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언론스크랩1406 "귀농 준비는 이렇게"…귀농·귀촌서적 잇따라 출간 (연합뉴스) '까칠한 이장님의 귀농귀촌 특강'·'귀농, 참 좋다'·'반농반X의 삶' 삭막한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내려가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시골에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이들도 많은 실정이다.귀농·귀촌에 막연한 관심을 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24일 출간된 '까칠한 이장님의 귀농 귀촌 특강'(들녘)은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8년 전 내려간 선배 귀농인이 들려주는 '시골살이의 정석'이다.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 상당수는 아담하고 비옥한 농지에서 스스로 재배한 작물로 생활비도 벌고, 자연의 흐름과 함께하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꿈을 꾼다. 하지만 18년차 귀농 농부인 저자는 이러한 꿈은 도시인의 '로망.. 2015. 11. 24. 절망에 빠진 가족 제한구역에 갇혀 희망 찾는 몸짓 (국제신문) - 상징적 요소로 스토리 구성 김비 소설가가 최근 펴낸 새 장편소설 '붉은등, 닫힌문, 출구없음'(산지니 출간)은 매우 인상 깊은 전개를 보여준다. 특히 도입부는 읽는 이를 압도한다. 한 번 쥔 책을 여간해선 놓을 수 없을 만큼 이야기가 긴박하고 빡빡하다. 밀리고 밀려 사회의 벼랑 끝에 온 주인공 남수 가족의 상황, 그들 각자의 아픔, 끔찍한 결심에 이르게 된 절박한 처지까지 단번에 드러낸다. 남수는 "LED 패널 공장, 자동차 부품 프레스 공장, 금고를 만드는 회사를 거쳐 택배 일까지 왔는데도" 삶은 조금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택배를 하다 허리를 다치고, 빚을 내 구매한 트럭은 고장 나고, 빚을 돌려 막으려고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칼날이 되어 돌아온다. 아내 지애는 무기력하고, 어린 외아.. 2015. 11. 17. [주목 이책!]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 (매일신문) 영화는 자동차 산업 같다. 자동차는 기계, 화학, 전자부터 할부를 위한 금융과 보험까지 다양한 연관 산업을 이끄는 종합산업이다. 영화도 영상, 미술, 음악 등 여러 분야와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 종합예술이다. 지금껏 조금 간과된 분야가 있다. 의상이다.저자 진경옥 동명대 교수는 “패션과 영화의상은 근본적으로 다른 분야다. 패션은 상업적으로 대중의 소비를 요구하지만, 영화의상은 배우의 캐릭터를 드러내며 스토리텔링 역할을 맡는다"며 "그러나 결국 영화의상은 다시 패션산업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한다. 인기를 얻은 영화의 의상은 대중 사이에 패션 유행을 만든다. 영화의상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의 조우는 1920년대에 프랑스 파리 패션이 할리우드에 영향을 끼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제 패션디자이너들은 앞다퉈 .. 2015. 11. 16. 반항기 어린 제임스 딘… 섹시한 메릴린 먼로… 그들을 만든 영화 속 패션(동아일보) 18일 마지막 편(4편)이 개봉하는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는 패션에 힘 준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알렉산더 매퀸의 디자이너 세라 버튼, 한국 디자이너 정욱준 등 유명 디자이너 여럿이 참여했다. 주인공 캣니스가 캐피톨의 지배에 대항하는 리더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에서 등장인물의 의상은 인물의 성격이나 지위는 물론 심리 변화까지 보여주는 도구였다. 영화 속 패션은 때론 신드롬을 낳기도 한다. 메릴린 먼로가 ‘7년 만의 외출’에서 선보인 홀터넥 드레스가 대표적이다. 몸매를 드러낸 의상에 섹시한 걸음걸이의 먼로는 단숨에 섹스심벌로 부상했고, 보수적이던 미국 사회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까지 했다. 영화 속 의상은 나아가 영원한 고전이 되기도 하는데,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오드리 헵번이 입고 나온 블랙 미니 드레스.. 2015. 11. 16. '소통의 부재'에 목마른 현대인의 사람 맛 느끼는 '말'에 대한 갈구 (김해뉴스)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가 창작집 '창' '닭발' 등 단편 8개 묶어 출간 '끌과 나무'처럼 끌어안는 세상 기대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서 당선해 등단한 이병순 소설가가 첫 창작집 을 세상에 내놓았다. 등단작품 '끌' 외에 '인질', '놋그릇', '부벽완월', '슬리퍼', '창', '닭발', '비문' 총 8편의 단편을 묶었다. 생애 첫 작품집을 묶는 소회가 어떠할지, 어떤 이야기들로 독자들에게 말을 걸어올지 궁금해 하며 소설 속 인물들을 만나러 문을 열고 들어간다. 소설은 일상 속에서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그러나 늘 달라붙어 있는 관계에 대한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 그 문제의 중심에 '소통의 부재'가 똬리를 틀고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정작 서.. 2015. 11. 12. '12억 시장' 인도를 잡아라 (서울경제) ■인도(한국인도사회연구학회 지음, 한스컨텐츠 펴냄) ■인도 진출 20인의 도전(이광수 외 22인, 산지니 펴냄)중국에 뒤이어 인도가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저성장,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 경제 구조조정, 자산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신흥국이 흔들리고 있지만 인도는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만도 7.4%였다. 현재 12억명의 인도 인구가 오는 2030년께에는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과 인도 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체결돼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강력한 경제 성장 정책인 '모디노믹스'를 추진하고 있다. 집권한 지 1년여 동안 인프라 개발, 제조업 육성, 외국인 투자 유치에 드라이.. 2015. 11. 11.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