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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628

<비평지『문학/사상』독자와의 만남> 행사 후기 (feat. 편집회의) 안녕하세요!! euk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산지니 행사 후기를 들고 왔는데요, 바로 지난주 목요일 21일, 창비부산에서 『문학/사상』 4호 발간을 기념하여 창간호 이후 두 번째로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답니다^^ 흐린 날씨에 비가 조금씩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독자분들이 행사를 참여해주셨어요ㅎㅎ 행사가 열리는 창비부산에 대표님, 리엉 편집자님과 함께 도착하니 직원분께서 메모지와 커피 쿠폰과 팸플릿이 들어 있는 파일을 주셨어요! (『문학/사상』 편집위원분들이 쿠폰으로 얻은 커피와 함께 편집회의를 하셨답니다.) 저는 창비부산에 처음 방문했는데, 공간이 너무 예뻐서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부산역에 위치해 있는데, 옛 백제병원 건물 자리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독자와의 만남 행사 전, 『문학/사상』 5.. 2021. 10. 25.
격변하는 동북아정세 속에서 남북중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다『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주 협력의 모색』:: 책 소개 『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중 협력의 모색』 ▶ 격변하는 동북아정세 속에서 남북중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다 『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중 협력의 모색』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동북아시아의 대표 국가 남북중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나아가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남북중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에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움직임이 활성화되어 많은 역내 정책 협력이 추진되었다. 하지만 현재 동북아시아는 미중 전략 경쟁, 급변하는 남북관계,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미중 전략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보건 위기는 언젠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은 교류협력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침체된 국제 .. 2021. 10. 25.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책 소개 아시아총서 41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 대항해시대 이베리아 세력의 그림자 그곳엔 일본인 노예가 있었다 15세기,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가 포문을 연 서구열강의 대항해시대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도달로 박차를 가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단을 통해 아시아로 가는 항로의 개척과 세계일주에 이르기까지, 이 시기에 큰 족적을 남긴 지리상의 사건들은 기존의 세계 질서를 새롭게 개편했다. 그러나 이 눈부신 모험 뒤에 제국주의와 같은 거대한 그림자가 있음을 오늘날의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는 그 그림자 속에서도 대중에게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인 노예의 인신매매, 특히 일본인 노예의 존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 2021. 10. 22.
비평지『문학/사상』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독자와의 만남 개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그 『문학/사상』이 창간된 지 어느덧 2년을 맞이하고, 4호 발간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호는 며칠 전 블로그에도 소개글을 올렸었죠! 많은 독자분들이 『문학/사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멈추지 않고 뿌려주신 덕에 이토록 좋은 열매가 영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독자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이에 오는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비 부산 공간에서 『문학/사상』의 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이 열립니다! 신작 4호를 비롯해 2, 3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비평, 문예지에 대한 담화도 나.. 2021. 10. 16.
『문학/사상』 4호_귀신, 유령의 군도 :: 책소개 『문학/사상』 4호 - 귀신, 유령의 군도 ▶ 비평지 『문학/사상』 4호 출간 한층 다채로워진, 그러나 사상에 직조하는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되었던 비평지 『문학/사상』이 4호의 문을 열었다. 주변부성에 대해 탐구하고 심층적으로 음미하던 2호와 3호를 지나,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인 것의 경계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4호는 글로컬리즘을 다뤘던 지난 호들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개인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시와 소설을 함께 실어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다. Π비판-비평에서 김만석의 글로 귀鬼적인 것, 그 특집을 열며 일본의 김미혜, 고영란이 실체와 정체에 관한 담론을 펼친.. 2021. 10. 14.
『배고픈 노랑가오리』는 무사히 먹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책소개 -꿈꾸는 보라매 17- 『배고픈 노랑가오리』 ▶ “며칠째 새우를 먹지 못했어. 새우들이 보이지 않아.” 배고픈 노랑가오리의 좌충우돌 먹이 사냥! 최근 들어 해양오염이 심각해지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어가는 해양 생물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배고픈 노랑가오리』는 그러한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지 못해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의 친구 ‘쏠배감펭’, ‘고래상어’를 비롯해 비닐에 갇혀 버린 아기 바다거북 등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오염된 바닷속 모습을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남해를 배경으로, 2019 문학나눔 선정도서 『해오리 바다의 비밀』을 집필했던 조미형 작가와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경효 그림 작가가 만나 완성되었습니다... 2021.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