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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77

시어가 움직이는 곳,<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시어가 움직이는 곳, “우연히 아이와 공원에 갔는데, 그곳에서 백일장이 열리고 있었다. 시와 연애만 했지 시인이 되겠다고 생각 해본 적은 없다. 백일장 당선작으로 내 이름이 불렸다. 그때 내가 신정민인 줄 알았다.”신정민 시인과 대담 중 30일 월요일, 부산작가회의에서 주관하고 가마골극장에서 열린 제 3회 에서 『뱀이 된 피아노』를 출간한 신정민 시인을 만나고 왔습니다. 문학콘서트라고 해서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는데 문학을 단순히 읽는데 그치지 않고 오감을 자극하며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시인 소개 후 신정민 시인의 시를 김요아킴 시인 「지퍼」를, 김나원 시인은「빨간구두연출법」을 낭송을, 신정민 시인은「나는 도대체 그대의 몇 번째 고르바쵸프일까」로 각자의 어감대로 시어에 생기를 불어줬.. 2012. 7. 31.
37회 7월 저자와의 만남 <맹자독설> 정천구 선생님 지난 20일 37회 저자와의 만남이 열렸었지요. 저번 달에 이어 이번 저자와의 만남도 공간초록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의 정천구 선생님을 만나 뵀는데요. 독자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더욱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저희는 공간에 미리 가서 온 선풍기를 끌어다가 세팅해두고, 바깥을 계속해서 주시하며 독자분들과 정천구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개회식(?)으로 본격적인 저자와의 만남이 시작됐는데요. 사회를 맡으신 정훈식 선생님의 재치있는 입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봉권 기자님께서 함께 자리하셔서 이 책이 되기 전의 숨겨진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훈식 선생님께서 미리 짜놓은 질문지를 과감하게 한쪽으로 치워두시면서 즉흥적인 질문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때 정천구 선생님께서는 조.. 2012. 7. 25.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의 출간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창원 상남동에서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의 출간기념회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서서 방문객들을 하나하나 맞으시는 김훤주 기자님을 보면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산지니에서 왔다고 하니 더욱 반겨주시더군요^^ 흠흠,, 자리에는 편육과 김치, 막걸리와 김밥, 과자 등이 놓여 있었는데, 김훤주 기자님께서 막걸리를 직접 건네주셔서 더욱 맛있었답니다 ♬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의 책 내용처럼, 막걸리 걸치면서 듣는 책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기념회의 시작은 김훤주 기자의 전작인 『습지와 인간』에서 추천사를 써 주시기도 하셨던 서정홍 시인께서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셨습니다.서정홍 시인은 책의 한구절한구절을 직접 읊어주셔서 책 내용이 더욱 감칠맛나게 다.. 2012. 7. 18.
36회 6월 저자와의 만남 <대한민국 명찰답사 33> 한정갑 선생님! 중앙동 백년어서원에서 진행하던 종전과는 달리, 처음으로 장소를 바꾸어 진행하게 된 36회 6월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대한민국 명찰답사 33』의 한정갑 선생님을 모시고 신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길을 찾지 못해 헤매이기도 했는데요. 교대역 근처의 불교대학 주차장을 따라 주욱 내려오면 푸른 나무들과 함께 주택처럼 보이는 이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불교대학 주차장! 꼭 잊지 말아야겠어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푸르른 나무들과 함께 하다보면 그날의 시름도 잊고 단잠에 빠져들것만 같은 공간이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그렇게 헤매이다 찾은 공간 초록의 입구에서 예쁜 나무계단이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시골집같은 정경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준비하던 내내 즐거웠답니다. 대표님과 편집장님은 필요한 .. 2012. 6. 26.
제 15회 KNN 문화대상이 열렸습니다. 지역사회와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개인과 단체를 찾아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제정한 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5년째인 KNN 문화대상은 지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 경쟁력과 사회발전을 위해 열정과 봉사정신을 갖고 헌신하시는 분들을 발굴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짠! 저희 산지니는 14회 문화대상에서 '오늘의 문예비평'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답니다. 작년 수상소식 보러가기 http://sanzinibook.tistory.com/396 문화대상은 사회봉사상, 문화예술상, 영화상 등 세 개 부문이 있습니다. 15회 사회봉사상은 이경혜 님이 수상하셨습니다. 이경혜 님은 1급 시각장애인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상 콘텐츠의 화면해설 도입에 힘쓰고 실버, 장애.. 2012. 6. 19.
6월 '저자와의 만남' 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저자와의 만남이 7월에도 어김없이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갑니다. 6월 22일 금요일 저녁 일곱 시에 교대역 근처 공간초록에서 36회 행사를 갖습니다. 사찰을 단순한 문화재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불교 철학과 교리를 바탕으로 한층 깊이 있게 접근하는 신간 『대한민국 명찰답사 33』의 저자 한정갑 선생님을 초청해 대담과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대담자는 계간『오늘의 문예비평』의 편집위원이자 문학평론가 김필남 선생님이십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사찰 서른 세 곳을 앉은 자리에서 생생하게 누비게 될 36회 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책을 여러번 정독하지 않아도 물론 환영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놀러오세요! 출근하다 .. 2012. 6. 13.