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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에 '목숨을 거는' 걷기꾼 박창희 작가님을 만났습니다!_작가 인터뷰 [저자와의 만남] - 박창희 작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euk 편집자입니다!! 지난주에 게시된 작가 인터뷰는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에는 앞의 책과 함께 발간된 작가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 지난 11월에 발간한 산지니의 따끈따끈한 신간이죠! 걷기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걷기 좋은 길을 위해 평생을 연구해오신 박창희 작가님은 인터뷰하는 내내 걷기에 대한 사랑을 그야말로 '뿜뿜' 하셨는데요!! 그 현장에서 작가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반갑습니다 박창희 작가님! 을 정말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먼저 작가님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 책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예, 반갑습니다. 저는 걷기에 ‘목숨을 거는’ 걷기꾼, 여행자, 스토리텔러입니다. 걷기가 취미요, 특기요,.. 2021. 12. 21.
현대해양에 <아버지의 바다>가 소개되었습니다. 「해양신간안내」 아버지의 바다 [현대해양] 한국 해양문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소설가 김부상의 해양장편소설이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됐다. 한국 원양어업의 출발점에 서서 한국 해양문학의 근원을 되짚고, 보다 진취적인 해양소설의 미래를 제시한다. 1963년 12월 30일, 남태평양에서 발생한 지남2호의 조난 사고를 소재로 삼고 있다. 참치 조업을 위해 출항한 지남2호는 사모아 해역에서 예측할 수 없었던 강한 파도를 만났다. 손쓸 틈도 없이 순식간에 기울어지기 시작한 배는 간신히 몸만 탈출한 선원들을 뒤로하고 침몰했다. 23명의 선원 중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은 한국 원양어선사에 기록된 첫 조난 사고였다. 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단 두 명의 생존자 중 한 사람인 문인리 씨가 이 소설의 주인공 ‘일수’의.. 2021. 12. 20.
시빅뉴스에 <걷기의 기쁨> 서평이 게시되었습니다. [서평] 걸으면서 행복 찾기... 걷기가 가져다준 일상의 '기쁨’ 걷기 통한 인문학적, 철학적 사유... ‘걷는 게 보약' 박창희 교수 신작... 부산 근교 도보 명소도 소개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 행보(行補)가 낫다(보약이나 음식보다 걷기가 몸에 좋다)”-‘동의보감’을 쓴 의학자 허준의 말이다. “걷는 것은 청복(淸福, 맑은 즐거움)이다”-다산 정약용의 말이다. 요즘 말, “걷는 게 보약”이다. 걷기,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모든 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면, 어디를,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걸을 것인가? ‘길 안내자’ 박창희 교수는 ‘걷기’를 통해 얻은 흥미로운 인.. 2021. 12. 20.
좀비 그림판 만화 89회 편집팀의 원고검토서를 읽고 있으면 역시 명불허전 편집팀..!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동시에 교수님에게 나가리(아마 다시 해오라던 뜻이었던 듯함) 당하던 기억이 나서 조금 고통스럽습니다. 어쩜 이렇게 부족한 부분을 쏙쏙 집어내시는지.... 2021. 12. 19.
이경미 소설집, 『녹색 침대가 놓인 갤러리』 :: 책소개 현대 가족 공동체 속의 모순과 갈등 ‘가족’이라는 통증을 표출하는 이경미의 첫 소설집 섬뜩한 가족의 서사로 가족 공동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이경미의 첫 번째 소설집. 저자는 현대 가족 공동체가 만들어낸 모순과 그 속에 내재한 갈등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그녀가 표현하는 가족은 우리 사회가 끊임없이 구축해온 ‘행복한 가정’에 대한 환상을 무너뜨린다. 아내의 외도에도 모른 척할 수밖에 없는 남편, 부모에게 패륜을 일삼는 아들, 어머니에게 이상적 집착 증세를 보이는 청년 등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 사회 속에서 좀처럼 부각되지 않는 ‘가족’이라는 통증을 감내하고 있다. 가족에 대해 고찰하는 작품이 충분히 나왔음에도 계속해서 가족에 대한 소설이 쓰이고 있는 이유는 아직 그것에 대해 하지 못한 말들이 남.. 2021. 12. 18.
부산을 무대로 불러오다 :: 『모자이크, 부산』저자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 오늘은 지난 화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되었던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 『모자이크, 부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지난 10월 말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이죠. 『모자이크, 부산』은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여섯 명의 작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쓴 테마 소설집 입니다. '부산'이라는 도시는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관광도시로 많은 이에게 인식되며 기억되고 있는데요, 이 책의 각 소설은 부산의 정경을 담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장소가 지닌 슬픔을 조명하기도,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폭력을 서술하기도 합니다. 작품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흘러 간 만큼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각 작가님의 소설에 대해.. 2021.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