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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참가 소식 ! 안녕하세요 요로분❤ 리엉 편집자입니다 ^_^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요즈음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알림과 함께 산지니도 거기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즐거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2021 서울국제도서전'을 오는 9월 8~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단속)-Punctuation’. 긋닛은 단속(斷續·끊겼다 이어졌다 함)의 옛말이다. 출협은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 이후에 가야 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홍보대사로는 최재천(생물학자), 정세랑(소설.. 2021. 7. 16.
연합뉴스에 <어쩌다 보니 클래식 애호가, 내 이름은 페르마타>가 소개되었습니다! ▲ 어쩌다 보니 클래식 애호가, 내 이름은 페르마타 = 신동욱 지음. 클래식 애호가이자 예비 초등교사인 저자가 클래식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중의 클래식화'를 꿈꾸며 평소 꾸준히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토대로 펴낸 에세이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거부하며 좋은 음악을 일상 속에 끌어들이고자 시도한다. 저자는 클래식이 자신의 아이덴티티(정체성)가 됐다며 평생 본인을 따라다니는 상징이자 취미가 될 것 같다고 말한다. 늘임표를 뜻하는 음악 기호 페르마타를 닉네임으로 정하며, 평소 자신의 급한 성격을 보완하고 여유롭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저자는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처럼 언젠가 한국형 엘 시스.. 2021. 7. 16.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책맥 저자 북콘서트 🍺 후기 장마가 끝나고 나니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이런 날에는 퇴근하고 맥주 한 잔 쭈욱 들이키고 싶어지지 않나요? 오늘은 바로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의 후기를 가져왔답니다! 이름하여 이 부산 북구청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시죠? 그곳에서 맥주와 북콘서트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지 뭔가요? 이번 책맥의 강연자는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 구포역 근처의 밀당브로이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출판과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관객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관객 15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 이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더 많은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겠죠? 하지만 코로나 유행이 다시 심해지고 있는 지금 코.. 2021. 7. 16.
마르크스는 계속 소환되어야 한다. 쭉! ::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2쇄 소식 🙊 무척이나 덥... 아니 뜨거운 날씨네요. (모두들 더위 조심!)☀️ 편집자에게 있어서 수영장 물에 풍덩 다이빙 하는 것 같은 시원한 소식은 무엇일까요? 🏊 모두들 정답~~ 바로 재쇄 소식이지요. 이 꼬물꼬물 영치기영차 판매가 되더니, 거의 1년만에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기특하다 기특해.. 특별히 해 준 것도 없는데 자수성가한 자식을 보는 심정이랄까요... 훌쩍) 이 책은 현재 일본의 차세대 마르크스 연구를 주도하는 사사키 류지가 집필했어요.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오래된 이론, 억압적 정치 체제를 만들어 낸 원흉이라는 마르크스 이론에 대한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와 자본론은 지금도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첨단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이지만, 우리는 어쩌면 자본주의의 후유.. 2021. 7. 15.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작가 포커스 릴레이 강연 <해양문학, 바다를 상상하다> 강연 후기 🙂 안녕하세요! 점점 여름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7월, 산지니에서 배워나가고 있는 인턴 권효신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작가 포커스 릴레이 강연의 일부인 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구모룡 교수님의 강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7월 14일 공간에서 진행된 강연, 다들 보셨나요? 이 날 강연은 산지니 유튜브에서 생중계되기도 했었는데요. 산지니 출판사 강수걸 대표님이 진행을 맡아주셨던 이번 강연은 의 저자 구모룡 작가님의 해양문학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양문학'이라고 하는 생소한 듯 생소하지 않은 장르에 대한 작가님의 강연이 저한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여러분은 '해양문학'이라는 장르를 떠올리면 어떤 작품이 생각.. 2021. 7. 15.
[서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정광모 작가의 『콜트 45』 소설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부산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신 작가, 정광모 작가의 네 번째 단편집 『콜트 45』. 단편집에는 총 6개의 단편으로 표제인 『콜트 45』 외에도 『57번 자화상』, 『처형』, 『축제의 끝』, 『견습생 풍백』, 『그림자 도시』 가 들어가 있다. 모든 단편은 3-40페이지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들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기도, 아니면 판타지적 세계관을 구축하여 쓰였다. 각 단편은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결국 어떤 하나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것은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아주 근본적이고 오래된 질문을 마주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