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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경 사이버범죄 스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간 이유 ::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2026 전북대 동남아언어여름캠프 『스캠』 역자 이정우 태국 정치 연구자의 특별 강연 현장 지난 7월 7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가 함께하는 2026 전북대 동남아언어여름캠프 지역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세 번째 지역설명회는 최근 한국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었던 동남아시아 초국경 사이버 범죄 ‘스캠’을 주제로 잡았는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을 연구하고 있는 이반 프란체스키니(Ivan Franceschini), 링 리(Ling Li), 마크 보(Mark Bo)가 쓴 『스캠』을 한국어로 옮긴 이정우 역자께서 특별 강연을 하셨는데요. 스캠 산업 이면을 상세하고 흥미롭게 설명하시는 모습에 청중의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다양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을 옮겨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태국 정치를 연구하는 이정우입니다. 제가 번역한 책이고 최근에 이슈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스캠 산업에.. 2026. 7. 10.
조갑상 소설가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 이호철의 <소시민> 광안리 옆 민락수변공원에서 열린 부산바다도서관에서 북토크중인 조갑상 작가님을 그려봤다. 조금 시간여행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썬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작가님의 새로운 발견. 『이야기를 걷다』는 '부산이라는 도시를 문학으로 읽어낼 수 있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책에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여러 문학작품이 나오는데 그중 이호철의 『소시민』을 북토크에서 자세히 소개해주셨다. 문학으로 한 도시를 읽는 일은 참 설레는 일이다. 전에 목포 여행을 준비하면서 공선옥 소설 『영란』을 읽고 갔다. 소설에 나오는 장소들을 들러보면서 남다른 느낌이 들었고 목포라는 도시가 기억 속에 오래 남았다.전쟁은 부산이라는 도시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피란민들이 몰려오면서 산비탈마다 판잣집이 들어섰고, 도시의 인구는 순식간에 늘어났습니.. 2026. 7. 10.
그냥 웃고 넘어가기엔 찜찜한 것들 이면을 보다:: EBS 라디오 <윤고은의 EBS 북카페>에서 『불편한 유행』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6월 18일 윤고은 작가님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에서 도우리 작가의 『불편한 유행』을 소개했습니다. 목요일 똑똑 인문학 코너에서 박태근 편집자가 함께 했는데요. 유행, 트렌드를 두고 우리 사회가 왜 그렇게 휩쓸렸을까. 왜 그렇게 선호했을까를 고민하며 조금 불편하고 더디더라도 지금 유행하는 시점에서 놓치지 말고 들여다보자는 취지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아래 방송 일부를 옮겨 실었습니다.윤고은 작가님과 박태근 편집자가 나는 『불편한 유행』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까요? 의 대표적인 책 ‘소개’프로그램인 북카페는, 커피향이 진하게 나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data-og-host="5easy.ebs.co.kr" data-og-sour.. 2026. 7. 9.
산지니 소식 197호_목소리로 다시 만나는 문장들 오늘 보내드린 산지니 소식 197호에서는 낭독을 통해 삶의 위로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이야기를 담은 살짜쿵 시리즈 일곱 번째 책, 『살짜쿵 낭독』을 담당 편집자가 소개합니다. 👇 이번 호 미리 보기 ✔ 책을 소리 내어 읽는 순간, 문장이 건네는 또 다른 위로 "혹시 요즘 삶이 조금 버겁게 느껴지신다면, 눈으로만 읽던 책을 한 번 소리 내어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작가와 독자들, 북토크 현장 스케치 ✔ 부산바다도서관에서 열린 조갑상 소설가와 김만석 평론가 북토크 ✔ 제10회 제주한국지역도서전에 다녀온 euk 편집자의 브이로그 뉴스레터 보러 가기>>https://sanzinibook.stibee.com/p/111 2026. 7. 9.
10년 만에 다시 제주로 돌아가다! _제10회 제주한국지역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제주에 다녀온 euk 편집자입니다.제주에 다녀온 이유는, 다름 아닌 10회째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이 제주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2017년 처음으로 열린 한국지역도서전이 제주에서 열린 이후로 10년 만에 다시 제주로 돌아왔는데요. 그곳에서 있었던 이야기, 지금 들려드립니다.3일 금요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해, 다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식당이었는데, 모두들 맛집이라고 칭찬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는 제주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제주도립미술관 관람이 있었어요. 기획전시로 를 관람하였는데, 그동안 음지에 묻혀 있던 여성의 삶과 사유를 조명한다는 것이 이 전시의 주 의도였습니다. 기획전시 - 제주도립미술관.. 2026. 7. 7.
전통설화부터 로봇 SF까지… ‘배제된 자’들의 정체성을 들여다보다:: <경향신문>에서 에바 틴트의 『민 킴』을 소개했습니다. 2017년 개봉한 김대환 감독의 에서 광장은 영화에 자주 등장합니다. 지영과 수현이 일정이 끝난 후 도착하는 곳은 군중집회가 다 끝난 늦은 광장입니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광장에는 군중집회를 수행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군중집회가 모두 끝난 뒤 광장에 발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들 또한 있다는 점인데요. 광장은 어원상 그 자체로 비어있는 큰 용기입니다. 비어 있기 때문에 채워질 수 있고, 채워진 만큼 다시 비워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 무한한 순환 속에는 어떤 응집으로부터 추방당한 자, 일탈자, 배제된 자들이 있습니다. 에밀 뒤르켐은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에서 아주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일관성은 완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탈들(divergences)이 범죄적 성격을 지닌다는 사실을 피할 수 .. 202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