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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627

115년 전 한국의 바다와 수산물, 어민에 대한 모든 것 :: <한국수산지> 1권(전 2권) 한국수산지 1권 (Ⅰ-1, Ⅰ-2 ) 농상공부 수산국 편찬 이근우 ·서경순 옮김 ■ 한국 최초의 근대적 수산 조사서이자 인문 지리지 『한국수산지』 번역본 출간 한국 최초의 근대적 수산 조사서이자 인문 지리지인 『한국수산지』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한국수산지』는 전체 4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으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면적·구획·인구·지세를 비롯하여 강·해안선·항로·등대·기상·해류·조류·수온·수심과 같이 어업과 직접 관련된 사항, 나아가서는 한국 각 연안에서 잡히는 수산물에 이르기까지 매우 면밀하게 조사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한국 전통어법은 물론이고 일본 어민들이 한국 바다에서 사용하는 어구 및 어법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수산지』는 을사늑약 이후 제국주의 일본이 자국민의 출어자 육성 및 조선 내.. 2024. 2. 6.
한 역사학자가 걸어온 20년 과거사 진실규명의 길_『진실과 기억』:: 책소개 📚시대적 과제, 과거사 청산을 위한 20년의 발걸음 19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이 해체되었다. 많은 이들이 과거사 청산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그 과업은 아직까지도 완수되지 못했다. 이 책은 산재해 있는 과거사 문제 중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역사 교과서 수정 명령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부마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 ‘강제동원 등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발생한 동아시아 과거사’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거사 청산의 큰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홍순권은 한국제노사이드연구회 회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일제강점기 조선.. 2024. 1. 9.
따스한 일상과 온기 그리고 희망_『아이 캔 두 이모』:: 책소개 책소개 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 인간사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단편들 ✏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 김우남 소설가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단편집 『아이 캔 두 이모』로 돌아왔다. 전작 『뻐꾸기 날리다』, 『릴리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소설들이 주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소설집에는 우리 인간사의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캔 두 이모」,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불식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수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해 뜰 날」, 어느 날 개 열 마리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온 막내며느리와의 화해 과정을 담은 「연(緣)-누런 뱀과 매우 단.. 2024. 1. 2.
바다 건넌 물건들이 새로이 꽃피운 흥망성쇠 역사 속으로_『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책소개 시대마다 새로운 물건이 바다를 건넌다! 박래품(舶來品)을 향한 동경과 환호, 그 영화와 쇠락의 역사 속으로 🌊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06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책 소개 🌊 시대마다 새로운 물건이 바다를 건너온다 박래품(舶來品)이 품고 온 각국의 이야기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여섯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앞서 『바다를 건넌 물건들 1』은 사람과 함께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한 물건들이 바다를 건너게 된 과정과 이것이 이국땅에서 생성한 새로운 가치와 문화에 대해 기술하였다. 『바다를 건넌 물건들 2』는 그 후속작으로, 우리에게 보다 친숙한 박래품(舶來品)들을 소개한다. 바다 건너 먼 .. 2023. 12. 25.
★연말결산★ 2023 산지니 출간 도서 모아보기! 올해도 열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져 손이 시린 한겨울이 되었네요. 연말 하면 지나온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23년 산지니 출간 도서 모아보기! 분야별로 어떤 책이 출간되었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소설 장편소설은 까지 총 4권이네요. 소설집 , 혜수해수 3번째 이야기와 중국 소설, 독일 단편소설 번역서까지! 올해도 빠지지 않고 하근찬 전집 3종도 출간되었습니다. 시집 기존의 양장 판형에서 무선으로 바뀐 시인선 2종 개정판과 시인선 신간 21번 , 총 3권의 시집이 출간되었네요. 에세이 산지니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살짜쿵! 총 2차례에 걸쳐 , , , 까지 4종이 출간되었네요. 그 외에도 심수환 작가의 그림에세이 .. 2023. 12. 21.
펜 들고 삽 들고 삶과 책방을 그립니다_『살짜쿵 책방러』:: 책소개 시골 동네책방의 귀여운 할아버지가 되는 그날까지!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살짜쿵 기분전환 산지니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살짜쿵’의 세 번째 책 사랑하는 마음이 일으킨 오늘, 문장을 쓰고 자연과 소통하며 꿈꾼 미래 📙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책방이라는 꿈을 준비하다 꿈을 꿀 수 있는 시점은 정해져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40대로 접어드는 나이에 꿈이 생겼다. 동네책방을 운영하는 귀엽고 인심 좋은 할아버지가 되리라는 꿈이었다. 꿈은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저자에게 활력을 불어넣었고, 저자는 퇴근 후 매일같이 미래의 책방이 될 자신의 터로 달려가 그곳을 가꾸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그런 일은 은퇴하고 나서 준비하라며 저자를 뜯어말렸다. 책방을 준비할 돈과 시간으로 차라리 재테크를 하라며 걱정 섞인 잔..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