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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74

<세계일보>, 『일본 이데올로기론』소개 1930년대 일본 파시즘사회 조명 ‘일본 이데올로기론’(도사카 준 지음, 윤인로 옮김, 산지니)은 일본의 대표적인 유물론자 도사카 준(1900∼1945)이 1930년대 일본 학계를 유물론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당시 파시즘화해 가는 일본 정부와 사회를 분석하고, 문학과 문학비평에 팽배했던 자유주의와 일본의 고유성과 전통을 신성시한 일본주의를 비판한다. 그리고 행동철학으로서 유물론의 유용함을 주장한다. 특히 그는 일본제국주의의 팽창적 침략주의가 강화한 시기였던 1930년대에 일본 학계에 만연한 일본주의가 바로 전쟁을 정당화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한다. [원문보기] 일본 이데올로기론 - 도사카 준 지음, 윤인로 옮김/산지니 2020. 9. 8.
2020가을독서문화축제 <낙동독서대전>! 2020 가을독서문화축제 -낙동독서대전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책축제로 전환되었습니다. 9월 12일부터 13일, 이틀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북토크, 공모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산지니 출판사도 부산에서 책을 만들고 있는 출판사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사회적 독서의 힘'을 주제로, 코로나시대 새롭게 재편된 독서생태계에 대해 출판사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일시 : 2020. 9. 13.(일) 14:00-15:30▶접수기간 : 2020. 9. 10 (목) 18:00 마감▶신청인원 : 선착순 200.. 2020. 9. 7.
출판생태계 변화 맞물린 ‘책값 논쟁’…“시장 논리로만 접근하면 안 돼” 출판생태계 변화 맞물린 ‘책값 논쟁’…“시장 논리로만 접근하면 안 돼” [경향신문 기사 원문] “책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문화 공공재’이다. 책은 ‘저렴한’ 가격이 아닌 ‘적정한’ 가격에 공급되어야 한다.” 개악인가, 개선인가. 오는 11월20일 일몰을 앞둔 ‘도서정가제 개정’을 앞두고 출판계와 정부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업계 이해당사자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6차례 협의 끝에 일부 합의안(재정가 기한 18개월→12개월로 단축, 공공기관 구매도서 할인율 10% 허용 등)을 마련하고 지난 7월15일 공개토론회를 열며 이견을 좁혀갔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선 7월 말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발 뺐고, 출판계에선 “합의 내용을.. 2020. 9. 7.
살아남아 사람을 살리는 여성 연대의 기록, 완월동 여자들 2020. 9. 7.
성매매 여성 자활 도운 활동가들 이야기 『완월동 여자들』_여성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완월동 여자들』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성매매 여성 자활 도운 활동가들 이야기 『완월동 여자들』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였던 완월동의 폐쇄 과정 속에서 활동가들이 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돕는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공동설립자인 정경숙 이사가 펴낸 『완월동 여자들』 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공창이자 최대 규모의 성매매 집결지였던 부산 완월동이 폐쇄되기까지 성매매 여성들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활동가들의 이야기이다.모두 4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에서부터 성매매 여성들과의 만남, 성매매 여성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그리고 성매매 여성 구출작전 등 전국 각지를 다니는 활동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책을 출간한 정.. 2020. 9. 7.
청소년 여러분, 산지니 책으로 '독서감상문대회'에 도전하세요! 2020년은 ‘청소년 책의 해’입니다. 산지니에서도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편소설을 한 권 출간했는데, 평재와 시아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임정연 작가의 입니다. 3월 마지막 날 출간된 이후 두 번의 서평 이벤트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울산의 세린작은도서관 ‘독서감상문대회’ 청소년 부문 대상도서 다섯 권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전국적으로 도서관 개방을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록 작은 규모지만 산지니 책으로 독서감상문대회를 진행한다는 것이 의미 있죠. 를 읽었거나 읽을 생각이거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도전해봄 직해요. 역설적인 제목처럼 좌충우돌 하는 상황을 지나 결국 두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맞는 책의 스..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