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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비평지 문학\사상42

<문학/사상 : 권력과 사회>가 독서신문에 소개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내용의 글들이 실렸다. 말하자면 분과학문의 벽을 허무는 통합 인문학적 사고를 위한 담론의 장 역할을 하는 비평지인 셈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권력과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어서 두 번째 장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국가 권력이라는 시의적 논의를 다루고 있는 해외 텍스트를 번역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타자화, 배제와 차별, 권력에 가려 있던 사회 안정성을 문제를 고찰한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송석주 기자 아래 '독서신문'을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1. 1. 25.
★2021년에도 <문학/사상>은 계속됩니다★ 비평문예지 문학/사상 2호가 지난해(벌써!) 12월 말에 출간되었습니다. 후원해주셨던 구독자 분들께도 발송작업을 마쳤는데, 다들 잘 받아보셨겠죠? (후기... 후기를 주세요!) 양질의 원고를 보내주신 필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려요. 구모룡 편집인은, '훨씬 더 나아가는 잡지'를 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창간호에서 훨씬 더 나아간 이번 호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차례만 봐도 어떤 텍스트들일지, 우리 비평지가 어떤 테마를 띠고 있을지 한눈에 보이지 않나요! 저는 최유미 박사님의 원고를 특히 재미나게 읽었어요. 해러웨이가 주창한 '공-산'으로서의 생명이라는 개념은, 인수공통 전염병의 장기유행이라는 미증유의 현 시대를 새로운 방식으로 꿰뚫고 있어요. '감염'이 '만남'의 징후가 되어가고 있는 이 때에 꼭 .. 2021. 1. 8.
『문학/사상』2호,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 책소개 『문학/사상』 2호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비평지 『문학/사상』 2호 출간 중심과 주변이라는 이항대립에 맞서며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권력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했던 1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주변성’의 개념과 그 이행을 위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총 세 편의 글로 구성된 특집 ∏비판-비평에서 독자들은 가장 먼저 다음과 같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중심’과 ‘주변’이라는 문제틀은 실체가 있는 대상이 아니라, 다르게 배분되는 정치적 힘을 가리키는 은유라고 해야 더 알맞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심/주변의 관성적 이항대립을 깨뜨리기 위해 어떤 개념적 장치를 가져야 하는가? 최진.. 2021. 1. 7.
『문학/사상』 2호와 독서 모임 <목요일에 만나는 문학/사상> 준비 산지니는 지난 6월 첫 출간한 비평지 『문학/사상』의 2호 출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호는 우리 사회 속 주변부 이야기에 초점을 둔 특집 원고로 구성됐는데요. 노동 주변화, 비인간화와 반려종 문제, 14세기 중반 흑사병의 시대를 다루고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 소설 「페스트 왕」 번역 원고까지... 조금씩 논의에 깊이를 더해가는 비평지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더욱 풍성하고 깊어진 내용으로 12월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1호 출간 이후인 지난 8월 20일, 문학/사상 출간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문학/사상이라는 이름이 가진 의미와 문학/사상의 지향점을 편집위원님들께서 설명해주셨죠.[문학/사상] 1호 출간 기념 행사 보러가기 11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목.. 2020. 10. 25.
우연성을 통해 사회를 인식하다, 비평지 『문학/사상』 창간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박도연입니다! 장마가 지나간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아마 하늘이 개자마자 찾아온 무더위에 고생 중이시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일, 더위를 피해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된 '비평지 『문학/사상』 창간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는 『문학/사상』 창간호의 주제인 '권력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후의 발행될 2호의 기획 방향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마련이 되었습니다. 구모룡 편집인께서 사회를 보시고 윤인로 편집주간께서 발제 발표를 하셨는데요, 굉장히 심도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럼, 함께 만나러 가실까요? 왼쪽에 계신 분이 바로 '구모룡 편집인'이십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계신 분이 '윤인로 편집주간'이시랍니다. 코로나 때문에.. 2020. 8. 25.
<문학/사상> 2호를 준비하다가 1호가 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1호 기획부터 시작하면 6개월, 새 매체 창간 기획부터 시작하면 또 몇 달을 더해야 하니 160쪽 남짓한 책이 한 권 나오기까지 반년도 훌쩍 넘는 시간을 보낸 셈입니다. 오늘은 2호를 발간하기 위한 회의를 했습니다. 7월 초에 이은 두 번째 시간으로, 발행인, 편집인, 편집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책 구성부터 원고 분량, 필자 섭외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0. 07. 30. "산지니×공간"에서 꼭 다루었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으로 구성을 하면 분량은 어느 정도가 좋을지 생각을 해야 하고 그걸 정하고 나면 또 원고는 누가 쓸지 하는 다음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많은 책을 만들어도 책을 손에 쥐기까지의 과정은 매번 같지 않습니다. 원고 입고부터 ..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