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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78

<파미르의 밤> 번역자 김태만 교수를 만나다 지난 목요일 저녁 7시에 백년어서원에서 저자만남이 있었는데요, 이번 산지니 저자만남은 을 번역하신 김태만 교수이십니다. 베이징에 교환교수로 가 계시는데, 바로 전날 귀국하셨습니다. 저는 처음 뵙는데, 책에 실린 사진하고는 좀 다르시네요. 언제나 백년어서원은 우리를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주인장 김수우 선생님의 남다른 감각이 이번에는 화사한 꽃다발에 꽂혔네요. 싸늘한 겨울바람에 불어오기 시작하는 이 밤에 밝고 포근한 꽃송이가 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뒷표지에 다음과 같은 추천의 말을 남겨주신 구모룡 교수님께서 먼저 말문을 여셨습니다. 같은 해양대 같은 동아시아학과 동료이기도 하신데요, 한 분은 국문학, 한 분은 중문학이 전공이시네요. 김태만 교수가 시에 관심이 많음은 이미 알고 있었다. 중국의 해양.. 2011. 11. 28.
29회 11월 저자만남 합니다. 이번에 만날 저자는 김태만 선생님이십니다. 저자라기보다는 역자분이십니다. 김태만 선생님은 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님이시면서 현재는 중국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현대시작가 8분을 골라 그분들의 작품을 번역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이번 책은 현대중국시선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인데요, 교수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에서 날아오셨답니다. 시를 가지고 저자만남 행사를 하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시는 죽었다고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시 쓰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건 중국이라는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현대 중국시 한번 맛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기사보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 2011. 11. 23.
젊은이들, 힘내세요!-노재열 저자와의 만남 이번 28회 저자와의 만남은 『1980』의 노재열 선생님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영광도서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준비를 위해 조금 일찍 서둘러 갔는데 벌써 노재열 선생님은 오셔서 독자분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계시네요. 부산작가회의 정태규 회장님의 축사로 문을 열었는데요. 오늘은 작가회의 회장 자격이 아니라 노재열 친구 자격으로 축사를 하러 왔다고 하더군요. 노재열 샘과는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인데 졸업 후 30년 만에 만난 거랍니다. 선생님이 책을 낸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다 읽고 나서 문장의 내공에 한 번 더 놀랐다고 하더군요. 이 책을 통해 지나간 청춘시절을 다시금 대면하는 계기가 되었고 거대담론이 문학계에서 사라진지 오래인 지금 이 책을 통해 다시 접하게 되어 반가.. 2011. 11. 3.
28회 저자와의 만남-『1980』 노재열 선생님 갑자기 가을 없이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기온이 뚝 떨어지고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주니 영락없는 겨울이네요. 가을의 낭만도 즐길 겨를 없이 쌀랑한 겨울이 왔지만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을 수는 없죠.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28회 저자와의 만남은 『1980』의 저자이신 노재열 선생님입니다. 『1980』은 1980년, 부산의 5월을 다룬 장편소설인데요. 전두환 군사정권 8년간 3차례 구속 수감됐던 작가의 자전적 체험을 밑바탕에 깔고 있어 더욱 실감나는 소설이랍니다. 책소개 보기 폭력과 굴종 속에서 고뇌하며 시대의 아픔에 누구보다 진지했던 한 청춘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우리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과 만나기 위해 이번 저자와의 .. 2011. 10. 25.
남들 안 가는 좁은 길로 가라-제27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제 27회 이 9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백년어서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번역서를 가지고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를 번역하신 철학박사 권서용 선생님이십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한 인물 하시죠? 제가 그날 사회를 보면서도 말씀드렸지만, 권서용 선생님은 이 시대의 아날로그인이십니다. 아예 운전을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는 분들이야 많지만, 자신의 사진 한 장을 디지털 파일로 갖고 있지 않으신 분은 드물 겁니다. “선생님, 이번에 저자와의 만남 안내문에 선생님 얼굴사진 한 장 넣으면 좋겠는데요, 하나 보내주시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제가 내일 출판사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아니 일부러 오실 필요 없고요, 메일로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제가 그런 걸 잘 몰라서요.” “…….. 2011. 9. 26.
9월 저자만남에서는 권서용 선생님을 모십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9월입니다. 어서 빨리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다음주는 좀 시원해질 거라 하네요. 다음주 목요일(9월 22일) 저녁 7시에 백년어서원에서 산지니 저자 만남 합니다. 이번에 모실 분은 철학하시는 권서용 선생님이십니다. 저희 출판사랑은 인연이 깊네요. 벌써 세 권이나 같이 책을 만들었답니다. , , 이렇게 세 권이네요. 다 번역서이긴 한데요, 이 분야에 번역서가 별로 없어서 의미가 깊은 책들이랍니다. 참가비 5000원이구요, 맛있는 차와 떡을 준비합니다.~~~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