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1562

2019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장미영 소설가의「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소설가의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가 출간되었습니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는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이유 모를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소설집입니다. 책에 실린 단편을 통해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은 어떻게 나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장미영 소설가는 2019 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게 되었는데요, 당선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는 "스스로를 소외시키면서도 타인과의 관계 회복을 열망하는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를 ‘소리’라는 오브제와 연결"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한 작품입니다. 당시 에 소개되었던 장미영 소설가의 인터뷰를.. 2023. 9. 13.
자영업자가 마주한 지옥 같은 현실_『배달의 천국』뉴시스, 한국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한겨레21, 기획회의 591호 언론 소개 배달 앱 클릭 몇 번이면 집 문 앞까지 따뜻한 음식이 배달되는 세상, 그 따뜻하고 편리한 ‘천국의 맛’을 위해 오늘도 ‘지옥의 맛’을 견디는 자영업자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절규를 그린 『배달의 천국』. 별점 테러, 블랙컨슈머 등 우리 사회에서 끊이지 않는 ‘갑질’, 악플 문제와 영세 자영업 생태계의 현실을 생생하게 포착한 소설 『배달의 천국』이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지옥도…실화 같은 소설 ‘배달의 천국’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코로나로 매출이 떨어지자 아내는 월세와 인건비 걱정에 잠을 설쳤다. (…) 아내는 억울해서 자꾸만 화가 치민다고 했다. 식당을 이렇게 오래 했으면 남는 게 있어야 하는데, 빚만 늘어 억울하다고 했다.” (본문 .. 2023. 9. 11.
천재 예술가 바그너, 가상 인터뷰로 삶을 재현하다_『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부산일보, 세계일보, 국제신문 언론 소개 “리하르트 바그너”. 한 번쯤은 들어보았지만 누구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 인물이죠? 결혼행진곡의 작곡가, 천재 예술가, 그리고 반유대주의자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바그너라는 이름을 둘러싸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재와 악마를 오가는 여러 수식어 속에 분명한 것은, 바그너가 후대 많은 예술가와 영화음악 등 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입니다. 『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는 1882년 9월 12일 오전 10시에 이루어진 바그너와 저자의 가상 인터뷰를 담은 책입니다. 그간 밝혀지지 않은 바그너의 여러 면모와 그를 둘러싼 많은 루머의 실체를 밝혀 인간 바그너의 삶을 재현한 『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가 부산일보와 세계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주의 새 책] 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 바그너와의 가.. 2023. 9. 8.
‘기후위기와 문학’ 3차 아카데미_<부산일보> 소개 9월 14일부터 3차 산지니 독서 아카데미가 진행됩니다. 를 주제로 많은 분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기후위기를 살아가는 방법부터 문학의 방법까지 함께 논의해 왔는데요. 매주 빠지지 않고 출석을 해주시는 분들부터 독서 아카데미를 하는 목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해주시는 수강생까지 많은 분들이 강의에 참여해주시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기후위기라는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 더욱 관심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3차 강의에서는 기존의 심화과정을 굳히고 스스로 사유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사유를 확장시키려 합니다. 기후위기와 문학의 관계를 철학을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문학과 문학 비평의 과제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9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마지막 산지니 독서 아카.. 2023. 9. 8.
증오와 폭력이 들끓는 현대사회를 고발하다_『배달의 천국』부산일보 언론소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고, 대면 장사가 주요 수입원이었던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이들 역시 ‘배달’이라는 방법으로 처한 경제적 문제를 타개하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습니다. ‘비대면 친화적 일상’은 배달의 편리함을 누리는 소비자에게는 천국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편리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존 전투를 벌이는 자영업자에게는 지옥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앙갚음이라는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소외와 낙오의 문제, 착취의 굴레를 씌우는 현대 플랫폼 자본주의 생태계의 처참한 모습을 그린 『배달의 천국』. 이 책과 함께, 증오와 폭력이 만연한 우리 사회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소개한 글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배달 강국’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처참한 지옥도 .. 2023. 9. 7.
반프리트 저택에서 21세기 바그네리안과 하루를 나누다 ::『바그너의 마지막 인터뷰』카드뉴스 202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