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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의 그림일기99

경전선 열차가 다니던 삼랑진 철교 - 아욱의 일상 그리기 삼랑진은 이름 그대로 세 갈래 물출기가 모이는 나루터이다. 낙동강은 남지에서 남강과 합류한 뒤 동진하다 밀양강과 합류한다. 삼랑은 낙동강, 남강, 밀양강의 세 줄기를 의미한다.(이야기를 걷다, 281쪽) 20년쯤 전에 라는 책에 필요한 자료 사진을 찍으러 삼랑진에 간 적이 있다. 요산 김정한 전집에 나오는 단편 소설 의 배경이 되는 장소가 삼랑진에 있었다. 육로가 많지 않고 험했던 옛날에는 강과 나루가 교통의 중심이었다. 강 건너 김해에서 청도, 밀양, 대구를 다녀오려는 사람들로 꽤 북적였다는 나루터도 지금은 한가롭기만 하다. 삼랑진역은 경부선이 지나고 경전선이 시작하는 철도 요충지였다. 일제강점기 때 일인들이 많이 살아 읍내에 적산가옥이 제법 남아 있고, 철도 관사 마을도 남아 있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 2024. 7. 17.
점심 메뉴 - 아욱의 일상 그리기 오늘 점심은 뭐 먹지 긴 목을 더 길게 뽑고 오늘도 열심히 사냥중 2024년 1월 4일 수영강 산책 2024. 1. 5.
팥죽 - 아욱의 일상그림 여든이 넘은 엄마한테 아직도 얻어 먹는 동지 팥죽 새콤한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나이 한 살쯤 더 먹는대도 포기 못할 맛 2023년 12월 27일 2023. 12. 27.
오후 산책 - 일상 그리기 오후 산책길 이런 작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날은 바쁜일을 끝낸 후 마음에 여유가 쪼매 있는 날 2023년 12월 8일 2023. 12. 8.
홍시 - 아욱의 일상 그리기 한 개 먹었는데 금방 또 먹고 싶다 구치모 작가님이 보내준 홍시 2023년 11월 15일 2023. 11. 15.
뒷모습 하나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을 주제로 함께 읽고 공부하는 시간 강연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들 뒷모습이 진지하다 2023년 9월 26일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