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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어떻게 자본을 결정하는가 :: <아시아경제>, <경향신문>, <서울신문>, <중앙 선데이>, <주간경향>, <국제신문>, <시사IN>, <월간 마이더스>에서 『불평등의 지리』를 소개했습니다. 지방에서 태어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들, 사라지는 지역 산업, 높아지는 서울 집값... 이들은 서로 무관할까요?부동산학자 정준호 교수의 책 『불평등의 지리』는 공간과 자본이 연결되는 사회 구조를 다시 질문합니다. 메아리치듯 반복되지만 뾰족한 방법을 찾기 어려워 보였던 '지역 소멸'과 '지역 격차'의 문제는, 단순히 오래된 곳과 새로운 곳, 발전이 덜 된 공간과 사람이 몰려 발전이 필요한 공간의 구분을 넘어섭니다. 수도권과 지역에 서로 다른 역할을 부여하는 경제적 구조는 결국 장기적으로 공간의 자본 가치를 높이거나 떨어트리는 결과를 만듭니다.단순히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새로운 공간을, 색다른 브랜딩을 붙이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의 지역 격차 논쟁 속에서, 더 넓은 시선을 찾고 계.. 2026. 10. 6.
로즈마리 매일 아침 공원에서 만나는 로즈마리나무쓰담쓰담 인사하면산책길 내내 손에서향기가 난다2026년 9월 18일 2026. 10. 3.
『청사포 해녀 할머니』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청사포 해녀 할머니』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부산 청사포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 할머니의 성장을 그려낸 장수지 작가의 그림책,『청사포 해녀 할머니』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에 선정되었습니다.'으뜸책'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청소년들에게 자아를 일깨워 주고 꿈과 이상을 키워줄 우수한 도서를 평가해 선정된 책을 말합니다.『청사포 해녀 할머니』는 초보 해녀 할머니가 물 무섬증을 이겨내고 용기내 바다에 뛰어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 물질을 하는 청사포 해녀들의 삶을 경쾌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책입니다.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두려움 대신 삶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청사포 해녀 할머니』가 어린이 청소년을 비.. 2026. 10. 2.
입양 신화 이면으로 닿는 길:: <더스쿠프>에서 『민 킴』을 소개했습니다. 국가와 민족, 혈연은 근대 사회가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기 위해 만든 어떤 틀에 해당합니다. 그 안에서 해외 입양은 가난한 국가의 결핍을 풍요로운 국가가 메워준다는 이타적인 신화 뒤에 가려져 있었는데요. 에바 틴드의 『민 킴』은 국가 주도의 입양 신화가 품고 있는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1975년 덴마크로 보내진 두 여성의 삶을 통해, 자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제도가 한 인간을 어떻게 지워버리는지 저자는 응시합니다. 문종필 평론가가 에서 『민 킴』을 소개했습니다. 더스쿠프가족도 기댈 곳도 없는 어느 입양아의 소망 [노동의 표정]더스쿠프 리터러시+텍스트 속 노동의 표정30편 입양이 된 사람들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삶시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아국가가 방치한 사람들그 사이에 사라진 삶입양아를 이야기하는 작품은 .. 2026. 10. 2.
20세기 음악을 비추는 거울, 음악 비평 :: 『음악을 쓰다』 책 소개 우리 음악에 현대란 있는가‘조선적인 음악’부터 ‘록의 정신’까지시대 속에서 음악의 방향을 찾아 헤맨 20세기 음악 비평을 들춰보다 음악을 쓰다20세기 한국 음악 비평의 기억 음악은 선형적 현상이 아니다정치, 경제, 민족 정체성… 사회 현상과 교류하고 충돌해 온 한국 음악의 발전사20세기 한반도는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분단국가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며 그 땅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접하는 생활과 문화, 예술의 양상을 바꾸고 있었다. 이렇듯 혼란한 사회 배경 속에서 한반도 음악계의 발전사 역시 국악―양악―대중음악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선로 위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20세기를 거치며 한국 음악계는 국악과 양악, 새로운 음악과 파생 문화를 섞어 또 다른 음악을 만들어내며 현대에 도달했다.『음악을 .. 2026. 10. 2.
익숙한 이야기의 낯선 면모 :: <국민일보>, <서울신문>, <국제신문>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형제 동화 101선』를 소개했습니다. 왕자와 공주가 등장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평범하거나 독특하다고 부를 만한 인물들이 지혜와 용기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가 『가장 아름다운 그림형제 동화 101선』에 있습니다. 소박해서 귀엽다가도 독특해서 몰입을 이끄는 101편을 읽다 보면 어린 시절 교훈과 감동으로 읽었던 동화로부터 서늘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읽어낼 수 있는데요. 화가 한 명이 아니라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활동한 화가 다섯 명의 삽화가 담긴 점 또한 독특한 특징입니다. 시대와 화풍이 다른 다섯 화가의 그림이 담긴 이 책은 그림형제 동화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며 책을 읽는 중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어린 시절 읽었던 도서를 다시 읽으며 다른 면모를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동화를 다시 읽는 경험은 .. 2026.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