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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지지' 시민 서명! 는 지난 8월 24일, 독자들이 '도서정가제'를 지지하는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전국동네책방네트워트(책방넷)가 24일 온라인에서 실시한 ‘도서정가제 개악 반대 시민지지 서명 운동’에 하루만에 300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책방넷에 따르면, 참여자 중 70% 이상이 일반 독자라고 한다. 지지 의사를 표명한 시민들은 “동네 책방이 살아야 그 동네가 산다”, “도서정가제와 출판사, 책방, 독자를 살립시다”,“문화의 실핏줄 동네책방을 살리려면 도서정가제가 꼭 시행돼야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2020년 8월 24일 기사 요약 [원문보기])[서울=뉴시스]'책방넷, 도서정가제 지지 온라인 시민 서명' 포스터. (사진 = 책방넷 제공) 2020.08.24. photo@newsis... 2020. 9. 2.
BTS처럼 우리의 상상도 현실이 되길 코로나19와 폭염, 폭우 등으로 우울한 여름을 보내고 시기상으로 이제 막 가을에 접어든 9월 첫날 대한민국에 낭보가 날아왔습니다. 수년 동안 여러 기록을 세운 BTS가 이번에는 더욱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빌보드 메인 차트 가운데 하나인 빌보드 200 1위와 음반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입성에 이어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일곱 멤버가 고르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대형소속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게 비상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물론 아미들은 이 대목에서 ‘아니다, 방탄이들은 처음부터 뛰어났다!’ 하겠지요. 당연히, 그들의 실력을 운운한 것은 아니고 다만 데뷔하자마자 주목받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아미인 듯 아미 아닌 아미 같은 BTS 팬으.. 2020. 9. 2.
시사인에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번주 시사인(677호) 코너에 산지니의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가 소개되었습니다~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황세원 지음, 산지니 펴냄"우리가 토론해야 할 것은 어떤 일을 하건 누구나 기본적인 노동의 질,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는 방법이다."지은이는 '일in연구소' 대표다. 기자 출신으로 사회적 경제 관련기관, 민간독립연구소에서 일하며 '좋은 일은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희망제작소에서 일할 떄는 '좋은 일을 찾아라!'라는 보드게임을 만들기도 했다.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낡고 오래된 관념들을 되짚어본다. 지은이는 한국사회가 생각하는 정규직이 무엇이고 기관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집계가 왜 다른지 분석한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보다 모두가 비.. 2020. 9. 2.
식물채집 - 출판 일상 드로잉 잎맥 사이 보드라운 부분만갉아먹었다.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2020년 8월 26일점심 산책길 수영강 나루공원에서 2020. 9. 2.
할인이 줄어들면 독자만 손해? : 도서정가제 10문 10답 도서정가제가 대체 뭐길래오는 11월이면 현행 도정제는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시한을 앞두고 민관협의체는 현행 도정제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마쳤-었는데요... 지난 7월 문체부에서 갑자기 도서정가제 재검토하겠다는 통보를 내렸습니다. 깜짝 놀란 출판인들은 도정제를 지키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도서정가제가 무엇이길래? 또 어떤 효과가 있길래?" 의문을 품는 분들을 위해 도서정가제를 바로알기 위한 10문 10답을 준비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도서정가제가 뭔가요?전국 어디서나,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출판사가 붙인 책값 그대로 동일하게 판매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도정제 개정후 10%할인, 5%적립을 허용하.. 2020. 9. 1.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한다 ―한국작가회의 지난 7월 갑자기 폭탄처럼 떨어진 도서정가제(이하 도정제) 재검토 결정에 여러 출판문화계 단체가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국작가회의에서 도정제를 지키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도정제는 건강한 출판생태계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또, 출판사나 서점 뿐만 아닌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보호장치이기도 합니다. 한국작가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을 옮깁니다.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하는 한국작가회의 성명서 한국작가회의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돌연 통보한 도서정가제 재검토 방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2003년 처음 시행된 도서정가제는 3년마다 개정되어 오는 동안 단순화된 시장경제 논리로부터 출판계 전체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방어막이 되어 왔다. 세상에 ..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