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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557

그 시대, 사랑과 배신 그리고 신념을 위한 투쟁이 펼쳐진다_『경성 브라운』국제신문 언론소개 1919년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청년들의 조국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 『경성 브라운』. 『경성 브라운』 속 인물들은 영웅적인 모습의 독립운동가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들은 나라를 잃은 청년으로서의 비통함을 드러내면서도 사랑과 질투의 감정을 느끼고, 또 거사를 앞두고는 죽음이 두려워 방황하기도 합니다. 또, 친일파 후손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며 괴로워하기도 하고요. 이처럼 소설 『경성 브라운』의 주인공들은 혼란스러운 정세 속 사랑을 꿈꾸고, 나라의 안위에 불안해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두려움에 맞서 투쟁한 아주 보통의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일제강점기 경성의 한 커피숍 ‘경성 브라운’을 무대로 그 시대 경성의 문화와 풍경은 물론, 청년들의 심리와 독립운동.. 2023. 12. 29.
바다를 건너 박래품(舶來品)이 품고 온 각국의 이야기_『바다를 건넌 물건들 2』교수신문, 부산일보 언론 소개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여섯 번째 시리즈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이번 책은 사람과 함께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한 물건들이 바다를 건너게 된 과정과 이것이 이국땅에서 생성한 새로운 가치와 문화에 대해 소개합니다. 통조림, 와인, 영화, 미술 등 새로운 문화 형성의 토대가 되어 낯선 땅에서 과거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역사를 전파한 열 가지 물건들. 물건들이 간직한 흥망성쇠의 이야기는 곧 인류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거친 파도를 건너와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다양한 물건들의 이야기가 담긴 『바다를 건넌 물건들 2』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열 가지 물건들이 선보이는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보시죠!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2023. 12. 29.
그리움과 슬픔이 갇혀 뒹구는 연변 땅에 대하여_『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부산일보 언론 소개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것처럼 연변에 오랜시간 터를 두고 살아온 나그네(남편)와 안까이(아내), 즉 연변 땅의 평범하고도 소박한 사람들의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한 박태일 시인의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이 시집에는 연변 사람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연변으로의 이민 후 서럽고 낯선 삶을 지속해야 했던 연변 조선족의 고투 역시 여러 편의 시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연변에서의 전쟁과 전염병, 항왜투쟁, 이민사 등 눈물 마를 날 없던 아픈 역사의 줄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춥고 고된 연변살이의 울림이 켜켜이 실린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의 이야기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연변은 슬픔이 호두알처럼 갇혀 뒹구는 땅” 박태일 시인 일곱 번째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 2023. 12. 28.
거대양당을 흔들기 위해선 지역정당이 필요하다_『지역정당』경향신문 인터뷰 윤현식 저자의 인터뷰가 경향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모두 지역소멸을 해결해야 한다 말하지만 정작 지역정당에는 무관심합니다. 지역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당이 필요합니다. 이는 전국정당의 지역조직에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중앙의 이해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이 직접 정치세력이 된 지역정당은 양당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각화된 논의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때 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정당의 의미와 필요성, 현재 정당법의 문제점은 아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현식 “거대양당 기형적 정치구도 흔들려면 지역정당 합법화해야” 윤현식 노동·정치·사람 정책위원장 인.. 2023. 12. 26.
죽음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 <부산일보>에 소개된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 부산일보의 박종호 기자가 이기숙 저자의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를 소개했습니다. 이기숙 저자는 2015년 7월부터 1년간 '죽음에서 배운다'라는 칼럼을 에 연재했습니다. 그 칼럼들은 『당당한 안녕』(산지니, 2017)이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는 당시 칼럼을 눈여겨보며 이기숙(당시 신라대학교 교수) 저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신간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가 남편과의 사별 후 쓴 에세이라는 것을 알고, 과연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저자가 남편과 사별 후 써 내려간 글을 출간했다는 소식은 좀.. 2023. 12. 21.
문장을 쓰고 자연과 소통하며 꿈꾼 미래 ::『살짜쿵 책방러』 지은이 : 강현욱 쪽수 : 221쪽 판형 : 120*205 ISBN : 979-11-6861-220-4 03810 가격 : 16,000원 발행일 : 2023년 12월 7일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국내 여행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