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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문화 책과 생각] 시이오 숭배 사회, 출구는 없을까 대통령·대학총장·공공기관장… 1990년대 말 CEO 숭배 확산 금융위기로 정체 드러났지만 시스템 복구주체로 다시 부활 CEO사회-기업이 일상을 지배하다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1만8000원 시이오(CEO), 즉 최고경영자는 세상 모든 조직이 필요로 하는 리더의 표상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세계적인 시이오를 떠올려보라.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막대한 부를 창출한 그들은 앞을 내다보는 선지자이자 오늘을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자로 여겨진다. 유능한 시이오는 어떤 문제적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기어이 난국을 돌파하는 존재다. 대학 총장이 “학생을 고객으로, 강좌를 상품으로 생각하는.. 2019. 3. 8.
[경남도민일보]-[문화·생활 책·학술] 눈에 띄는 새책 홍콩 산책 ◇도시 인문 여행-홍콩 산책 =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다양한 홍콩의 모습을 20가지 키워드에 담아, 5부(걷기, 타기, 먹기, 보기, 알기)로 묶었다. 그가 본 홍콩의 모습을 담은 스무 가지 글을 읽다 보면,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 홍콩의 면면들에 빠져든다. 류영하 지음, 산지니 펴냄, 224쪽, 1만 5000원.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기사 원문 바로가기 홍콩 산책 - 류영하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3. 8.
[서울신문]-[책·출판] CEO 신화를 만든 부조리의 피라미드 CEO사회/피터 볼룸·칼 로즈 지음/장진영 옮김/산지니/304쪽/1만 8000원 기업에서 최고경영자(CEO)는 경영 총괄뿐 아니라 구성원 생활 패턴까지 좌우한다. 그 영향력은 한 기업의 영역에 머물지 않은 채 정치에 막강한 실력을 행사하며 영웅 대우까지 받는다. 가치 창출의 혁신가이면서 한편으론 사이코패스와 사악한 기생충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책은 곳곳에 CEO 지상주의가 만연한 CEO사회를 정면 비판한다. ‘CEO는 우리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일까’라는 물음을 던진 두 사람은 단호하게 말한다. “CEO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뒤집지 못하면 사회적, 도덕적으로 파탄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왜 지금 세상의 대세인 CEO를 혹독하게 비판할까. 그 답은 CEO의 유래와 폐단에서 찾아진다. CEO사회는 수.. 2019. 3. 8.
[머니투데이]-[문화]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CEO 사회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CEO 사회 ◇CEO사회(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산지니 펴냄) 지금은 ‘CEO 사회’다. 21세기 들어 더욱 커진 CEO(대기업 최고경영자) 가치는 과열 경쟁 사회,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당연시하는 사회, 부가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사회를 만들었다. 책은 CEO에 빠진 우리 사회 속 당연히 여겼던 인간 통제에 관한 문제를 고발한다. CEO의 권력에 기대어 자유를 포기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로 인해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삶이 될 뿐이라는 점도 지적한다. (304쪽/1만8000원)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 2019. 3. 8.
[경기일보]-[문화] [이주의 신간도서] 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外 [이주의 신간도서] 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外 ▲ 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 이용준著 / 더봄刊 지난 1984년 출판돼 단행본으로만 2억 8천만 부를 팔아치운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통해 경영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출판됐다. 저자는 드래곤볼에 등장한 인기캐릭터 손오공, 프리저, 베지터, 피콜로, 셀 등이 처한 변화와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이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과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유수의 외국계 기업에서 조직 개발 및 기업 교육을 담당하던 와중에 드래곤볼을 읽다 비즈니스 관점의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베지터의 실패는 교만에서 비롯됐다’,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배우는 시간관리’, ‘왜 기뉴의 체인지는 실패했는가’ 등의 .. 2019. 3. 7.
문재인 대통령이 인용한 '천두슈'는 어떤 사상가? - 천두슈 사상 선집 3·1운동 100주년, 중국의 근대 사상가는 3·1운동을 어떻게 평가했는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 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중략)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30차례나 ‘평화’라는 단어를 쓰며 3·1운동의 비폭력·평화운동 정신,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 중간에 “조선의 독립운동은 위대하고 비장한 동시에 명료하고, 민의를 사용하되 무력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세계 혁명사에 신기원을 열었다”고 한 중국 근대 사상가이자 중국공산당 창시자인 천두슈의 3·1운동 평가를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p. 118 이번 조선의 독립운.. 201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