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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07

민간인 학살 유해 발굴의 진짜 의미는 민간인 학살 유해 발굴의 진짜 의미는 [인터뷰] '국가폭력과 유해 발굴의 사회문화사' 펴낸 노용석 교수 지난 노무현정부 시절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함께 근무하던 '직장동료' 노용석 교수가 최근 를 출간했다. 그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을 연구했고 유해 발굴 사업을 주도했다. 그는 이 책에서 한국전쟁 전후기 국가폭력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의 전개 과정, 피학살자들의 유해 발굴 과정, 그리고 그 상징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얻게 된 풍부한 사례와 자료에 이론을 더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순으로 유해발굴 과정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유해발굴의 의미를 단순히 가족의 시신을 발견하는 '좁은 단위'에서 국가와 인간의 보편적 인권을 이야기하는 '넓은 단위'로 확장하.. 2018. 10. 8.
[신간 돋보기] 서유기 모험담 속 인간본성 탐색 [신간 돋보기] 서유기 모험담 속 인간본성 탐색 부산대 중문학과 명예교수 취임을 앞둔 저자 서정희는 중국 고전 비평과 집필 활동에 매진해 온 학자다. ‘서유기’ 관련 연구 논문만 30편을 발표한 그가 40년 전 대만에서 집필한 선구적인 논문을 국내에서 출판했다. 이 책은 저자의 독창적인 ‘서유기’ 독해의 원류를 엿볼 수 있다. 서유기 모험담의 핵심이라 할 81개 재난을 중심으로 서사를 재해석해, 기상천외한 상상의 세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과 삶의 정신을 탐색한다. ‘서유기’를 쓴 작가 오승은의 창작 의도와 문학성을 밝힌 저자의 성과는 ‘서유기 읽기’의 영역을 한층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원문 보러가기 서유기 81난 연구 - 서정희 지음, 부산대 중국소설연구회 옮김/산지니 .. 2018. 10. 8.
"출판 블랙리스트, 청와대가 세월호 시국선언 명단 대조 후 지시" "출판 블랙리스트, 청와대가 세월호 시국선언 명단 대조 후 지시" 4일 출협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 공청회 개최 지난 9월13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블랙리스트 책임규명 이행 발표 계획'에 대해 문화예술계에선 관여 공무원 '징계 0명'의 '셀프 면죄부'라는 논란이 거세다. 이와 관련, 출판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후속조치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이하 출협)는 지난 4일 오후 2시 출협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블랙리스트 이후 과제를 총체적으로 논의하는 출판계의 첫 공론장이다. 출협에 따르면 출판계의 대표적 블랙리스트 사건인 '세종도서 선정 지원사업'에 대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민간 위탁 권고가 있었지만 문체부.. 2018. 10. 5.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이후' 공청회 대한출판문화협회가 4일 서울 사간동 출협 대강당에서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 세종도서사업을 중심으로' 공청회를 연다. 출판계 블랙리스트 제도 개선 이후의 과제를 총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원재 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제도개선위원장이 '출판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이후의 과제: 권고안을 중심으로', 정원옥 출협 정책연구소 연구원이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과제: 세종도서사업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정우영 한국작가회의 시인, 강수걸 출판사 산지니 대표, 이경원 연세대 인문대 학장,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최임배 한국학술출판협회 사무국장, 김갑용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감사 등이 종합토론한다. 뉴시스 신효령기자 기사원문 보러가기 2018. 10. 2.
출협, 다음 달 4일 출판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공청회 실시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로 얼룩졌던 출판계의 제도 개선을 위해 공청회가 진행된다. 28일 대출판문화협회는 다음 달 4일 출협 4층 대강당에서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를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입은 '세종도서 선정 지원사업' 개선 방안을 포함해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출판계 안팎의 의견을 듣고 취합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도서 선정 지원 사업'은 정부가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 도서관 등에 비치할 수 있도록 종당 1천만원 이내로 책을 구매해주는 대표적인 출판 지원 사업이다. 세종도서로 선정되는 도서는 전국 공공 도서관 비치는 물론 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자들의 선호도 높일 수 있다. 2016년 11월 진행.. 2018. 10. 1.
서로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남다른 부부’가 사는 법 의 저자 김비 작가님의 이야기가 9월 20일 경향신문에 실렸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남다른 부부’가 사는 법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 펴낸 박조건형·김비 만나기 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았다. 드로잉 작가와 소설가 부부, 페미니스트와 성소수자 부부, 만성 우울증 환자와 트랜스젠더 부부. 두 사람에겐 다양한 수식이 가능하다. 실제 만난 두 사람은 이 모든 것을 넘어서, 그저 ‘박조건형’과 ‘김비’ 부부였다. 세상이 어떻든, 누가 뭐라든 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해서, 함께 있을 때 더 빛날 수 있는 사람. ‘상대방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란 사랑의 교과서적 정의를 이들에게서 봤다. 박조건형(41)과 김비(47) 부부가 그리고 쓴 책.. 2018.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