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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통해 경계를 허물다_ 『수지가 만난 세계』 국민일보, 문화일보, 한국일보 소개 남겨진 것은 유전자이다. 검은 머리, 검은색 눈에 한국 음식을 맛있어하는 두 명의 손녀 그리고 한 명의 증손녀가 그렇다. 특히 수지는 할아버지 서영해의 갈색 피부를 물려받았다. 또 남겨진 것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새로운 친척들, 그리고 지금까지 서영해의 손녀 수지와 스테파니 자매가 크게 인식하지 않고 살았던, 세계 속의 또 다른 지역에 대한 관심이었다.- 『수지가 만난 세계』 중에서여러분은 가족에게 어떤 것을 물려받으셨나요? 그리고 가족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인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흩어진 가족사 조각들을 다시 모읍니다. 조각들은 부산, 비엔나, 파리, 서울, 상하이, 류블라냐, 평양 등에 널리 퍼져 있었죠. 이들의 .. 2025. 3. 14.
복잡한 가족 관계를 복원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_ 『수지가 만난 세계』 부산일보 소개 인물 서영해의 업적으로 알맞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①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으로 활동했다. ② 그는 총과 칼 대신 펜으로 싸운 독립운동가였다. ③ 그는 뛰어난 언론인이자 소설가이기도 했다. ④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가 엘리자베스 브라우어를 만나 짧은 결혼생활을 했다.⑤ 프랑스 언론의 높은 관심으로 1년 만에 5쇄를 인쇄할 만큼 주목받은 『어느 한국인의 삶』을 썼다.정답: ① ② ③ ④ ⑤ 다들 맞히셨나요? 사실 서영해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가족들에게도 낯선 인물이었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그의 손녀 수지 왕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의 독립운동가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요? 아마 얼떨떨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을 .. 2025. 3. 14.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하여 시 필사는 어떤가요?_시집 추천 매년 3월 21일은 '세계 시의 날'입니다. 세계 시의 날은 199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열린 제 30차 유네스코 회의에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세계 시의 날에는 시적 표현을 통해 언어의 다양성이 증진되도록 지원하고, 위험에 처한 언어에 해당 공동체가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날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떨어졌던 책과 독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지금,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시에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고 시의 문학적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독과 필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세계 시의 날을 맞이하여 산지니에서 출간된 시집 4권을 소개합니다. 소개드린 시집을 읽으며 저와 함께 필사도 해보아요!  꽃.. 2025. 3. 14.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한국지역도서전! 과연 2025년 개최 도시와 2026년부터 고정으로 열리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올해도 빠지지 않고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소식으로 돌아온 euk 편집자입니다!작년 대전 유성구 도서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는 과연 어디서 지역 출판인들의 축제가 펼쳐질지 새해부터 기대 중이었는데요~올해 9회째인 한국지역도서전은 충북 청주시에서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지역도서전을 다니며 평생 동안 가보지 않았던, 가볼 생각도 못했던 지역들을 다니고 있어 즐겁기도 합니다.청주시에는 어떤 즐길 거리와 문화들이 저를 비롯한 전국의 지역출판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마구 기대가 됩니다.또 어떤 맛있는 먹을거리도 있을지 설레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한국지역도서전이 2017년 제주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은 지역출판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요~지역도서전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 3. 14.
다문화시대의 성장소설 _ 『지금 바로 샤이닝』 교수신문 소개 '나는 누구인가?' 성인이 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해도, 우리는 문득문득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묻곤합니다. 이런 정체성에 관한 고민은 보통 청소년기에 시작되는데요. 대부분의 청소년은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삶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체성은 고정된 것도, 타고나는 것도 아닙니다. 주변 환경, 경험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롭게 정의되지요. 미국, 프랑스, 대만에서 온 아이들이 한국에서 만나, 서로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따뜻한 성장소설!  함께 읽으며,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교수신문 현지용 기자가 『지금 바로 샤이닝』 을 교수신문에 소개해주셨습니다.  청소년기의 불확실성과 다문화 가정, 위탁 가정.. 2025. 3. 13.
산지니 소식 164호_드림캠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네 명의 청소년 이야기 에 이어 오늘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도 작가 인터뷰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 산지니 소식을 통해 독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저자는, 바로 청소년이 읽기 좋은 장편소설인 의 저자 조영미 작가입니다. 이전에 산지니에서 에세이 으로 독자들과 만났었는데요. 이번 신작 소설 에는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아주 재미있는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한국, 미국, 캐나다, 대만 등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온 조영미의 작가의 신작 소설 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당편집자와의 대화와 함께 바로 만나보시죠!>>https://stib.ee/X9kG ★ 편집자의 쪽지# euk 편집자최근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십자수! 요즘 어머니의 취미인 수.. 2025.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