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1743 고고학적 발견으로 이해하는 인류 진화의 흐름 :: 『인류 최초의 순간들』 카드뉴스 인간은 언제부터 말하기 시작했을까? 다른 사람들과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 것은 언제부터일까?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질문이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인류 공동체가 형성해온 기억을 되짚는 일이기도 하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지금의 인간을 형성한 중요한 사건들을 30개의 키워드로 풀어낸다. 저자는 기술, 경제, 사회, 상징적 의미까지 아우르며 선사시대의 주요 사건들을 탐색한다. 동굴, 아메리카 대륙, 언어의 탄생 등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난 인류의 광대한 움직임이다. 저자는 이제까지 발견된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한다. 이 책은 바늘과 같은 도구에서부터 수술과 같이 복잡한 기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인류의 삶을.. 2025. 6. 5. 도로 위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진짜 모습_ 『거꾸로 가는 택시』가 <뉴시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촬영 장비를 옮기려고 택시를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 웬만큼 무거웠으면 지하철을 탔을 텐데, 장비가 아주 많고 또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들이었거든요. 새벽 촬영은 또 어떻게 버티나, 힘이 빠진 채로 택시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커다란 콘서트 홀에 걸린 뮤지컬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때 뜬금없이 기사님께 "저는 다음 생에 태어나면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요. 멋지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그때 기사님께서 "지금 하면 되지요. 왜 못해요. 그냥 하면 돼요."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미없는 일에 지쳐가고 있는 참에 농담처럼 툭 던진 말이었지만, 그때 기사님이 건네주신 대답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힘이 되는 말입니다. 그 터무니없는 한마디를 시작으로 촬영장.. 2025. 6. 2. 바다의 날, 책으로 만나는 푸른 세계 – 어른과 아이를 위한 바다 책 추천🌊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육지에 사는 우리에게 바다는 늘 낯설고 신비로운 공간이죠.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해양 생물들의 신비로운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들까지. 책 속에서 만나는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다채롭습니다.어린이들은 바다라는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며 상상력을 키우고, 어른들은 그 안에 담긴 우리 삶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마주하게 됩니다. 연령대와 취향에 맞게 골라 읽으며 바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어린이🌊 해오리 바다의 비밀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동화로, 니오와 신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소년 ‘니오’와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신지’를 비롯해 바다를 지키는 산갈치 ‘알라차’,.. 2025. 5. 29.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_양민주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대구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머니’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따뜻한 노란빛, 주황색, 그리고 드넓은 바다 같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제게 어머니는 언제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저를 감싸안아주시는 분이기 때문이겠지요. 김해갤러리를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민주 작가는 최근 출간한 수필집에서 어머니의 영혼을 ‘구름’에 비유하며,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글과 작가가 직접 그린 열여덟 점의 그림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어머니와 구름』을 의 김명규 기자가 소개하였습니다. 경남 김해 출신의 수필가이자 시인인 양민주 작가가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어.. 2025. 5. 28. 운전석에서 본 세상_『거꾸로 가는 택시』가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2025년은 택시협동조합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전국에 걸쳐 폭발적으로 늘어난 택시협동조합을 알리는 홈페이지에는 자율적·자발적이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출자지분을 양도·양수할 수도 있고, 은퇴 없는 행복한 일자리이며, 프랜차이즈를 통한 부가사업으로 추가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는 아름다운 단어들의 향연이 펼쳐져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출자조합원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구분할 수 있는지, 협동조합에서 조합원과 합의된 계약으로 운영되는 일 기준금이 사실상 법에서 금지하는 사납금과 어떻게 다른지, 퇴사한 조합원에게 돌려주지 않는 출자금을 계속 사적 계약 문제로만 방치할 건지, 조합운영진의 공적 관리 주체나 부실 택시조합 처리 문제 등 법으로 보완하고 공공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2025. 5. 27. 가족의 따뜻한 사랑은 존재 이유_양민주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경남매일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이 어느덧 저물어갑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충분히 전하셨나요? 사랑은 많이 표현할수록 좋은 법입니다. 표현하지 못한 사랑은 아쉬움과 후회로 남지만, 전한 마음은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습니다. 수필가 양민주는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을 통해 그간 받아온 사랑과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대해 따뜻하고 깊은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단지 개인의 회고를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솔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하영란 기자가 양민주 수필가와 그의 책에 대해 소개한 기사를 전해드립니다. 양민주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 삶 떠받치는 양대산맥 어머니·아버지 품위를 지키는 것은 따뜻한 가족 사랑 마음의 여유가 지금까지 글 쓰게 해물질적으로 가난해도 마음의 .. 2025. 5. 27. 이전 1 2 3 4 5 6 7 ··· 2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