 흑인의 전유물이라는 경계를 넘어 .. 2020. 1. 13.
#부산사람브이로그 _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 편 얼마 전 포스팅한 '산지니에 브이로그 카메라가 떴다!(클릭!)' 를 기억하시나요? 이정식 저자가 브이로그 촬영을 위해 산지니 사무실로 급습하셨죠 ㅎㅎ 업무에 찌든 편집자들이 정신없이 촬영에 임했던... 그 결과물이 드디어 나왔네요!! ^^ 알고보니 '부산탐구생활'이라는 유투브 채널에 #부산사람브이로그 라는 영상으로 올라가는 거였어요~ ☞'부산탐구생활' 유투브 바로가기 오옷, 지금 메인에 걸려 있군요! (좋아요, 구독 꾸욱) 도 자연스럽게~ 홍보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닷! 헤헷. 아앗, 익숙한 이 공간은 어디죠? 산지니 사무실도 (다행히 편집되지 않고) 출연을 하는 군요^^ 가 출간되고 나서의 반응과 앞으로의 홍보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어요 :) 언제나 열일하시는 이정식 저자의 2020년 활동도 응원합니.. 2020. 1. 10.
[서평] 『골목상인 분투기』 오늘도 행복한 자영업자를 꿈꾸다 “거대자본에 맞서 지역 상권을 지킨 중소상공인살리기 운동, 그 13년의 기록“ 2006년, 중소기업을 보호하던 고유업종제도가 폐지되면서 대기업들이 무차별적으로 중소기업 분야에 진출했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인 사업조정제도에서 빠져나가려고 했고, 결국 그해 말부터 기업형 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개인 슈퍼마켓이 거대 자본과 조직을 가진 대기업 슈퍼마켓에 혼자 맞설 수 없기에, 지역 상인들은 다 같이 힘을 모아 자신들의 상권을 지키기 위해 생업까지 뒤로하고 맞섰다. 이 책은 그 상인들이 자신들의 상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던 내용과 결과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들의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사연, 이들이..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